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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6일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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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지방자치 선도모델 만들어가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제주칼호텔에서 ‘2019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역량강화 워크숍’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주민자치강화와 생활자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2006년 7월 1일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22조에 의하여 전국의 다른 주민자치센터와 달리 주민자치센터를 법정기구화 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자치역량강화를 통한 지역발전의 구심체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도내 주민자치위원들의 상호교류 및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워크숍에 참석해 “이제 지방자치는 자치단체나 지방의회 차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가 이끌어가는 단계까지 나아가고 있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최근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지방자치회’ 운영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제주도에서는 이미 제주특별법에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을 보장하고 있는 만큼 제주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자치분권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워크숍에서 제주도나 도의회에 반영해야 될 의견들을 잘 새겨듣고 제도개선 작업이나 주민자치위원회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꼼꼼하게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주민자치위원 13명에 대한 표창패와 감사패 시상식과 신성영 강사의 ‘내 청춘 뇌 청춘’이라는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 이후에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주민자치위원간 분임그룹을 구성해 5명의 토론중재자(퍼실리테이터)와 함께 토의·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제주특별자치도주민자치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날 워크숍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4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1,106명의 주민자치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현안 문제 건의하고 해결하는 등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뿐만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여 주민 간의 갈등과 소외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제주자치경찰단, 불법 숙박영업 근절 총력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한달살기’ ‘게스트하우스’,‘연수원’등 다양한 상호로 광고하며 불법숙박업소를 운영 중인 업자들을 잇달아 적발했다고 밝혔다. A업소는 리조트 규모 건물 내 세미나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불특정 다수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법영업을 하던 중 적발됐다. 이 업소는 미신고 숙박영업외에도 업소 내 운영 중인 커피숍, 식당, 바베큐장 등 휴게음식점과 일반음식점을 신고도 없이 운영해 식품위생법위반으로도 적발됐다. 중국 국적의 업주가 운영하고 있는 제주시내 B게스트하우스는 관할관청에 영업 신고 되지 않았음에도 한라산을 등반하려는 손님들에게 ‘숙박시 성판악, 관음사까지 이동시켜주는 차량서비스’를 하여 준다는 내용으로 업소를 홍보하며 손님에게 숙박서비스를 제공하던 중 적발됐다. 또다른 C업소는 독채 하우스 7동을 이용해, ‘제주도 한 달 살기 카페’를 운영하면서 ‘한 달 살기’ 광고를 보고 숙박을 원하는 투숙객들에게 한 달 살기 외에도 6박7일, 9박10일 등 단기숙박 서비스를 제공해 적발됐다. 이들은 총 8동 중 1동만 민박신고하고 나머지 7동에 대해서는 미신고 된 상태로 손님들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불법숙박영업이 숙박공유사이트, 호텔예약사이트, 인터넷 한달살기 카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도 자치경찰단에서는 대대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불법숙박영업을 근절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자치경찰단에서는 올해 2019년 10월말 기준 180건의 불법숙박업소를 적발하여 형사입건 한 바 있다. 오복숙 제주도 자치경찰단 관광경찰과장은 “불법숙박업 홍보 경로가 다양화 된 만큼 관광경찰에서도 끝까지 추적, 단속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며 “이미 단속된 업체들 중 여전히 불법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업소에 대해서도 재범 여부를 중점 점검하는 등 불법영업 행위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지사, 집무실 찾아온 여중생들과 40분간 인터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도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두 명의 여중생을 만나 40분간의 취재에 응했다.집무실 문을 두드린 사람은 제주동여중에 재학 중인 강지연, 문지희 학생. 이날 만남은 두 학생들이 직접 도지사실로 전화를 걸어 ‘도지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는 요청에 의해 깜짝 성사됐다.약 40여 분간 진행된 면담에서 두 학생은 △도지사의 역할△자격△근무환경△장단점△계획부터 사적인 질문까지 그동안 원희룡 도지사에게 궁금했던 질문 20여개를 마구 쏟아냈다. 패기 넘치는 여중생들은 동물테마파크 사업과 갑질논란에 대한 질문으로 원희룡 지사를 당황케 만들기도 했다.원 지사는 동물테마파크사업에 대해 곶자왈의 중요성과 찬반의견을 설명해 주었으며, 갑질 논란과 관련해서는 “아빠찬스나 엄마찬스, 배경과 연줄을 이용한 특권과 특혜는 없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인터뷰 말미에 “자신의 두 딸들이 생각난다”며 “세상을 넓고 재미있게 바라보고,‘나 자신을 사랑하자(Love myself)’”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원 지사는 암기과목이 가장 어렵다는 여중생을 위해 “연관된 것을 생각하는 연상훈련과 주기적인 되새김질이 중요하다”며 자신만의 암기 꿀팁을 상세하게 전수하기도 했다. 강지연 학생은 “도지사를 만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만남이 성사되니 좋은 추억과 함께 제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많이 됐다”며 “전수받은 공부 꿀팁도 잘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고용장려금 6개 국가사무, 제주도로 이관된다

정부 고용장려금 지원사업 일부를 제주도로 이양하는 법적근거 등 6단계 제도개선 과제를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특별법 개정안 통과로 그 동안 광주고용센터에서 수행하던 ‘일자리 함께하기 지원사업’등 고용장려금 6개 사업이 제주도로 이관되어 직접 수행하는 근거가 마련되었다.이관되는 6개 사업은 그 동안 광주고용센터를 통해서만 신청이 이루어지고 있던 것들로 타 시ㆍ도 보다 처리기간 소요 등 도민 불편이 계속되어 왔다. 제주도의 경우 타 시ㆍ도 신청자들처럼 상담-신청-심사-지원금 수령 등 일원화된 고용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함에 따라 권한이양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권한이양을 통해 6개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에 대해 제주도에서 직접 지원금 신청 접수, 심사위원회 개최 및 승인, 지원금 지급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적극적인 홍보, 상담안내, 수행은 물론 민원처리 기간도 3일~7일 정도로 단축되는 등 도민 편의 증진효과가 기대된다. 이 번 개정된 제주특별법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시행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이양사무를 도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영준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특별법 개정으로 이양된 6개 사업외에도 현재 7단계 제도개선과제에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지원사업' 반영을 추진중에 있다”며 “앞으로 정부에서 신규로 추가되는 고용장려금에 대해서는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과제에 반영하도록 하고 도민들의 고용장려금 수혜확대와 편의증진을 위해 도에서 직접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대성호 실종자 가족에게 최선 다한 수색·지원 약속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수색 진행상황을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보고 받고 “제주도와 해양경찰청, 해양수산부 모두 저희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원 지사는 “가족분들이 머무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끝까지 신경쓰겠다”며 “조금이나마 불편한 점이 있거나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실종자분들을 찾을 때 까지 서로 위로하면서 힘내주시길 바란다. 제주도도 모든 행정력을 아낌없이 투입하겠다”며 위로했다.실종자 가족들은 20일 제주로 이동해 사고 현장 방문에 이어 사고어선 인양작업에 관한 상황도 보고 받았다.실종자 가족들은 원희룡 지사를 비롯한 해경관계자들에게 △실종자 한명도 빠짐없이 전원 수습 △실종자 발견 시 곧바로 통영으로 헬기수속 △선미 안 집중 수색 △수색작업 진행 상황을 언론보다 가족이 먼저 알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원 지사는 “제주도는 현재 주변에서 조업 중인 민간 어선들이 수색.구조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해 둔 상태”라며 “가족들이 말씀 주신 사항은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해양경찰서에 실종자 가족들이 현재 수색상황을 전달받을 수 있는 대책본부를 마련했으며,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기 어려운 제주시 애월읍사무소 임시청사

제주특별자치도 애월읍사무소가 신청사 공사기간 동안 애월체육관으로 임시 이전했지만 임시청사를 안내하는 어떠한 안내 수단도 없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불만과 원성을 사고 있다.임시청사 이전기간은 2019년 5월4일부터 준공일인 2020년 7월23일까지 15개월여 기간이다.그러나 애월읍사무소는 15개월동안이나 청사업무를 이전해 운영하면서 이전업무홍보에 소홀하고 수요가 많이 없을것으로 자체적으로 왜곡 판단하고, 왜 안내를하고 홍보를 해야하는지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고 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특구 제주특별자치도의 위상에 맞지 않는 행정과 공무원들의 인식이 큰 우려를 낳고 있다.최근 IT의 발달로 목적지검색을 하기위해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는게 기본이고 관광지와 처음 가는 목적지는 내비게이션에 안내를 받는게 일반화 되어있는 추세이다.많은 운전자들이 이용하는 모바일 네비게이션 기준으로 국내인터넷 포털사이트인 N사와 D사 그리고 글로벌 사이트인 G사에서 운영하는 지도, 위치정보 어디에도 임시청사의 안내는 찾아볼 수 없고, 내비게이션에는 S사에서 운영하는 T 내비게이션에만 유일하게 임시청사 안내가 있는 상황이다.더욱이 비판 받는 것은 장사하는 상가가 이전하더라도 이전 안내를 하는데, 공공기관을 건립하고 있는 신청사 주변에 임시청사 안내 입간판과 현수막 하나 없는 것은 특별자치도의 행정과 대민행정서비스가 아직도 멀었다고 주민과 관광객들은 지적을 하고 있다.

제주도 권장연가제, 초과근무 총량제 ‘효과 톡톡’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공직 사회의 노력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연간 사용해야 할 권장연가일수(최소 10일)를 공지한 후 연가 사용을 촉진하고, 권장연가일수를 미사용한 경우에는 연가보상비를 미지급하는 ‘권장연가제’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동기대비 연가사용 건수가 20%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장시간 근무하는 불필요한 초과근무 관행을 줄여나가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초과근무총량제’를 실시한 결과, 시행 한달 만에 1인당 평균 초과근무 시간이 15%(1인당 월평균 4시간 감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권장연가제’ 도입으로 자유롭게 연가를 사용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초과근무 총량제’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자기 주도하에 초과근무를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실시한 ‘2019년도 직원 복지시책 만족도 설문조사’결과, 근무혁신 분야 만족도에서 연가 사용 권장이 45%, 초과근무 총량제 운영이 35%의 만족도를 얻으며 공직 내부에서도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외에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매주 수, 금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 퇴근직전 업무지시 및 회의개최 지양, 퇴근 후 업무연락(전화, 문자, 단체카톡 등) 자제 등 근무혁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장은 “불합리한 근무관행을 줄여 공직자의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은 생산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도민이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생산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2019 겨울철 종합대책' 가동

서울시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2019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한파, 폭설, 미세먼지 발생 등 겨울재난 및 재해로부터 시민안전 확보와 삶이 취약한 서민 보호활동에 나선다.서울시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는 한파현상, 눈 치우기, 화재예방에 중점을 둔 안전, 보건 및 환경, 민생안정의 5대 분야에 대해서 23개 중점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한다.이 기간 동안 33개 기관(시·구·도로사업소·시설공단)은 24시간 ‘합동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한다.올해에는 특히, '재난안전법'에서 사회재난으로 규정한 겨울철 불청객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헤 ‘서울시 미세먼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서울시 미세먼지 재난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5개 추진반으로 구성되며, 시·자치구·산하기관 등을 포함한다. 이와 더불어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녹색교통지역 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실시함에 따라, 차량정체가 줄어들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량 운행 제한은 평일.토요일.공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적용되며, 이를 어길 경우 1일 1회 2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아울러 한파, 제설 대책을 강화하여 시민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주요 대책으로는 △보훈대상자 및 취약계층 월동 대책비 지원 가구 확대 △독거어르신 안전 확인 및 무료급식 지원 확대 △친환경 제설제 시범적용 확대 △자동강설감지장치 도입 △사물인터넷(IoT) 활용 제설함 원격관리시스템 확대 운영 등이 있다.□ 시는 올해 저소득 가구 월동 대책비 지원 대상을 16만2,752가구에서 17만 가구로 늘렸으며, 전액시비로 총 85억원을 투입한다.월동 대책비 지원사업은 기초생계·의료급여수급자가구와 저소득 보훈대상자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5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설거주 장애인들에게는 해당 시설에 김장비(1인당 7천원)와 난방비(1인당 11만원)를 지원한다. 또한 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중증장애인 1,384가구를 대상으로 응급안전알림 장비 및 난방 등 거주환경시설 점검에 나선다.한파 대비 독거어르신(돌봄기본서비스 수혜자) 2만 9600명을 대상으로 방문 및 전화를 통해 촘촘히 안전을 확인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1,960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사업도 확대한다.한파기간 동안 식사 배달 횟수를 1일 1식에서 2식으로, 밑반찬 배달도 주 2회에서 4회로 늘렸다.이밖에도 거리노숙인 1,446명에게 응급 잠자리를 제공하고, 중증질환자 131명 집중관리, 노숙인 거리상담반(114명 편성) 및 24시간 노숙인 위기대응콜센터 운영과 노숙인 구호물품, 쪽방촌 거주자 생필품 지원 및 건강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기습 폭설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운영하고, 인력·장비·자재 등 사전준비, 친환경 제설제 확대, 제설기술 개선을 통해 신속 대응 체제를 구축한다.특히 올해는 친환경 제설제 사용을 기존 성동도로사업소를 비롯해 남부.서부 도로사업소까지 확대 적용하며, 지능형 영상감지장치로 눈이 내리는 것을 자동으로 감지해 도로에 액상제설제를 분사하는 장치를 통일로(서부도로 사업소 관할)에 첫 도입하여 취약지점 초동 제설 태세를 강화했다. 또한 제설함 위치, 남은 제설제 양 등의 정보를 무선 전송하여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제설함 원격관리시스템’ 운영을 확대(강북구→서부도로사업소 관내 시범설치)했다.겨울철 화재사고를 줄이기 위해 대국민 화재예방활동 및 선제적 재난대응태세를 확립한다. 또한 화재에 취약한 집중관리 8개 대상을 선정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전통시장 소방안전 전수조사(11월~’20.2월)를 실시하고, 어르신 요양시설에 대한 화재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공무원 현지적응훈련과 연계하여 관계자 중심의 비상대피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눈이 많이 내릴 경우 특별 수송대책, 서민물가 안정대책, 겨울철 먹거리 안전대책, 낙엽.연탄재 청소대책 등 각 분야별로 세부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추운 날씨에 상수도관로가 얼어 터져 단수되는 상황에도 대비하여 상수도 비상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정협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종합대책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재난 대응은 물론 취약계층 보호 등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해양수산연구원, 추자특산 잇바디돌김 완전 양식 ‘도전’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추자특산물로 꼽히는 잇바디돌김 완전 양식에 도전한다.추자도 양식섬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시험은 추자 자생잇바디돌김의 사상체를 이용한 인공 채묘가 가능해짐에 따라 시험양식을 통해 추자 지역의 새로운 소득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우리나라 김 양식은 주로 남해안에서 자연채묘 되는 방사무늬김과 잇바디돌김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잇바디돌김은 맛이 좋고 향이 뛰어나 방사무늬김에 비해 가격이 2~3배 가량 높게 형성되고 있다.특히 추자 자연산 잇바디돌김은 희소성에 가격이 높게 취급되고 있어서, 추자지역 소득사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공급이 가능한 양식기술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7일 추자 신양항 수심 6m부근에 종자가 부착한 부유식 김발(2.5m×100m)을 시설하기도 했다. 이번 시험양식 대상종인 잇바디돌김의 종자는 추자해역 자연산 ​잇바디돌김의 사상체를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에서 분양받아 인공채묘해 확보됐다.잇바디돌김의 성장과 수확 시기가 저수온기인 12월에서 내년 ​1월까지인 만큼 겨울철 추자해역 해양환경에서의 양식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시설 안정성과 경제성 분석을 추진할 계획이다.김문관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추자 해역 특성상 해조산업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잇바디돌김을 비롯해 톳, 참모자반, 돌미역, 큰열매모자반 등의 양식과 가공 기술개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 클래식, 미숙한 운영으로 지역사회 '질타'

제주도 핀크스 골프장에서 개최된 KLPGA대회인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클래식이 대회 위상에 맞지 않는 미숙한 운영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골프장 주변 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해 지나가는 차량들의 안전이 위협을 받았다는 지적이다.지역사회 등에 따르면 대회 3일차인 지난 2일 오후1시30분경 대회장 입구 400m 지점에서 1.5톤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 두 대가 반파되고 1명이 병원으로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합장 주변도로 갓길 2km 구간에 대회를 관람하러온 갤러리 차량들이 즐비하게 주차되어 있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곳은 L리조트로 진입하는 길까지 있어 처음 방문한 갤러리들에게는 대회장인 핀크스골프장을 찾아가는데 혼선을 줄 수 있고, 최대한 대회장 주변에 가깝게 주차하려는 갤러리 차량들로 교통혼잡이 뻔히 예상되고 있었다. 그럼에도 안전통제요원과 교통을 정리하는 인원이 1명도 없어 사고가 일어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게 사고 목격자들의 증언이다. 이에 대해 대회 관계자는 "갤러리 주차장과 골프장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기 때문에 골프장 입구 주변 통제를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관할 지역인 제주도 서귀포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이렇게 대형 행사가 있을시 행사 주관부서에서 안전통제 요청을 하면 언제든지 지원을 하는데 지원요청이 없어 현장에는 없었다"고 말했다. 제주도에서 열리는 다른 골프대회의 경우에도 골프장 주변 주차문제가 항상 문제가 되어 왔기 때문에 갤러리들에게 지정 주차 장소를 공지하고 셔틀버스 이용을 권유하고 있다. 얼마전 막을 내린 CJ 컵 대회의 경우에는 너무 강력한 통제로 갤러리들의 원성을 산 반면 이번 대회는 안전을 저버린 나태한 통제가 문제가 됐다. 모 골프전문가는 “갤러리들이 한걸음이라도 덜 움직이겠다는 이기적인 관람 태도와 주최측의 미숙한 운영으로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상황이 골프대회의 메카로 자리잡고 제주골프산업에 악역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활동인구 1만명 육박

제주도영어교육도시 내 인구가 1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의 2019-2020학년도 개학에 따른 영어교육도시 현황 파악 결과, 총 9,701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작년 9,174명 대비 5.74% 증가했으며, 도시 조성 당시 목표인 19,864명 대비 48.8%에 이르는 수치다.제주도는 국제학교 학년도가 매년 8월말에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해 매년 10월말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등 관계기관 협조를 얻어 도시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도 교육청 등의 자료에 따르면 국제학교에는 학생 3,913명(내국인 3,539명, 외국인 374명)이 다니고 있으며, 1,302명(내국인 697명, 외국인 605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전체 영어교육도시 거주 외국인은 1,465명으로 활동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다.주거형태별로 살펴보면 영어교육도시에는 공동주택 2,454세대를 비롯해 단독주택,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 등 약 3,100여 세대가 공급돼 있다.학생의 38%는 영어교육도시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기숙사에 거주하는 27%의 학생을 포함하여 65%의 학생이 영어교육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15%의 학생은 서귀포시에, 나머지 20% 학생은 제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제주도는 계획된 7개 국제학교 중 현재 4개 국제학교가 운영되고 있고, 당분간 활동인구 1만 명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영어교육도시의 성공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임을 밝히는 한편, “영어교육도시는 제주의 소중한 자산 중 하나인 만큼 도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희망의 직업 체험’

제주삼다수가 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의 꿈을 응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유통사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지난 1일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희망의 직업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은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함께 평소 직업체험 등의 기회를 갖기 힘든 어린이와 지도 교사 등 100여명을 초청해 일정을 함께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키자니아를 방문한 아이들은 제주삼다수 광고회사 체험관을 방문해 직접 광고모델 역할을 맡아 카메라 앞에 서는 경험을 했다. 각자 원하는 포즈를 취하며 자유롭게 촬영한 뒤에는 자신이 주인공으로 나온 광고 이미지를 확인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들은 제주삼다수 체험관 외에도 키자니아 내에 마련된 90여개의 다양한 직업체험관을 방문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웠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흔히 접하기 어려운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직업관 형성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더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큰 꿈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제주개발공사와 함께 제주지역 저소득가정 어린이 공부방 제공, 중학교 오케스트라 활동 지원, DMZ 캠프 개최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것"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일 “제주는 미래의 가능성이 다른 지역보다 많다”며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제주의 산업과 연결하는 것이 제주의 미래를 여는 실질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원 지사는 이날 연동 삼다공원에서 열린 ‘2019 정책박람회 기관장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원희룡 지사, 제주도의회 김태석 의장,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한 청년대표 2명이 참가해 미래세대, 지속가능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진행했다.원 지사는 N포세대에 대해 “젊음은 포기보다 도전하고 실패를 경험하면서 삶의 내공과 리더십 등을 갖추게 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전국에서 최초로 제주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와 창업에 대한 도전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전문 진로, 취업, 창업 등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더큰내일센터를 올해 9월 개소했다”며 “더큰내일센터를 통해 제주청년들이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회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결혼, 출산, 육아를 포기하는 건 내 집 마련과 생활비 부담 때문”이라며 “제주도는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와 임대주택, 청년수당 등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많은 미래세대가 부담감으로 인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신과 전문가 상담과 극단적인 유혹에 빠질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집중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답했다.이밖에도 제주도의 미래세대를 위한 일자리, 미래인재 육성, 미래산업, 환경에 대한 기관장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정책박람회는 정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직접 소통하고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이 합동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정책 토크콘서트 이외에도 기관별 정책홍보부스(17개)와 체험부스(14개)를 운영했으며, ‘우리들의 좋은 생각들’ 코너와 ‘청년이 바라보는 제주’코너를 통해 제주의 청년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내년 사업, 도민 체감 효과가 최우선"

제주도가 정부의 개도국 지위 포기 등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도내 경제 활성화 대책을 강구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열린 주간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제주대내외 환경변화를 고려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이 날 회의에서는 일자리경제통상국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관광 분야와 건설 분야의 애로사항 및 대책, 신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추진상황 등이 담당 부서를 통해 보고되었다.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 경제가 2017년 경제호황의 정점을 지나 하강기에 들어섰다”며 “소모적인 사후 대응보다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개입효과를 높여야한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원 지사는 이어 “예산편성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도민들이 체감하는 투자대비 효과와 효율성이 중요한 때”라며, “내년도 사업에 대해서는 시의성과 효과성을 고려한 전략적 판단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고 거듭 강조했다.특히, 예산 편성에 있어서 “제주도가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더큰내일센터,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미래전략 펀드 등은 앞으로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산업을 키우기 위한 것인 만큼 일반적인 신규사업으로 평가하지 말고 제주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는 상징적인 효과까지 고려해서 전략적으로 효과와 체감도를 챙겨봐 달라”고 당부했다.제주도는 올해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정책 실천과제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통한 소득 향상’ 등 4개 전략 23개 실천과제를 추진해왔으며 총 7429억원의 투자계획 중 상반기 기준 61.2%를 집행했다.이를 기준으로 내년에는 5대 분야 55개 과제를 통해 약 7,4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오는 12월 경제정책자문회의를 거쳐 확정한 후 내년 1월 경제대토론회에서 세부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가격안정대책 및 월동채소 수급조절 대책과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따른 돼지고기 수급동향 전망, 제주수산물 홍보 마케팅 지원 상황도 공유되었다.돼지고기 가격은 10월 4일부터 경기 파주·연천·김포지역의 돼지 일제 수매·도축으로 물량이 늘어난 반면 소비자들의 심리불안요인이 작용해 하락이 지속되어, 도에서는 9월부터 수급 및 가격 안정 상황실을 운영하며 소비자 가격 모니터링 등 지속대응 중이다.제주도는 특히 지난 10월 25일, 정부가 기획재정부 주관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개도국 지위 포기 입장을 공식발표함에 따라 관련 현안들을 점검하고 농축산식품분야를 중심으로 향후 대응 계획 등을 중점 논의했다.제주도는 광범위한 FTA체결 등으로 인해 개도국 특혜 포기에 따른 농산물 관세율 감축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농어보조총액의 감축으로 쌀농가가 작목 전환할 경우에 밭작물 농가가 다수인 제주의 농가들이 간접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제주도는 정부의 공식발표에 앞선 지난 10월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우리나라가 WTO 개도국 지위를 유지하여 농업 경쟁력을 기울 수 있도록 대응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으며, 제주산 농산물이 최대한 민감품목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앞으로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또한 공익형 직불제, 청년농업인 육성, 로컬푸드 소비확대 기반 마련 등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들이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고령화와 지방소멸 해법은 삶의질과 라이프스타일"

원희룡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저출산고령화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 ‘삶의 질’과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답을 내놨다.인구구조 변화와 맞물려 발생하는 문제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공유하는 ‘2019 인구포럼 POPCON’가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 3층에서 열렸다. 원 지사는 이 날 ‘지방소멸시대 저출생과 고령화에 대한 제주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원 지사 외에도 강연에 김순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허태웅 한국 농수산대학교 총장, 변미리 서울연구원 미래연구센터장,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 이사장 등이 ‘지방의 미래, 지역 주도 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저출산으로 인한 노인인구 증가 및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발생하는 노동력 부족과 내수시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졌다. 특히 단순한 출산율 제고가 아닌 기업, 금융, 교육, 지방행정 등 다양한 방면의 전문가 논의도 이뤄졌다. 원 지사는 “우리나라도 인구감소로 시골마을이 사라질 수 있다. 일본의 지방소멸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면서“산업화 시대의 접근 방식으로는 지방소멸 문제를 풀 수 없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도시화와 도시로 인구집중의 근본적인 원인을 ‘산업화’라고 지적하고, 스타벅스로 대표되는 시애틀과 나이키의 고향인 포틀랜드를 혁신기업으로 인한 소도시 변화의 예로 들며 “이제 지방은 산업화와는 전혀 다른 요소를 갖춘 도시를 지향해야 하고, 지방의 미래는 ‘삶의 질’과 ‘라이프 스타일’에 달렸다”고 덧붙였다.원 지사는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청년과 여성, 노인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 준비되어야 한다”며 제주가 추진 중인 더큰내일센터, 여성친화도시 제주 관련 정책,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 등 제주의 정책들을 구체적인 사례로 소개했다.

흥행 성공한 '더 CJ컵 앳 나인브릿지'… 갤러리 대응은 '미숙'

대한민국 하나뿐인 PGA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앳 나인브릿지'(이하 더 CJ컵)가 제주도에서 10월 17일- 20일 4일간 선수 및 관계자들의 호평 속에 3회 대회를 마쳤다.그러나 외면적인 흥행에 비해 갤러리들의 불만은 극에 달해 향 후 갤러리에 대한 개선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대회의 갤러리 입장은 46000여명으로 작년에 비해 5000여명이 증가해 10%정도의 갤러리가 늘어났지만 현장에서의 과도한 통제와 대회관계자의 준비 미숙으로 갤러리들이 느끼는 체감불편은 더욱 악화 됐다.대회 결선이 치러지는 주말 마지막날에는 2만여명이 몰려 대회 입장에만 1시간이 걸렸고, 특히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갤러리주차장까지 셔틀버스를 기다리는데 2시간씩 소요됐다.대회관계자는 "셔틀버스가 여러방면으로 복잡하게 운영되어 한쪽에서 펑크가나면 연쇄적으로 운행이 늦어질 수밖에 없어 기다리라는말 밖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회준비의 미숙을 드러낸 셈이다. 갤러리들은 큰 경기이고 보고 싶은 경기이기 때문에 기다림은 참을 수 있지만 입장부터 과도한 통제로 내년에는 오기 싫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실제로 제주도를 기반으로 하는 모 골프커뮤니티에는 마실 수 있는 물도 가지고 입장을 못하게 하고, 여성들의 소규모 빽(파우치)까지 물품검색을 해야 하느냐 등의 글이 꾸준히 게재되고 있다. 그러나 현장 관계자들은 갤러리들의 항의에도 "더CJ컵이 미국에서 주관하는 대회이므로 우리는 위에서 시키는데로 할 뿐"이라고 대응할 뿐이었다. 먼 길을 찾아온 갤러리에 대한 미숙한 대응이 국내유일의 PGA투어 대회에 명성에 맞지 않은 '옥의 티'라는게 골프인들의 지적이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