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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4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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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관광 태안 홍보 UCC’ 공모

태안군이 ‘가는 길은 달라도 가야 할 곳은 태안’이라는 주제로 ‘관광 태안 홍보 손수제작물(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군은 태안의 매력적인 관광·생태·문화·역사·전통자원 등을 소재로 창의적이고 흥미 있는 영상콘텐츠를 발굴해 태안 관광 홍보에 활용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공모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이며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으나(누구나 참여가능) 팀인 경우에는 5인 이하만 가능하다. 응모 내용은 △태안의 숨은 비경 △관광명소 △먹거리 △문화행사 △축제 등을 소재로 태안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창작 영상물로 반드시 태안 지역 내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응모 수량은 최대 3점(1인 또는 팀당)이다.공모접수는 이메일로 동영상 파일·참가신청서·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군은 △아이디어 및 표현방식의 참신성 △전달 메시지의 명확성 △작품 완성도·기술력 △홍보물 제작 등 지속적인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결과를 11월 30일 군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보하며 △대상(1명) 200만 원 △우수상(2명) 150만 원 △장려상(2명) 100만 원 △입선작(10명) 10만 원의 시상금(작품 구입비)을 수여한다. 단 심사 결과 적합한 작품이 없을 경우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군 관계자는 “관련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시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안산 폐수산물로 만든 친환경 액비, 중국 수출길

태안군의 한 업체가 악취와 환경오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폐수산물을 친환경 액비로 만들어 중국 수출에 성공했다.17일 군에 따르면농업회사법인 나라원㈜(이하 나라원)은 지난 2015년부터 근흥면 수산가공단지 내에 친환경 유용미생물(EM) 생산 공장을 세워 자체 생산공정을 통해 폐 꽃게 등을 활용한 아미노산 액비를 지속적으로 연구·생산했다.나라원은 지난 2018년 중국 상해에서 열린 농자재박람회에 출품해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수출상담회에도 출품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 도전에 나섰고, 그 결과 올초 중국 웨이팡시의 옥전바이오과학기술유한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17일 ‘꽃게아미노(2천 리터)’와 ‘생선아미노(1천 리터)’ 수출에 성공했다.나라원㈜의 폐수산물 액비를 개발한 공주대학교 안승원 원예학과 교수는 “꽃게 등 폐수산물을 이용한 액비는 유용미생물·효소·아미노산·유기산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환경친화적이기 때문에 식량작물은 물론, 원예작물·축산·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최은배 나라원㈜ 대표는 “이번에 수출된 제품의 현지 반응이 좋을 경우 중국 대량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며 "베트남·우즈베키스탄·필리핀·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버려지는 수산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더불어 고품질의 액비를 농민에게 공급해 어민·농민·지역 환경이 상생할 수 있는 순환체계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서산시 자가격리 위반자 8명 고발… “무관용 원칙 적용”

서산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 무단 이탈자 8명을 고발했다.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례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했다는 이유에서다. 17일 시는 격리 지침을 어긴 8명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서산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지침은 △격리장소 이탈금지 △독립된 공간 혼자 생활 △가족·동거인·타인과 대화 등 밀접접촉 금지 △진료 시 관할 보건소 연락 등이며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시가 고발한 이들은 격리 중 쓰레기를 버리거나 담배를 피우러 나간 경우, 격리 중 친척집에 가는 등 격리지침을 어겼으며, 현재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지난 11일 서산을 방문한 예산#3은 역학조사에 비협조하면서 동선 공개 및 방역소독을 늦춰 혼선을 준 점에 대해 16일 충남 예산시에 고발을 의뢰했으며 현재 고발조치 됐다.지난달 8월 28일 제천에서 진단검사 후 서산을 방문해 확진 받은 제천#2는 검사 당시 감염병의심자가(유증상자, 조사대상)가 아니었으며 확진 통보 즉시 지침에 맞게 행동해 위반자로 분류되지 않았다.서산시 자가격리자는 16일 기준 192명으로 전원 매일 2회 모니터링하고 불시 점검으로 격리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맹정호 서산시장은 “어떠한 경우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자가격리 지침위반 사례는 즉시 고발하고 방역 및 치료비는 구상권 청구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군, '전화통화로 출입등록'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 도입

태안군이 간편하게 휴대전화 한 통이면 출입등록이 가능한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코로나19와 관련한 출입등록 방법 중 ‘수기명부 작성’의 경우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허위·부실 기재로 인한 신뢰도 저하 등으로 실효성이 낮고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의 경우에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노인들에게는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군은‘모바일 방명록 시스템’을 15일 태안군청 본청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의회, 직속기관, 사업소, 8개 읍·면사무소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모바일 방명록 시스템’은 군청 출입구 안내 간판에 적힌 번호에 본인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면 '태안군입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청사출입이 확인되었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방문기록이 완료된다.군은 이번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 도입을 통해 출입등록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출입에 소요되는 시간은 크게 단축되고, 특히 보다 정확한 정보 등록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이동경로 파악이 용이해 신속·정확한 역학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휴대전화 발신으로 수집된 정보는 입력 후 4주가 지나면 자동삭제돼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을 통해 전화 한 통화로 출입 이력을 관리할 수 있게 돼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시 읍내면 주민협의체, 안전한 마을 만들기 '앞장'

서산시 읍내동 양유정 일원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지역 주민들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보조 사업비를 통해 주민들 스스로 깨끗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읍내동 양유정 일원 주민협의체는 △클린데이 운영 △안심마을 만들기 △마을가드닝 등 도시재생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클린데이는 매주 넷째 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마을정화 활동하는 것으로 7월부터 마을주민들이 다 함께 거리에 나가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미화하고 있다. 재활용 폐지, 고철, 헌 옷 등은 수거해 매각하고 그 수입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인근 초등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안심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이 우범지 및 화재 위험지역 등을 순찰해 범죄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주민협의체와 서산 서부자율방범대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순찰 교육을 진행하고 주민들이 3인 1조로 주 3회 방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마을가드닝 사업은 골목별 테마형 꽃길조성, 아치형 식물터널, 소원나무사업 등 마을환경을 단장해 마을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으로 도로 및 공원에 사업을 준비 중이다.이준우 서산시 도시과장은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활성화를 위해 참여하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앞으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활력 있는 도시재생과 지역사랑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동문1동, ‘동문1동 도란도란 빨래터’ 추진

서산시 동문1동과 동문1동 주민공동체(9개 사회단체)가 ‘동문1동 도란도란 빨래터’추진을 위해 지난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통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9개 단체가 참석해 대상 발굴, 사업홍보, 운영 등에 대해 공동 협업해 추진키로 합의했다.‘동문1동 도란도란 빨래터’는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취약계층에 무료 세탁을 지원하고 서산시 향교1로 7 내 빨래터를 마련해 세탁기와 건조기, 테이블, 의자 등을 구입해 동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취약계층(법정 저소득층) 약 750세대에게는 무료 이불빨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정헌태 동문1동 통장단협의회장은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적극 대상자를 발굴해 많은 분들이 혜택받을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김덕제 동문1동장은 “이번 사업은동에서 사업을 발굴하고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로 이뤄진 사업”이라면서“계획에서 그치지 않고 잘 실행해 살기 좋은, 살고 싶은 동문1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동문1동 도란도란 빨래터’는 10월 중순 개관을 목표로 인테리어 및 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태안군 안면읍, 취약계층 위한 ‘행복나눔 냉장고’ 후원 이어져

태안군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안면읍 행복나눔 냉장고’에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안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면도생수’가 ‘행복나눔 냉장고 식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식품 제공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이용안내·물품전달 등의 행정사항을 담당하며 ‘안면도생수’는 앞으로 2년 간 ‘행복나눔 냉장고’에 생수(500㎖)를 제공하기로 했다.송현석 대표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행복나눔 냉장고’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조한각 안면읍장은 “식품 기부에 참여해 주시는 기관 및 업체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먹거리 나눔 운동인 ‘안면읍 행복나눔 냉장고’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부터 시작된 ‘안면읍 행복나눔 냉장고’는 △태안군푸드뱅크 △태안군로컬푸드사업단 △롯데슈퍼 안면도가맹점 △안면도하나마트 △파리바게뜨 안면도점 △뚜레쥬르 안면도하나로마트점 △서울우유 안면대리점 △중앙정미소 등 8개 기관·업체로부터 총 1860여 만 원어치의 ‘사랑의 먹거리’를 기탁 받았으며, 안면읍 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 및 조손가정 아동·독거노인·중증장애인·사례관리대상자 등이 이용하고 있다.

한화, 삼성 보유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 1조원에 인수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한화가 삼성이 보유한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삼성물산 20.05%·삼성SDI 4.05%)를 1조원에 사들인다. 한화종합화화학의 대주주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솔루션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 지분 인수를 결의했다. 이로써 한화종합화학의 IPO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2015년 삼성으로부터 방산·화학 계열 4개사를 약 2조원에 인수하는 ‘빅딜’을 성사시켰다. 당시 삼성종합화학(현재 한화종합화학) 에 남아있던 삼성 측 지분을 이번에 한화가 모두 인수하면서 두 그룹의 빅딜은 6년 만에 마무리됐다. 최근 수소 관련 사업 등 친환경 기업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한화종합화학은 빅딜 완성을 계기로 신사업 투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한화는 석유화학 사업 노하우를 살려 빅딜 이후 6년 동안 규모와 내실 면에서 모두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수소 중심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3월 수소 혼소 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기업 PSM과 네덜란드 기업 ATH를 인수했다. 수소 혼소는 기존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어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화석연료 기반 자산을 활용하면서 수소 비중을 늘려가는, 수소 시대의 징검다리 기술로 평가된다.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친환경화(eco-friendly)도 본격화한다. 한화토탈 대산 공장의 부생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모빌리티 사업, 화석 원료를 바이오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플라스틱 재활용을 넘어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분해해 자원을 순환 사용하는 기술(Chem-cycling)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한화·삼성 빅딜 시즌1이 마무리됐다”면서 “시즌2는 미래 전략 사업을 본격 추진해 석유화학 회사에서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 가상자산 거래소도 현장컨설팅…실명계좌 '물꼬' 트나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빗썸·코인원·코빗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어 중소형 거래소들도 사업자 신고를 위해 금융당국의 현장컨설팅을 받기로 하면서 실명계좌 발급의 물꼬를 틔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다만 현재 거래소와 실명계좌 발급 제휴를 맺고 있는 농협은행, 신한은행, 케이뱅크의 경우 금융위원회에서 꾸린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TF에 참여해 현장컨설팅을 돕고 있지만 추가 제휴 여부에는 선을 긋고 있다. 23일 가상자산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후오비 코리아는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현장컨설팅 참여를 신청해 다음달 7일부터 일주일간 현장 실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실명인증 계좌 발급을 위한 은행권과의 협의도 진행중이다. 후오비 코리아 관계자는 "실명인증 계좌발급을 위해 복수의 은행권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은행의 실사에 대비해 하나하나 점검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후오비 코리아는 은행권의 요구에 맞춰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갖추고 의심거래 대응 시스템을 더욱 강화한 바 있다. 프로비트도 현장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일정은 이날부터 일주일간으로 금융위와 유관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의 담당자 총 7명이 거래소를 직접 방문해 진행중이다. 프로비트 역시 사업자 신고 요건을 갖추기 위해 자금세탁방지(AML)를 체계화하고 있다. AML팀을 7개 부서로 세부화한데 이어 내부통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준법감시인으로 금융권 출신 전문가도 영입했다. 앞서 고팍스도 빗썸 등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현장컨설팅을 받았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현장컨설팅을 받은 거래소들이 실명계좌를 발급받을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진행하는 현장컨설팅을 받아 신고 요건을 충족시킨다면 그간 배타적이었던 은행들도 조금이나마 태도를 바꾸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사업자 신고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당국도 보다 명확한 지침을 내려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다만 어렵게 현장컨설팅을 받았는데도 실명계좌 발급으로 연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 금융위 TF에 참여해 현장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는 한 은행 관계자는 "현장컨설팅 지원을 위해 인력을 보낸 것은 맞지만 현재는 재계약에 포커스를 맞추고 제휴 확대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동행세일' 시작하는데…올해는 조용한 카드사들, 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오는 24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에도 카드사의 참여나 지원 등 반응이 시들하다. 지난해 행사가 생각보다 큰 효율을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각 사의 개성·상황에 맞는 이벤트를 개별 추진하는 게 더욱 효과가 크다는 지적도 있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11일 사이 동행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동행세일은 지난해에도 개최된 바 있다. 지난해 6~7월 사이 전통시장 633곳과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이 참여해 비대면 유통채널에서 259억4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당시 중기부가 집계한 신용·체크카드 승인액은 전년동기(36조6000억원) 대비 4.6% 증가한 38조3000억원이었다. 지난해 동행세일에 참여한 카드사들도 상당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 아홉 곳(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농협카드)과 손잡고 캐시백·포인트 적립 등 72건의 행사를 추진했고, 개별 카드사 차원의 참여도 상당했다. 지난해 신한카드는 행사기간 사이 무이자할부 서비스, 백화점·할인점·오픈마켓 할인을 제공하는 '신한데이(Day)' 행사를 개최했다. 무이자 서비스를 사전 신청한 고객에게는 가맹점 이용시 2~6개월 무이자 할부를 이용하는 이벤트도 동시 진행했다. 같은 해 국민카드도 이벤트에 나섰다. 동행세일 기간 중 100만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 5000명에게 5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와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 이용시 50% 할인과 결제금액별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 동행세일의 경우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지방자치단체 온라인몰, 라이브커머스 업체가 참여해 비대면 분야에서 판로가 더욱 확대됐다.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전통시장도 1700곳으로 지난해 행사 대비 두 배 이상의 숫자가 참여했다. 정작 카드업계는 올해 동행세일 행사에 대해서는 조용한 모습이다. 지난해 동행세일에 적극 참여했음에도 효과가 적었기 때문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올해 동행세일 관련 참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회나 타사에서의 동행세일 참여 여부도 불투명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동행세일의 효율성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지난해 동행세일 이후 나온 통계에서 신용·체크카드 승인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4.6% 늘었다지만 당시 타격이 컸던 결제 실적을 만회하는 데에는 부족했다는 것이다. 실제 여신금융연구소가 집계한 지난해 2분기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170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늘었다. 같은 기간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48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5% 증가했다. 금액은 증가했지만 결제사업에 필요한 사업비와 마케팅 비용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실적 후퇴라는 풀이다. 결국 카드업계는 동행세일 참여보다 개별 카드사가 진행하는 마케팅·이벤트를 추진하는 방향이다. 모든 카드사들이 같은 행사에 참여하는 방식보다 카드사의 상황과 특성에 맞게끔 마케팅을 차별화하는 것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는 해석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동행세일에 참여하게 되면 대다수 카드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더욱 많은 고객을 끌어오기 위해 필요 이상의 경쟁이 불가피하다"며 "그보다는 각사의 상황에 맞는 이벤트를 추진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낄 카드사가 적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전통시장 등 결제 가맹점들이 대거 참여했지만, 이들의 상당수는 결국 영세·중소가맹점으로 투입 대비 이익을 노릴 수도 없다"며 "현재 카드사가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에 들어간 상황에서 선택하기 어려운 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