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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2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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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학대피해아동쉼터 위·수탁 계약 체결

서산시가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본향복지재단과 ‘서산시 학대피해아동쉼터’(이하 쉼터) 운영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김응준 복지문화국장, 김종민 여성가족과장, 이재철 서산본향복지재단 대표이사, 최은희 시설장 등 이사들이 참석했다.쉼터는 학대피해아동에게 보호·치료, 양육서비스 등을 제공해 심신 회복과 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시설로 10월 중 개소할 계획이다.협약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쉼터의 관리 및 운영 전반, 수탁 사무의 처리, 프로그램 운영 및 안전관리 등을 위탁하고 협약기간은 5년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다.맹 시장은 “우리 시 학대피해아동 보호 시설이 없었는데, 쉼터를 개소하게 돼 기쁘다” 며 “앞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를 위해 더 노력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서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서산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와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서산경찰서, 서산교육지원청,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6개 기관과 아동학대예방과 피해아동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태안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비 82억6000만원 확보

태안군이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사업'에 전국 114개 지자체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사업비인 82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해 마을이나 개별가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 마을 구축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복지를 실현하는 2021 태안 융복합 신 모델 제시’라는 비전과 △에너지 자립 마을조성 △주민 공공시설 신재생보급 △주민 수익창출형 설비 지원 △관광명소 신재생 보급이라는 목표가 포함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공개평가 및 현장·서류평가를 거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내년 1월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제 침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인력 고용으로 고용창출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절약으로 군민 에너지 복지실현에 앞장서 ‘환경친화적 미래 신재생에너지 도시 태안’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동문1동, ‘동문1동 마실길’ 조성

서산시 동문1동에 가족들과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동문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동문1동 내 약 6km 구간에 마실길을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현진에버빌APT ~ 꿈의그린APT ~ 온석저수지 ~ 동문초등학교를 돌아 원점인 행정복지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로 5차례의 현지답사 후 최종 구간을 정했으며 주민들이 산과 물, 들판으로 마실 나가는 느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동문1동 마실길’이라 이름을 붙였다.중간 중간 안내 이정표를 설치하고 인도 및 도로에는 ‘동문1동 마실길’을 디자인한 특색 있는 바닥 이정표를 설치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코로나19가 잠식되면‘가족과 함께하는 동문1동 마실길 걷기대회’도 추진할 예정이다.이정규 주민자치위원장은 “동문1동 마실길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덕제 동문1동장은 “동문1동 마실길은 행복한 지역공동체로 동민들이 함께 걸어 나갈 길로 동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마실길 조성은 2020년 주민자치위원회 자치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이외에 생활쓰레기 배출지 환경개선, 옹벽 벽화그리기 사업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산시, 내년까지 박첨지놀이전수관 2층 증축

서산시는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전수교육관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박첨지놀이전수관 증축공사 건립사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전통문화 발전과 전승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된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는 국비 5억원과 도비 1억5000만원 등 총 6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시는 내년 시비 3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1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박첨지놀이전수관 2층을 증축한다. 내년까지 증축이 완료되면 2층에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체험장과 교육관, 전시관 등이 들어사게 된다.박첨지놀이 전수관은 2016년 8월 개관해 매년 '무형문화재 상설공연'과 '인형극 축제' 등 우리의 전통 문화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또한 관내 학생들을 초청해 '서산 박첨지놀이' 인형극 관람 및 풍물 배우기, 인형극 체험, 박 바가지 인형만들기, 박첨지 머그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제공했다.시는 공모선정으로 받은 국비를 활용해 시의 대표 무형문화재를 더욱 발전 계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서산시의 문화성 제고 및 시민 자긍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맹정호 서산시장은 “확보한 국비로 무형문화재 전승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하겠다”라며 “전통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서산시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산 박첨지놀이는 국내 유일무이한 마을 전승 민속 인형극으로, 2000년 1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됐다.

태안군, ‘안전속도 5030’ 대비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사업

태안군이 내년 4월 본격 시행되는 정부의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대비하기 위해 도심부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에 나섰다.‘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및 교통약자를 보호하고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도심부의 차량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50킬로미터, 주택가 이면도로 등은 시속 30킬로미터로 하향조정하는 정책으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내년 4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군은 ‘안전속도 5030’ 정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10월 말까지 도비를 포함한 6억 3천만 원(보통교부세 추가 배정분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태안읍·안면읍 지역을 대상으로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및 보수(223개소) △속도제한 노면표시 도색(613개소) △교통 정온화시설(고원식 횡단보도·과속방지턱) 설치 및 보수(18개소) 등의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군 관계자는 “교통사고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안전속도 5030’을 먼저 도입(2017년)한 전국 68개 구간을 대상으로 시행 전(2014~2016년)과 후(2018년)의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고 건수는 13.3%, 사망자 수는 63.6%나 감소했고, 제한속도 하향(시속 60km에서 50km) 결과 통행시간에는 큰 영향(평균 2분 증가)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 '로고젝터'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앞장

태안군이 이색 홍보수단인 ‘로고젝터’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적극나섰다.‘로고젝터’란 로고와 프로젝터의 합성어로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유리렌즈에 빛을 투사해 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로 야간에 식별이 쉬워 의사 전달에 효과적이며 문구나 이미지 변경이 간단한 친환경 홍보방법이다.군은 이달 초 태안읍 경이정 앞과 태안읍 남문4리 회관 뒤편에 ‘소중한 당신을 응원합니다. 힘겨울 땐 129’라는 문구를 통해 실직·질병 등으로 생계가 어려울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365일 24시간 보건복지콜센터 전화번호인 129번을 알렸다. 또한 ‘행복나눔의 시작 어려운 이웃을 알려주세요’라는 문구 홍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군은 이번 로고젝터 시범 설치 후 홍보 효과 등을 분석해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 확대·설치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 수단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적안전망 등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한편, 군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긴급복지·기초생활보장제도·기초연금 등 공적지원을 연계하고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비수급 빈곤층 등 차상위계층을 민간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후원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태안군, ‘자연 담은 태안냉이’ 통합 브랜드 포장박스 지원

태안군이 지역 냉이의 상품 가치를 높여 재배농가의 소득을 향상하고자 ‘자연을 담은 태안냉이’ 포장박스 4500매를 농가에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5개 읍·면(태안읍·안면읍·원북면·남면·고남면) 102농가가 33ha 면적에서 냉이를 재배하고 있지만 각 지역 작목반별로 각기 다른 브랜드명(안면도냉이·원북냉이·태안참냉이) 사용으로 중간도매상에 위탁판매하는 형식으로 출하해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제값을 받지 못했다.이에 군은 ‘자연을 담은 태안냉이’로 브랜드명을 통합하고 3개월간의 디자인 개발을 거쳐 통합 브랜드 소포장 박스를 제작해 전 농가에 전달(4kg들이 4500매)했다.엄격한 품질관리와 함께 ‘태안군수 품질보증’을 달아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재배농가가 새로운 포장박스를 이용해 대규모 유통업체나 지역의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납품할 수 있게 돼 소득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가세로 군수는 “앞으로 ‘태안군수 품질보증’을 달고 유통되는 만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소비자에겐 ‘값싸고 품질 좋은 냉이’를 농가에는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아동학대예방 및 피해아동보호 위한 MOU 체결

서산시는 아동학대 유관기관 간 아동학대예방 및 피해아동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산경찰서, 서산교육지원청,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충남해바라기센터,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참석해 진행됐으며 학대피해아동의 보호를 위한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 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 지원, 아동학대 조사 절차 간소화 등에 대해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학대 신고 시 △학대피해아동의 불필요한 진술 과정 축소 △서산시·수사 전담기관·아동보호 기관 통합 현장조사 △차후 사례관리 등 원스톱 진행 시스템 구축이다.이를 위해 지난 7월 아동학대 TF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학대신고·조사·사례관리까지 수차례 반복되던 진술절차를 1~2회로 간소화하는 방안을 도출한 바 있다.시는 앞으로 유관 기관과 협업을 통해 아동학대 교육 시 중복진술 방지에 관한 사항도 포함해 전 시민대상으로 교육·홍보하고 공감대를 넓혀 나갈 방침이며 현행법상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기관들과 중앙 및 관계부처에 지속적인 요청해 시스템을 보완·발전시킬 계획이다.맹정호 서산시장은 “본 협약으로 피해아동이 중복진술로 인한 또 다른 상처를 입지 않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며“이외에도 아동학대 예방 조직과 인프라를 구성해 아동학대 없는 살기 좋은 서산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해 학대피해아동 쉼터조성 및 아동학대 유관기관 업무협조시스템 구축이 행정안전부 중점 협업과제로 선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12월 서산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와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서산시, 28개 일몰사업 확정… "7억7000만원 예산 절감 기대"

서산시가 행정혁신의 일환으로 2020년 일몰사업을 확정했다일몰사업은 사업 환경의 변화와 정책 방향 변경에 따른 비효율적인 사업을 정비하는 것으로,투입되는 인력과 예산에 비해 효과가 미미하거나 중복 투자사업 등이 대상이다. 시는 부서별 일몰대상 사업을 전수조사하고 2차례 검토보고회와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일몰사업 28개를 확정했다. 확정된 일몰사업은 △서산공용버스터미널 환경개선 사업 △찾아가는 자원순환 학교 △찾아가는 물사랑 실천교실 △임업후계자 역량강화 사업이다.또 사업이 완료되었거나 폐지된 △가금농가 터널환기자동시설 지원사업 △염소생산성 향상제 지원사업 △공중보건의 관사 환경개선사업 △문화와 함께하는 유연근무제 지원사업도 포함된다.시는 일몰사업으로 행정의 유연성 제고와 연간 7억 7천여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절감되는 예산과 행정력으로는 새로운 시책을 추진하는 동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구창모 기획예산담당관은 “일몰사업을 통해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스마트한 행정 기반을 마련해 시에 필요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37개의 일몰사업(Work-Diet)을 처리했으며, 연간 19억 8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광복절부터 4일 휴무, 한 발짝 더'⋯대체공휴일 확대법, 국회 행안위 소위 통과(종합)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주말과 겹쳐 사라진 공휴일을 부활시키는 대체공휴일 확대법이 22일 여당 단독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앞서 정부가 5인 미만 사업장은 유급 휴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 현 근로기준법과 충돌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는데, 결국 여당은 5인 미만 사업장을 제외하고 대체공휴일 확대법을 처리키로 한 것이다. 이제 남은 절차는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사위를 통과하고 본회의에 회부되는 일만 남았다. 여당이 6월 내 해당 법안을 처리하는데 의지를 보이면서 사실상 오는 8월15일 광복절부터는 대체공휴일이 적용될 전망이다. 대체공휴일이 본회의 문턱을 넘을 경우 올해 하반기 주말에 가려 사라진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 4일은 부활한다. 예컨대 8월15일 광복절 다음 날인 월요일인 16일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것이다. 국회는 대체공휴일 확대법이 시행될 경우 국민 휴식뿐만 아니라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영교 행안위 위원장은 “올해는 현충일을 비롯해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과 크리스마스가 전부 주말이다. 정해진 공휴일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받기 위해 대체공휴일 추가 확대도입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대체공휴일 확대법으로 인해 경제적 효과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8·17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파급 영향 보고서를 인용, “대체공휴일이 시행되면 하루 소비지출은 2조1000억원, 경제 전체에 미치는 생산유발액은 4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예를 들었다. 예컨대 올해 대체공휴일 확대법이 실제 시행되면 4일 즉, 약 16조원의 경제효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은 대체공휴일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점은 굉장히 아쉬운 대목이다. 약 360만명의 노동자가 쉬어도 유급 휴가가 적용이 안 되기 때문인데, 정부가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법률 대안을 가져오면서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은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360만 노동자를 제외하는 것은 국민 공휴일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의결에 불참했다.

중국발 채굴장 폐쇄…비트코인 '날개없는 추락'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가상자산 맏형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날개없이 추락하고 있다.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량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채굴장을 전면 폐쇄키로 한 것이 악재로 꼽힌다. 22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3769만원선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이날 한때 비트코인은 3700만원대가 깨져 3634만원까지 곤두박칠 치기도 했다. 맏형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자 이더리움, 리플 등 다른 주요 코인들도 가격이 급락한 상황이다. 가상자산들의 급락은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 단속을 한층 강화한 여파로 풀이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앞서 네이멍 자치구와 칭하이성, 신장위구르 자치구, 윈난성 등에 이어 마지막 남은 비트코인 채굴업장인 쓰촨성에서까지 채굴을 중단토록 조치했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이번 조치에 따라 쓰촨성의 비트코인 채굴능력의 90% 이상, 비트코인 거래 능력의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분기 호실적에도…보험사, 중장기 이익 확보 '안간힘'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보험사들이 신계약가치 제고에 매달리고 있다. 지난 1분기 업계의 안정적 실적에도 불투명한 보험 수익성 때문에 마진이 높은 상품 중심 전략을 추진키 위해서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장기인보험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보험업계는 지난 1분기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 '빅3(Big Three)'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8346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46.4% 증가했다. 손보사도 지난 1분기 상당한 실적을 나타냈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메리츠화재·한화손보 등 주요 다섯개 손보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4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6% 늘었다. 보험사들은 올 1분기 실적 증가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해석했다. 생보사의 경우 삼성전자의 특별배당과 변액보증준비금 관련 손익 개선으로 이차익이 증가한 덕분이고,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 감소의 영향이라는 해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적 증가는 상품 등 이익구조 개선이 아니라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환경 변화와 일시적인 손해율 감소가 순이익 개선을 가져왔다"며 "중장기 측면에서 수익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불확실한 수익에 미래 수익성 개선에 사활을 건 보험사도 등장하고 있다. 농협생명과 메리츠화재, 롯데손보가 대표적으로, 이들 회사는 신계약가치를 중심으로 마진율이 높은 상품의 판매 등 포트폴리오 개선에 뛰어들고 있다. 신계약가치란 보험 계약 체결 후 만기가 유지되는 동안 발생할 수익을 현재 가치로 예측 환산한 지표다. 미래에 발생할 세후 이익을 측정한 것으로 신계약가치가 늘수록 보험사가 중장기 이익을 많이 확보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우선 농협생명은 김인태 사장이 체질개선을 통한 신계약가치 강화를 적극적으로 주문한 상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영업조직과 전속설계사 평가시 신계약가치 지표를 보다 세분화해 평가에 나서는 건 물론, 보장성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농협생명이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서게 된 이유는 지난 1분기 위험률차손익이 개선된 덕분이다. 위험률차손익은 고객이 지불한 보험료 중 고객에게 실제 지급된 금액을 의미한다. 코로나19 때문에 야외 활동이 줄며 보험금 지급이 줄어든 것으로 일시적인 요인이다. 롯데손보는 지난 2019년 JKL파트너스 인수 후 지속적인 경영 위기에 노출됐다. 지난해는 포트폴리오 개선에 사활을 걸고 사옥 매각과 사장 교체라는 카드까지 꺼내든 끝에 적자였던 실적을 흑자로 돌려놨다. 덕분에 지난 1분기 신계약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 상품이 전년동기 대비 19.5% 성장하는 등 효과도 봤다. 손해율은 85.6%로 전년동기 90.1%에서 4.5%포인트 개선됐다. 사실상 장기로 계약하는 보장성 상품이 상품 운영에서 안정성을 가져온 것이다. 장기상품에는 롯데손보만 뛰어든 게 아니다. 주요 보험사 중 하나로 꼽히는 메리츠화재도 장기인보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는 장기인보험 시장에서 16~17%로 삼성화재에 이어 2위를 하는 모습이지만 지속적으로 수익성 다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장기인보험에는 질병보험·상해보험·운전자보험·어린이보험 등이 포괄된다. 최근에는 암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표적항암약물치료비' 등 신기술 치료방법과 유병자보험 등도 장기인보험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결국 핵심은 점차 후퇴하는 수익성에서 어떻게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할 것이냐에 달려 있다"며 "보험사들이 신계약가치를 강조하는 이유는 바꿔 말하면 새로운 수익성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피력하고 있는 셈"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