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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2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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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만석·화수해안산책로 2단계 사업 본격화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동구의 역점 사업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사업이 최근 1단계가 완공된데 이어 2단계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단계 조성사업은 총 공사비 31억 3천만원을 투입해 만석동 2-368번지 인근 인엑스 물류 주변지역에 길이 900m, 폭 10m 규모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전면광장, 환경친화형 군초소, 조형물 등이 설치된다. 또한 바다를 주제로 전면부 중앙에는 배조형물을 설치하고 물치도 방향으로 해상 전망데크를 설치하는 등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이동식 컨테이너를 활용한 휴게공간과 화장실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2단계 조성사업에 설치되는 ‘해상전망데크’는 물치도와 영종도 일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찾는 관광객들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단계 사업이 10월 중 준공되면 사업이 완료된 1단계 사업구간(1.52km)과 연결돼 총길이 2.42km 해안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가 완성된다. 또한 이번 사업과 연계추진하고 있는 만석동 중1-185호선 도로개설공사가 9~10월 중 완료되면,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의 접근성은 높아지고 주변 환경은 개선돼 자연친화적 힐링 공간으로써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사업은 그동안 일반인의 접근이 단절되었던 만석동과 화수동 해안 일대를 주민들에게 환원하기 위해 기획된 민선7기 허인환 구청장의 공약사항으로, 만석동과 화수동의 해안 총길이 4.72km를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이성만 의원, 부평 지역구 현안 챙기기 행보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역구인 부평지역의 현안 챙기기에 본격 나섰다. 이 의원은 30일까지 지역의 각종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한편, 21대 총선 공약 추진 현황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는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먼저 중앙부처와 인천시, 부평구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지역구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이행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날인 ‘주민 만남의 날’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린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4일 부평 학부모 모임과 부평 소상공인 상인회, 부평 청소년협의회 등과 모임을 통해 주민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부평갑 지역 주민 모임 및 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도 수시로 진행한다. 아울러 지난 28일에는 인천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인천과 부평의 2022년도 주요 예산 확보를 위해 인천시 및 인천지역 국회의원들과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이 의원은 “지난 한 해, 그동안 챙겨 온 지역 현안을 다시금 점검하기 위해 5, 6월을 특별점검·소통 기간으로 정했다”며 “인천시와 부평구 등 관계부처와 현안을 협의하고,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 내내 주민들과 소통하고 항상 부평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 이성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진실화해위원회, 최초 진실규명 조사개시 결정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27일 최초 진실규명 조사개시 결정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조사 활동에 들어갔다. 진실화해위원회는 27일 제8차 전체위원회를 열고 1호 진실규명 신청 건인 형제복지원 사건 등 328건의 사건에 대해 조사개시 결정을 의결했다.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나온 조사개시 결정이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상 3년(1년 연장 가능)으로 예정된 진실화해위원회의 활동은 최초 조사개시 결정일인 27일을 기준으로 시작된다. 이번 조사개시 결정은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의 시계가 본격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27일 조사개시가 결정된 사건은 모두 328건(신청인 수 1,330명)이다. 주요 사건으로는 △울산 국민보도연맹 사건 △전남 화순지역 군경 및 적대세력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 △형제복지원 인권침해 사건 △서산개척단 인권침해 사건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인권침해 사건 등이 포함됐다. 특히 형제복지원 사건, 서산개척단 사건, 선감학원 사건 등은 아동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용시설 인권침해 사건이다. 이들은 기존 과거사 정리의 흐름 속에서는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못했으나, 한국 사회의 비약적인 인권감수성 발전을 통해 새롭게 조명된 사건들이다.

'점박이물범 서식지' 인천 백령도 하늬해변 ‘국가 생태관광지역’ 지정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는 국내 점박이 물범 최대 서식지로 알려진 인천 백령도 하늬해변과 진촌리 마을이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된‘백령도 하늬해변’과‘진촌리 마을’은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제331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해양보호생물)의 국내 최대 서식지로, 점박이물범은 지난 1940년대에는 약 8천 마리가 서해에 서식했지만, 최근에는 1500마리로 개체수가 많이 감소했다. 환경부에서는 우수한 생태자원을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보전하면서도 발전 동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생태관광지로 가치 있는 지역을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선정된 지역은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생태보전 활동, 에코촌·생태관광센터 등 시설 설치, 자연환경 해설사 배치, 홈페이지·블로그 홍보 등 국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2018년 이후 3년 만에 실시하는 이번 국가 생태관광지역 신규 후보지 공모에 전국 15개소가 신청했는데, 최종 선정대상지는 인천을 포함해 3개소에 불과하다. 지난 2013년 도입된 국가 생태관광지역은 전국 26개소가 지정됐으나, 인천은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에서 이번이 첫 생태관광지역 사례로 탄생했다. 백령도에서는 매년 봄부터 늦가을까지 300여 마리의 점박이물범을 관찰할 수 있는데, ‘하늬해변’에서는 맨눈으로 생태관광이 가능한 점박이물범 바위 3곳과 인공쉼터 1곳이 있다. 게다가 인천녹색연합, 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백령중고등학교 점박이물범탐구동아리 등 점박이물범에 대한 NGO와 지역주민 주도의 보호활동기반이 형성돼 있다. 또한 하늬해변은 백령도에서 번식하는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한반도에서 보기 어려운 신원생대 암석을 볼 수 있는 등 지질·지정학적 가치 등으로 생태관광지역의 조건이 충분하며 남북 관계에 따른 평화이음 생태관광거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백령도 생태관광지역 지정은 백령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의 해결이자 국민에게 물범과 백령도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과 자연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생태관광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에 대한 인식 증진과 친환경 생활, 삶의 질을 높여주는 관광 개발 등으로 지역의 가치를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 'GTX-D 인천 원안촉구' 온라인 서명 운동 돌입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중구가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GTX-D 인천 원안(Y자 노선) 촉구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GTX-D 인천 원안(Y자 노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지역주민의 염원을 모아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인천광역시에 전달함으로써 적극적인 검토를 이끌고자 온라인 서명운동을 결정했다. 온라인 서명은 지역 제한 없이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구 홈페이지의 서명 팝업창 이미지를 클릭한 뒤 이름과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된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를 시점으로 부천종합운동장 및 사당, 강남을 거쳐 하남시청을 종점으로 하는 연장 110.27㎞, 18개 정거장의 Y자형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하지만 지난달 22일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는 인천시가 요청한 GTX-D Y자 노선은 반영되지 않았다. 계획안 반영시 인천국제공항 여객 1억명 시대에 대비한 연계 교통 확보 및 영종국제도시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이 기대된다.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내 공공종합병원 (가칭)국립항공의료센터 설립 △제물포고등학교 중구 존치 사수를 위한 온라인 서명 운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GTX-D 인천 원안(Y자 노선)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노선 반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온라인 서명운동에 적극적인 참여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인천 연수구, 관내 154개 경로당 전면 개방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연수구가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예약 접종률이 98%로 인천 최고를 이어가면서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7일부터 연수구 154개 경로당을 모두 개방한다. 다만 경로당 내 취식 등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고 프로그램 운영도 방역수칙 속에서 심리치유, 우울증 해소 등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이번 경로당 개방은 지난해 11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위험도 분석 결과 노인여가복지시설 잠정휴관 결정 이후 6개월 만으로 올들어 인천지역 기초단체 중에는 처음이다. 특히 지난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 예방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일상회복 지원방안 발표에 따라 그동안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백신예약 접종률이 가장 높은 연수구가 선제적으로 경로당을 개방키로 했다. 연수구는 26일 현재 지역 내 75세 이상 백신접종 동의자 1만2070명 중 1만1천908명인 98.7%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들도 1만914명으로 전체의 90.4%에 이른다. 구는 그동안 가장 먼저 지역 내 예방접종센터를 구축하고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홍보 강화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이송버스를 처음으로 운영하는 등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경로당의 휴관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기존 어르신들의 피로도와 우울감 증가로 경로당 개방 요청이 잇따라 백신접종 현황에 따라 희망 경로당에 한해 일부개방 등을 검토해 왔다. 특히 정부의 일상회복 지원방안에 따라 그동안 장기간 활동 제한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경로당 등에서 모임, 만남, 일상생활 등 최소한의 사회활동을 통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을 전면 개방키로 했다, 연수구는 코로나19 방역계획에 따른 시설방역과 사전점검 등을 통해 예방접종 증명서를 지참한 어르신들에 한해 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노인복지관도 전면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 개최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2040년 도시의 미래상을 새로 그리기에 앞서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를 위해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지침을 고려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대신 실시간 유튜브 중계로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공청회는 김민배 인하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고존수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서종국 인천대학교 교수, 김환용 한양대학교 교수, 장정구 인천시환경특별시추진단장, 이왕기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동석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법정계획인 도시기본계획은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시·군이 공간적으로 발전해야 할 구조적 틀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인천시가 새로 수립하고 있는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은 인천의 도시공간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되는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계획이다. 금번 인천도시기본계획(안)은 시민계획단 등 시민의 목소리는 물론, 인구성장 둔화 및 원도심 인구 감소, 새로운 환경 문제 등 현안사항과 전망 분석 등을 통해 핵심과제 및 정책방향을 담아 ‘행복하게 세계로 나아가는 환경도시 인천’를 도시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미래상 달성을 위해 ⧍다같이 누리는 시민행복도시 ⧍글로벌 플랫폼 기반의 국제해양도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 등 3대 목표를 세우고 12개의 핵심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기본계획(안)은 그동안 외형적 성장위주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중심으로 내적 성장을 지향했다. 특히, 일상생활 영향권과 행정구역을 고려한 8개의 권역생활권을 새로 설정해 생활권별 균형발전을 유도하는 한편,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삶과 밀접한 부분에서 앞으로 달라질 미래의 변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했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안)에서 인구 성장률 둔화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비해 내적 성장 및 장기적 정책목표 실현을 위해 2040년 계획인구를 현재 약 295만 명에서 330만 명으로 설정했다. 원도심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생활권별로 인구를 배분해 총량적 관리 방안도 수립했다. 시는 이날 시민공청회를 시작으로 시의회 의견 청취,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올해 9월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인천 미추홀구, 5080 오팔청춘 선배학교 본격 활동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미추홀구 5080 오팔청춘 선배학교 선배시민들이 첫 사회공헌 활동 ‘지구를 지켜줘! 지구세탁소’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오팔청춘 선배학교는 선배시민들이 깨끗한 지구 세탁을 위해 지구세탁소장이 돼 쓰레기 문제 심각성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재활용 관련 교육 행사를 가졌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지구를 지켜줘! 지구세탁소’는 어린이집 5곳에서 원아들이 가정에서 아이스팩과 플라스틱 병뚜껑을 가져오면 선배시민들이 수리된 장난감을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달된 장난감은 어린이집에서 각 가정으로 보낼 예정이다. 장난감은 키니즈장난감병원에서 기증받아 도담도담장난감월드 도화점 협조로 선배시민들과 온마을공동체네트워크 측에서 3일간 직접 세척·소독·포장한 것들이다. 한 선배시민은 “썩어 없어지는데 500년이나 걸리고 재사용이 가능한 아이스팩과 연간 국내 폐플라스틱 30% 가량을 차지하는 장난감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지구세탁 활동을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5080 오팔청춘 선배학교를 만들어 50+세대에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회공헌 활동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한편 미추홀구 평생학습관에서 10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인천 서구,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서울시 동참 촉구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서구가 서울시에 서울 5호선 검단 연장과 남부광역급행철도에 대해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서울시가 지자체 간 협의와 국토부 건의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제안하는 공문을 27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안서에는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5호선 연장과 관련된 문제는 지자체간 협의로 해소하겠다”, “건폐장 이전을 전제하지 않겠다”라는 긍정적인 협조 발언했다. 이에 서구는 환영을 표하며, 전제조건이 없는 범위안에서 어떤 형태로든 6월 발표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하자는 것이다. 필요하다면 이를 위한 지자체 간 협의체 구성도 제안하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2013년도부터 서울시가 건의한 '남부광역급행철도'는 포화상태의 서울지하철 2호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한 목적임에도 금번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지 못하고 오히려 GTX-D 노선을 서울7호선(부천종합운동장)과 서울2호선(대림)에서 환승하도록 계획한 것은 향후 10년 내 100만 인구를 바라보는 인천서구의 출퇴근 수요로 인해 더욱 가중될 혼잡률로 서울시민의 불편이 커질 것이기 때문에 서울시가 좀 더 적극적으로 국토부에 요청해 주길 촉구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김현미 前 국토부장관이 약속한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사업이 제외된 이유가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자체 간 협의가 안 돼서라는데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건폐장 이전을 전제하지 않겠다는 긍정적인 발언으로 다시 힘을 얻게 되었다”며, “이참에 지자체 간 협의체든 조속한 합의를 통해 조건부로라도 6월 확정안에 반영시켜야 되고, 이를 위해서 서울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하면서 서울시와 협의가 된다면 서울5호선 검단 연장이 이번에 반영 안 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된 반쪽짜리 GTX로는 서울시민뿐 아니라 늘어나는 인천 서구민에게도 현재의 심각한 혼잡률과 의존도를 앞으로 더욱 가중시킬 것이기에 이를 해결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남부광역급행철도가 반영되도록 서울시에서 국토부에 강력하게 요청하길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서울5호선 검단 연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종점인 방화역에서 검단신도시, 원당지구, 검단 원도심을 거쳐 김포까지 23.9㎞ 구간을 연결해 노선을 연장하는 내용이다. 검단 등 서구 주민들은 특히 광역교통망이 부족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의 강남 직결과 함께 서울5호선 검단연장 추진을 국토부에 촉구하고 있다.

인천 강화군, 강화초교 폐교 12년만에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강화군 하점면 이강리에 위치한 강후초등학교가 폐교 12년만에 관광과 문화를 접목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인천 강화군이 ‘강후초등학교 폐교시설 문화재생’ 사업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강후초 폐교시설 문화재생 사업’은 사업비 65억원(국비 20억, 시비 10억, 군비 35억원)을 투입해 테마형 전시관, 야외 쉼터, 별자리 체험시설 등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통신·소비·교통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관광객 현황, 소비실태 분석, 이동 동선 등 빅데이터 기반의 지역관광 여건을 분석하고, 운영·체험 프로그램, 전시시설 구성, 대상별 주·야간 관광객 유치 및 홍보 방안 등을 컨설팅해 ‘강후초 폐교시설’을 인프라가 부족한 강화군 북부지역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또한, DMZ 평화의 길, 늘(NLL)평화의 철책길, 교동 화개산 전망대 조성 사업 등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관광 허브로 조성해 북부지역의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은 찾는 관광객 수가 연간 1000만 명을 넘고 있으나, 방문객이 일부 지역에 치우쳐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북부지역만의 독특한 역사·문화 스토리 발굴과 핵심 관광 콘텐츠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북부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공공주도 3080+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선도사업 후보지로 미추홀구, 부평구 2개구 총 3개소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방’은 2025년까지 서울 32만호, 전국 83만호의 주택 부지를 공급하는 정책으로 지난 2월4일 정부에서 발표했으며, 국토교통부는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신규 사업에 대한 컨설팅과 후보지별 입지요건 및 사업가능성 등을 검토해 후보지를 선정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인천시는 유형별로 각각 후보지를 제출했으며, 지난 4월 도시재생유형 및 소규모정비사업유형으로 3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 사업 후보지는 공공이 시행주체가 되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역세권 일대를 개발하는 유형(주거상업고밀지구)으로 공공주택특별법에 의해 추진되며, 기본적인 입지요건을 고려해 선정된 지역이다. 역세권 사업은 용적률 상향, 기부채납 완화 및 공공사업시행에 따른 토지등소유자의 양도세 비과세 및 자체개발 대비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사업이다. 선정된 후보지는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제도개요, 토지주 지원방안 등에 대하여 1차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자체 협의를 통한 규제완화, 토지주 수익률, 추정 분담금 등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에 대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토지등소유자의 10% 동의 요건을 갖춘 지역에 대해 예정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종선 인천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3080 선도 사업 후보지에 대해 자치단체 및 지역 주민들과 협조해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며, 향후 지속적인 컨설팅과 협의를 통해 추가 후보지를 발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인천 관내 79개 철도역사 주변의 역세권 개발을 위해 인천도시공사에서 신규사업 발굴 및 사업화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용역 결과에 따른 신규 재생사업 발굴 등 역세권 고밀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원도심 균형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 ‘신미양요 15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강화군이 신미양요 150 주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수자기 특별전’을 강화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하고, 강화전쟁박물관에서는 신미양요와 관련한 유물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1871년 6월 신미양요 당시 강화도 광성보 전투에서 실제 사용한 수자기를 비롯해 각종 무기류와 미국 측 신문기사, 어재연 장군 교지 등 유물이 전시된다. 수자기는 깃발 한가운데 장수를 뜻하는 ‘수(帥)’자가 적혀있는 가로, 세로 4m가 넘는 대형 깃발로 총지휘관이 있는 본영에서 사용했다. 1871년 신미양요 때, 어재연 장군은 광성보에서 수자기를 세우고 미군에 대항해 항전했다. 미군의 근대적 군사력에 밀려 광성보는 끝내 함락되었으나, 어재연 장군을 비롯한 350여 명의 조선군이 전사하는 등 치열하고 끈질긴 저항에 부딪친 미군은 퇴각하게 된다. 미군은 퇴각하면서 수자기를 전리품으로 강탈해 미국 애나폴리스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 소장해왔다. 문화재청이 지난 2007년 미국과 수자기 대여협정서를 체결하고 국내로 들여왔고, 2010년부터는 강화역사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대여협정기간 만료 이후에는 강화역사박물관이 직접 미 해군사관학교 박물관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 전개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해양경찰청이 하절기 조업시기를 맞아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어선의 선저폐수 등 오염물질 적법처리’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펼친다. 선저폐수는 적합한 배출기준과 방법에 따라 해양 배출이 허용되고 있으나, 기름오염방지설비가 없는 100톤 미만 어선의 경우에는 해양환경공단이나 유창청소업체 등 오염물질 수거처리업자를 통해 육상에서 처리해야 한다. 최근 일부 어선에서 선저폐수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 해상에 무단 배출해 단속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하절기 조업활동이 활발해 짐에 따라 선저폐수를 무단 배출하는 사례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어업인들의 선저폐수 적법처리를 유도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수협중앙회와 함께 공동 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해양경찰청에서는 적법처리 포스터, 현수막을 수협급유소, 항만 등 어민의 출입이 많은 지역에 게시하고, 홍보물을 어촌계나 수협 사무실 등에 배포하는 한편 파출소, 여객터미널 등의 전광판을 활용하여 선저폐수를 적법처리 하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에서는 소형 항·포구 어촌계와 수협급유소에 설치된 선저폐수 저장용기에서 어민들이 배출한 선저폐수를 무상으로 수거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영세어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9월30일까지 10톤 미만 소형어선을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선저폐수를 수거해 줄 계획이다. 수협 산하 전국 어선안전조업국에서는 주기적인 안내 방송을 통해서 해상에서 어업활동 중인 어선이 선저폐수를 적법하게 처리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살롱콘서트 ‘휴’ 내달 개최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위축된 문화예술계에 위로와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살롱콘서트 ‘휴’(休, HUE)가 작년에 이어 알찬 라인업으로 2021년 무대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예술회관 전시실 입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살롱콘서트 휴(休, HUE)는 거대한 공연장이 주는 위압감과는 다르게 관객과 아티스트가 경계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 즉 살롱(Salon)을 지향한다. 예술가는 무대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소개하고, 관객들은 그 이야기에 함께 참여하며 큰 공감을 추구한다. 지나는 행인도 가던 걸음을 잠시 멈추고 문턱 너머 예술가들의 호흡을 느끼는 ‘일상 속 열린 공간’ 또한 살롱콘서트 휴(休, HUE)가 그리는 작은 무대의 모습이기도 하다. 내달 5일부터 27일까지 한 달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에 8번에 걸쳐 진행되는 살롱콘서트 휴(休, HUE)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10개 팀이 참여한다. 작년에는 소규모 어쿠스틱한 무대를 중심으로 꾸렸다면 2021년은 장르를 다변화하고 셋(set)의 규모를 보다 넓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평론가 김학선, 차우진, 김윤하가 전격 참여하여 라인업을 추천하고 또 무대 위에서 직접 음악이야기를 들려준다. 살롱콘서트 ‘휴’(休, HUE)의 2021년 첫무대인 6월5일의 주인공은 서정적이고 환상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5인조 밴드 ‘신나는 섬’이다. 6일에는 '하드록 라이징(Hardrock Rising) 2016' 대회에서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 밴드 글로벌 위너로 뽑힌 ‘스트릿건즈’의 개성 넘치는 무대가 펼쳐진다. 델타블루스 싱어송라이터 하헌진과 소소한 위트, 쓸쓸한 서정이 배어 있는 블루스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CR태규의 블루지한 무대는 12일에 만날 수 있다. 나지막한 기타 가락과 한 없이 차분하고 따뜻한 음성으로 사색적인 노래를 부르는 포크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가로도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시와가 13일의 저녁을 책임진다. 19일에는 대한민국의 포크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이 20일은 찰진 그루브와 즉흥연주의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밴드 까데호(Cadejo), 26일은 포크 뮤지션 권나무, 마지막 날인 27일은 싱어송라이터 우주히피가 대미를 장식한다. 살롱콘서트 휴(休, HUE)는 무료로 진행되나,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매회 50명 한정으로 선착순 접수받는다.

인천시, 농촌융복합산업 체험 스튜디오 개소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26일 남동구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업무동에 마련된 ‘농촌융복합산업 체험 스튜디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남춘 시장, 맹성규 국회의원, 임동주 시의원, 서병조 인천TP원장, 6차산업 인증경영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한국발효장류협회와 6차산업 인증경영체 강화섬김치 진행으로 된장 담그기, 순무김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대면 및 실시간 줌(zoom)으로 진행됐다. 농촌융복합산업 체험 스튜디오는 인천 6차산업 인증제품의 홍보·판매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으며, 138㎡ 규모에 조리대 7조와 온라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방송용 카메라 3대, TV, 방송편집 장비를 갖췄다. 6차산업이란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제조·가공의 2차산업과, 유통·마케팅 등의 서비스 3차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활동을 말한다. 박남춘 시장은“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체험 스튜디오가 개소하게 돼 기쁘다”면서“6차산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비자에게는 우리지역에서 직접 만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