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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2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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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레저보트 전용 접안시설 확충

태안군이 해양 신산업 육성과 해양환경 개선을 통해 ‘더 잘사는 신해양도시 태안’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우선 군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해양 생태 복원 및 보전으로 세계적인 해양 힐링 공간을 조성해 국내·외 관광거점을 마련할 방침이다.가로림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8천㏊에 달하는 갯벌, 4개 유인도서와 48개의 무인도서가 있다.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최종 선정되면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총 27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가로림만 해양정원’으로 조성될 계획으로, 이 사업으로 태안에는 △해양정원센터 △갯벌정원 △생태학교 △해양힐링숲 △등대정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군은 가로림만의 생물다양성을 지켜가는 가운데 해양환경·문화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군은 여가 문화의 확산과 관광 트랜드의 변화로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활동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른 수상 레저보트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레저보트 전용 접안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내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레저보트 50대 규모의 접안시설을 확충할 예정으로 현재 사업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 중이다.이 사업이 원활이 진행되면 안전한 해양레저보트 이용이 가능해져 해양레저 인구가 유입되는 한편 어민들의 편리한 어업 활동이 보장되고 어항 구역 주차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한편, 군은 해양 환경 개선을 통해 ‘청정 태안 바다 만들기’에도 나선다. 올해 △해양 정화사업(침적·해안가·도서쓰레기, 상괭이 사체처리) △해양쓰레기처리사업(항포구·해수욕장·연안쓰레기 등) △해양쓰레기 수거지원사업(이동식집하장·장비물품지원 등) 등에 총 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5600톤을 수거할 방침이다.또 매년 증가하는 해양쓰레기를 파쇄·탈염·분리선별해 지속가능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자 2022년까지 근흥면 도황리 1391-2,3 일원에 연면적 1만 5348㎡, 1일 처리용량 38.5톤의 ‘해양쓰레기 광역전처리시설’을 설치하기 지난해 실시설계비 국비 4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앞으로 태안에 가로림만 해양정원·달산포 해양치유센터, 만리포 해양레저단지·남면 인공지능 연구센터 등이 들어서면 해양 치유·의료·레저·관광의 메카로 부상할 것”이라며 “더불어 해수욕장을 특성화하고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영묘전 '추석 성묘객 대비' 방역·편의 대책 마련

태안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공설 ‘영묘전’에 많은 추모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방역 및 편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와 관련한 기존 출입등록이 허위·부실 기재 가능성(수기명부작성)이 있고, 스마트폰 사용(큐알코드 활용 전자출입명부)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층이 사용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어 간편하게 휴대전화 한 통이면 출입등록이 가능한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을 지난 21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자신의 휴대전화로 영묘전 출입구 안내 간판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태안군입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공설 영묘전 출입이 확인됐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방문기록이 완료된다.또한 △정기적인 청소·소독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방역용품 비치 △동선 체크 스티커 부착 등과 함께, 추석 명절 기간 제례실과 휴게실을 폐쇄하고 제수용품과 음식물 반입이 금지된다.내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묘전 주변 및 진입로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추석 명절 당일에는 교통 혼잡 구간에 태안경찰서 지원인력이 집중 배치될 예정이다.군은 성묘객 분산을 위해 ‘e하늘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성묘 이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가세로 태안군수는“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추석맞이 온·오프라인 특판행사 성과 '톡톡'

서산시가 추석을 맞아 추진하는 온·오프라인 특판 행사에서 성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서산뜨레’, ‘우체국 쇼핑몰’과 연계한 온라인 할인행사와 현대백화점 신촌점 기획전 등을 통해 15일간의 중간 집계 결과 1억 5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로 농·특산물의 비대면 판로 확대와 저렴한 가격의 우수 농산물을 제공한 마케팅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 이에 시는 제20전투비행단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도 연다. 매년 부대 내 직거래 장터를 열었으나 이번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종료된 ‘서산뜨레’ 온라인 할인행사를 25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상품에 대한 구매 정보를 수록한 홍보물을 약 2천여 세대의 관사 가족들을 대상으로 배부했다.이외에도 시는 비대면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TV광고, 홈쇼핑, 김장철 온라인 할인행사, 라이브커머스 사업 등 다양한 방식의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임종근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패턴에 대응해 온라인 할인판매 및 상품개발 등 다양한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에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태안경찰,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원복농협 직원에 표창장

태안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인으로부터 ‘아들이 납치되었다’는 거짓 협박을 받고 겁에 질려 현금을 출금하러 온 주민 A씨를 발견하고 범인 몰래 직장을 다니는 아들과 통화를 연결해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 B씨에게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태안경찰에 따르면 주민 A씨는 지난 1일 오전 9시경 집 전화로 ‘아들을 납치했으니 은행에서 5천만 원을 찾아 기다리고 있어라’는 범인의 거짓 협박을 받고 남편과 함께 원북 농협으로 향했으며 농협으로 이동하는 중에도 범인은 A씨의 휴대폰으로 계속 협박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원북 농협에 도착 한 A씨는 범인 요구에 따라 휴대폰을 가방에 넣고 창구직원 B씨에게 현금 5천만 원을 인출해 달라고 말했으나 주민 A씨를 잘 알고 있던 직원 B씨는 평소와 다르게 겁에 질려 정신없어하는 주민 A씨와 그의 남편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창구직원 B씨는 주민 A씨에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안심시키고 남편을 조합장실로 안내해 이들 부부가 보이스 피싱 범인으로부터 거짓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듣고 주민 A씨의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전을 확인시켜주어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했다.원북 농협 창구직원 B씨는 “은행에 방문한 주민 A씨가 평소와 다르게 큰돈을 현금으로 찾고 정신없어 보이는 모습에 직감적으로 보이스 피싱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작은 관심으로 피해를 예방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황정인 태안경찰서장은 은행이나 새마을금고에 찾아와 현금으로 다 액을 찾으려는 주민이 있다면 반드시 용도나 사유를 물어봐 주고 의심 나면 경찰에 신고하는 등 신속하게 조치해준다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화를 통해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 준다’며 계좌이체나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는 보이스 피싱이므로 절대로 이에 응하지 말고 경찰에 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안군, '농수산물 소비촉진'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운영

태안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둔화된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태안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22일 군에 따르면 농가 소득 안정화 및 로컬푸드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군에서 직영하고 있는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앞 광장에서 이달 19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우천시·추석연휴 제외)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이번 직거래 장터는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협약 출하 농가(소농가 우선)를 포함해 △태안군 친환경 연합회 및 작목반·연구회·법인 △충남도 6차 사업 인증 농가 등이 참여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태안의 주요 농산물인 마늘·고추·생강·고구마·콩·방풍·쌀 등과 함께, 꽃게장·조개류·건어물·액젓·젓갈 등의 수산물과 한과·김치·된장·고추장 등의 농수산 가공품이다. 또한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공예품·공산품 및 충남도 6차 산업제품 등도 함께 판매된다. 군은 직거래 장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사전 시장가격 조사를 통한 전략적 가격 설정(시중가보다 10~20% 저렴)을 유도하고 농가별로 사전 판매가격을 조율하는 한편 판매대 앞에 판매가격을 공시해 투명한 판매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시장가격 이상의 요금으로 판매하는 농가는 2회 적발 시 즉시 직거래장터 참여에서 배제할 방침이다.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잔류농약검사 및 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검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신선농산물 1일 유통, 직거래장터 참여 농가 민원대응 서비스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카드결재·택배서비스·주문판매·리콜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주 1회 이상 지역예술인의 문화공연도 펼치는 등 다양한 ‘고객만족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가세로 태안군수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규모 농가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보장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겐 값싸고 품질 좋은 태안의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안군,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시동

태안군이 지속적인 식량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중장기 계획 수립에 나섰다.22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군 관계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산태안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태안지소, 태안농협군지부 및 단위 농협, 식량산업 관련 기관 및 생산자 단체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태안군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발전협의회에서는 그동안 실무협의회를 통해 논의됐던 △식량생산 위한 행정·민간 역할 분담 △식량작물 생산지도 계획 △농가조직화 계획 △브랜드 육성 및 마케팅 계획 △지역소비 활성화 계획 △생산유통 체계화 계획 등에 대한 논의와 식량산업 발전전략 전반에 대한 의견 수렴 및 토론이 진행됐다. 군은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과 관련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으면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쌀 가공산업 육성지원 사업 △공공비축미 배정 △정부 보급종 공급 △미곡종합처리장(RPC) 매입자금 지원 △농기계 지원 사업 등의 국비사업 신청자격을 부여받게 된다.가 군수는 “중장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으로 태안 농업의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농산물의 고품질화를 통해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과 연계해 식량산업 발전과 관련한 국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태안군, 추석 명절 맞아 '나눔·봉사' 줄이어

추석을 앞두고 태안군에 나눔과 봉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22일 군에 따르면㈔태안선한이웃 회원 20여 명이 고남면 장곡리의 한 기초수급자 가구를 찾아 지붕개량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태안선한이웃은 다음 달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추가(2가구)로 진행할 예정이며 11월에는 태안읍의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사랑의 쌀과 라면’을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러 가지 사유로 기초생활수급에서 제외된 가구와 중점관리 독거노인 등 86명에게 햄·참치 등이 포함된 ‘추석맞이 사랑의 선물세트’를 전달하게 되며 원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저소득 독거노인 48가구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집주변 제초 및 해충방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그동안 원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햇살 나눔사업(난방유 쿠폰·온수매트·이불지원)’, ‘사랑 나눔 헤어사업(어르신 80명 이미용 봉사)’, ‘기초수급자 집수리 봉사(2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가구를 발굴해 다양한 지원을 한 바 있으며 지난 21일에는 일반봉사자 및 대한적십자사 태안지구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군 자원봉사센터 조리실에 모여 ‘사랑의 롤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했다.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들이 이어지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내 옆에 이웃들을 좀 더 살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태안군, 식생활 취약계층에 ‘밑반찬 배달' 서비스… 영양상태 모니터링까지

태안군이 지리적·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장보기가 어렵거나 신체적 불편함으로 인해 음식 조리에 어려움이 있는 식생활 취약계층을 위해 1년 간 밑반찬 배달과 함께 대상자의 영양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슬기로운 영양생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스스로 식사 준비를 하기 힘든 65세 이상 어르신·독거노인·한부모(조손가정 포함)가정·중증장애인 가구가 지역 내 상당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없었다.이에 군은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영양공급으로 대상자의 신체 건강을 도모하고 더불어 정기적인 방문을 통한 정서적 안정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우선 올해 50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 간 주 1회 7일분의 밑반찬을 가정으로 배달하고 대상자의 영양상태도 모니터링한다.대상자 선정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건강보험료 지역가입자 6만 3778원)로 연령제한은 없으며 △음식조리 어려움(지리적·환경적·신체적 이유) △결식 △영양결핍 등으로 인해 식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 등이다.군은 △공적기관에서 서비스가 필요해 의뢰한 대상자 △독거노인 등 1인 가구 △거동이 불편한 자(장애인 등) △조손가정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고연령자(65세 이상 어르신)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선정할 계획이다.오는 25일까지 8개 읍·면 주민복지팀으로 신청하면 군이 이달 29일까지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치아손상으로 음식을 씹기 어려운 사람, 소화기능이 떨어진 사람 등 다양한 유형의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사업효과성을 분석해 2021년 추경에 군비를 확보하고 내년에는 대상자를 더욱 확대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안군, 추석 명절 맞아 사랑의 나눔 및 봉사 줄이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태안군에 사랑의 나눔과 봉사가 끊임없이 이어져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민·관 협력 및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면읍행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안면읍 사례관리 대상자 및 국민기초생활보장 25가구에 식품세트(라면·생수 등)를 지원했다.지난 17일은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 회원 10여 명이 한국서부발전(주)에서 기탁한 1천만 원으로 재료를 구입해 ‘추석맞이 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직접 김치를 담가 태안읍 취약계층 140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18일 군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더불어 추석을 맞아 택배 물량 폭증으로 과로에 시달리고 있는 태안우체국 집배원(70명)을 비롯해 ‘깨끗하고 쾌적한 태안’을 만드는데 구슬땀 흘리는 환경미화원(25명),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밤낮으로 일하는 관내 아파트 경비원(140명)에게 백설기와 식혜가 든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꾸러미’를 전달했다.또 ‘안면읍 사랑과 희망의 집수리 봉사단’ 10여 명이 안면읍 창기4리의 한 기초수급자 가정을 찾아 보일러 설비 공사를 실시하는 등 태안 지역 곳곳에서 봉사와 나눔이 이어졌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재 확산으로 군민들이 또 다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들이 이어지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내 옆에 이웃들을 좀 더 살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