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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4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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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취업지원, 학생에게 직접 듣다] "졸업생도 지원… 막막했던 취업 진로가 번뜩"

지난 21일 동덕여대 일자리본부에서 졸업생 김지혜 씨(좌)를 만나 취업지원센터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를 들어봤다. (사진=백두산 기자)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대학교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대부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동덕여자대학교 취업지원센터는 재학 중인 저학년 학생부터 졸업생까지 지원 범위가 매우 넓다. 김지혜씨는 지난해 동덕여대 국문화과를 졸업한 취준생이다. 그는 대학마다 실시되는 경진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진로를 결정한 '열정적인' 취준생이다. 그는 경진대회에 참가하면서 학과 선배들이 어떤 진로를 선택했고,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어떠한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지 등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그는 자신이 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 지도 알게 됐다. 또한 치열하게 경진대회를 준비하는 동문들을 보며 나태했던 학부 생활을 반성하기도 했다. 김씨의 이러한 변화에는 동덕여대 취업지원센터의 역할이 컸다. 학생보다 더 열성적인 상담 선생님들 덕분에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상담을 통한 심리적 안정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상담을 통한 진로 설정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직무, 직장 등을 객관적인 본인 분석을 통해 명확한 목표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난 21일 동덕여대 일자리본부에서 졸업생 김지혜 씨(우)를 만나 취업지원센터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를 들어봤다. (사진=백두산 기자) 지난 21일 동덕여대 일자리본부에서 김지혜 씨를 만나 취업지원센터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를 들어봤다. Q: 졸업생이라고 들었는데 취업지원센터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는 졸업 전부터 참여하셨던 건가요? A: 취업지원센터에 대해선 졸업 하고 나서 알았어요. 대학을 다니는 동안에는 졸업 후에 제가 취업에 허덕일 줄 몰랐는데 졸업이 다가오면서 점점 압박이 심해지더라고요. 그러다 교내 홈페이지에서 취업지원센터를 알게 되고 찾아가게 됐어요

[우리 대학 취업 도우미] 동덕여대, '여대'만의 강점으로 여성 전문인력 육성… "인문·사회, 예·체능 위한 투트랙 지원"

지난 21일 동덕여대 일자리센터에서 기자와 인터뷰 중인 이상섭 동덕여대 취업지원센터장(우). (사진=백두산 기자)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취업지원센터는 여성 전문 인력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취업창업 관련 원스탑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능 통합형 본부를 설치하고, 예체능 취창업 특화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동덕여대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에는 'ARETE 포트폴리오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재학생의 진로설계경력개발취업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학교의 학사제도, 학사운영, 역량체계, 교육과정 등과 연계를 통해 운영된다. 학생들은 ARETE 포트폴리오를 통해 역량 진단과 개발, 비교과프로그램의 신청과 관리, 교수상담을 비롯한 진로심리학습상담, 취업준비와 채용정보 탐색 등 통합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동덕여대 교수들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취업 전담 교수제를 통해 각 전공(학과)별 취업 전담 교수들이 전공역량과 진로, 취업분야를 도출하고, 학과별 취업경쟁력 확보와 취업지도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수들이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돕도록 이를 교수 업적 평가에도 반영토록 하고 있다. 예체능 계열 학생이 많은 학교의 특성에 맞춰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동덕 엘리트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산업에 관심 있는 예체능계 재학생의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그램 기획과 현장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직무 종사자의 멘토링과 취업 동아리 교육 등을 통해 재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동덕여대 'ARETE 포트폴리오. (사진=동덕여대 제공) 동덕여대 취업지원센터는 '여대'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예체능계열 취업 지원 강화가 오히려 동덕여대만의 강점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일자리의 눈물'...한국 '고용창출력' 금융위기 후 최악

작년 한국 경제의 고용 창출력이 글로벌 금융위기 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곤두박질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한국은행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자료(속보치)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따른 고용 변동의 크기를 나타내는 지난해 고용 탄성치는 0.136으로, 2009년 -0.518을 기록한 후 9년 만에 최악으로 떨어졌다. 고용 탄성치는 취업자 증가율을 실질 GDP 증가율로 나눈 값으로, 경제 성장이 일자리 창출로 얼마나 이어지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경제지표다. 고용 탄성치가 크면 산업 성장에 비해 취업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반면 작으면 성장 규모에 비춰볼 때 취업자 수가 늘지 않는 것으로 분석한다. 최근 수년째 우리나라의 고용 탄성치는 하락 그래프를 그려왔다. 지난 2014년에 0.707까지 반짝 상승했지만, 2015년 0.388로 떨어진 뒤 2016년 0.302, 2017년 0.390를 기록하는 등 등락을 거듭한 끝에 지난해 다시 하락한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일자리도 늘지 않았다. 지난해 취업자 수는 2682만2100명으로 2017년보다 9만7300명(0.4%) 증가했다. 2017년 취업자가 전년보다 31만5700명(1.2%) 증가한 것을 비교하면 작년에 증가 폭이 눈에 띄게 축소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실질 GDP 증가율은 2.7%로 전년보다 0.4% 포인트 하락했다. 반도체나 장치산업 등 고용 유발 효과가 낮은 산업이 성장을 주도했고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산업이 저조했다는 분석이다.

기보, 청년창업·일자리 보증 20조 통큰 지원…'중기 구원투수'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중소기업의 든든한 구원투수로 거듭난다. 기보는 올해 신규보증 4조5000억원을 포함한 총 20조2000억원의 보증을 통해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정 이사장은 "여러 유관기관, 민간과 함께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일시적 자금애로를 겪는 신용도가 낮은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저신용자 특별 보증'을 마련했다. 금융소외기업 역시 재무신용도 평가를 통해 보증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실패 기업인의 원활한 재기를 위해 연대보증 면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재기자금 지원 규모도 지난해 250억원에서 올해 260억원으로 늘어난다. 기보는 올해 주요 사업 일환으로 지적재산(IP) 가치를 1분 이내에 추출하는 시스템을 활용해 보증을 지원하는 'IP보증상품'을 2월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허기술 등을 입력하면 기술가치평가가 자동으로 산출되는 방식이다. 보증규모는 평가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다. 등록 후 5년 이내 특허권이 대상이다. 기보는 이 상품에 한해 평가료를 기존(300~500만원)보다 크게 낮춘 100만원 선으로 잡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이사장은 "특허평가시스템을 활용한 IP패스트보증은 굉장히 중요하고 특허를 받으면 자동으로 기술가치평가지표를 산출해 간편하고 빠르게 특허의 경제적 가치를 금액으로 제시해 준다"며 "이 부분이 획기적이고 기술중심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모멘텀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종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우선 이달 들어 처음으로 기술신탁관리업무를 시작했다. 기보가 중소기업 기술을 신탁받고, 신탁받은 기술 풀을 활용해 기술거래를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으로 기술이전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기보에 기술을 신탁함으로써, 기술탈취를 당하는 일 없이 기보의 중개 하에 정당한 대가를 받고 기술을 이전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기보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875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청년 일자리 대책 후속조치인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오픈 바우처)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790명도 선정한다. R&D(연구개발)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보 평가와 민간전문가들의 평가(부표)를 결합한 '기술사업정보' 평가 시스템도 개발하기로 했다. 정 이사장은 "혁신성장의 디딤돌이 되도록 기술평가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기술교류네트워크 구축, 특허평가시스템(KPAS)를 활용한 IP(지식재산) 금융지원 활성화 등 특화 상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적 투자기능을 강화해서 창업벤처기업에 민간투자를 견인하겠다"며 "특히 민간투자에서 소외된 창업 초기기업과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 대학 취업 도우미] 서울과기대, '학생을 위한, 학생이 만족하는' 맞춤형 지원

인터뷰를 진행 중인 채상민(화공생명공학과 13학번)(좌) 학생과 전병인 서울과기대 인재개발원 학생취업팀장(우). (사진=백두산 기자)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재개발원은 학생들의 효과적인 취업을 돕기 위해 단순 취업스킬 훈련이 아닌 진로설계, 취업실무 6개 강좌 등 교과목 위주의 학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각종 취업특강 △자격증 취득 △인턴 프로그램 △근로 학생 △테크노파크 또는 창업보육센터 내 기업에서의 단기 근무 △현장지원실습센터의 현장경험 △동아리 지원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입사할 회사를 모색하고 멘토링을 통해 기업에 대한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서울과기대 취업 프로그램만의 가장 큰 특징은 일명 서울 TP FAB 투어를 들 수 있다. 서울 테크노파크에 위치한 반도체 공장을 투어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과기대는 서울테크노파크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무상으로 현장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 현업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둘러보고 그에 대한 설명과 공정 전체에 대한 설명을 들음으로써 보다 자세히 직무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워 올해부터는 정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과기대 인재개발원은 취업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와 총학생회가 함께 참여한 취업 박람회부터 인재개발원 리모델링까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재개발원 홈페이지. (사진=홈페이지 캡처) 전병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재개발원 학생취업지원팀장은 학생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진행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 일환으로 인재개발원을 2층으로 옮겨 학생들이

[서울과기대 취업지원, 학생에게 직접 듣다] "직무 중심 프로그램 통해 실제 면접서 자신감 '뿜뿜'"

기자와 인터뷰 중인 서울과기대 화공생명공학과 채상민 학생. (사진=백두산 기자)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진로설계 취업실무 강좌 등 교과목 위주의 학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진행 중인데 각종 취업특강부터 인턴 프로그램, 기업 단기 근무, 현장 실습 등이 이에 해당된다. 서울과기대가 자랑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는 서울 TP FAB 투어다. 서울 테크노파크의 약자와 실리콘웨이퍼 제조 공장을 의미하는 FAB(fabrication facility)을 더해 만든 서울 TP FAB 투어는 서울 테크노파크에 위치한 반도체 공장을 투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과기대 학생들은 무상으로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실제 현업에서 사용되는 장비를 직접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직자로부터 장비에 대한 설명, 공정 전체에 대한 설명까지 들음으로써 학생들이 직무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의 높은 호응 덕분에 지난해에는 5번 시행한 FAB 투어를 올해부터는 그 대상과 시행 횟수를 확대해 정례화 할 계획이다. 서울과기대 화공생명공학과 채상민 학생은 지난해부터 인재개발원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올해 취업을 목표로 노력 중이다. 채상민 학생에게 서울과기대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를 들어봤다. Q: 교내에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채상민 학생은 어떤 프로그램을 직접 들었나요? A: 지난해부터 특강이 있으면 특강에는 전부 참여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난해 10월에 공기업 취업캠프가 열려서 참가하게 됐는데, 그곳에서 자소서부터 면접까지 실제 취업을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알 수 있었어요. 사실, 꼭 공기업을 가기 위해 참가한 것은 아니었지만 참가한 덕분에 참가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부분들을 많이 알 수 있게

1억은 있어야…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고임대료 논란

서울시가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역세권 청년주택'이 높은 임대료로 논란에 휩싸였다. 만19세 이상 만39세 미만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역세권에 위치한 주택을 임대해 주택난을 해소한 것이 목표지만 높은 임대료로 아직까지 문턱이 높다는 지적이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 가운데 주거빈곤을 겪고 있는 가구는 전체의 29.6%에 달한다. 전국 청년 가구 중 주거빈곤상태에 있는 가구가 17.6%에 불과한 것에 반해 서울 청년 3명 중 1명은 주거빈곤을 겪고 있는 셈이다. 청년주거빈곤가구는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지하, 옥탑, 비닐하우스, 고시원 등 일명 지옥고라 불리는 거처에 거주하는 가구를 의미한다. 청년층의 주거안정에 대한 필요성이 확산되면서 서울시는 주거취약계층인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지난 10일에는 '서울시정 4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역세권 청년주택,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지원 등을 통해 공적임대주택 24만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하철, 국철, 경전철 등 승강장으로부터 350m 이내에 공급되는 역세권 청년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에게 교통이 양호한 양질의 주택을 공급, 청년층의 주거안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서울시는 연초에만 서초, 노원, 강동, 강서구 등 네 곳에 역세권 청년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공급 규모도 각각 280가구, 270가구, 223가구, 57가구 등으로 확대됐다. 하지만 향후 공급될 역세권 청년임대주택의 임대료가 윤곽이 잡히면서 고임대료 논란이 번졌다. 전용면적 32㎡에 불과한 좁은 크기의 주택의 보증금 및 월 임대료가 최대 9000만원, 월 60만원 중반대에 형성됐기 때문이다. 서울시 청년임대주택 담당자에 따르면 공공임대 68가구, 민간임대 212가구로 구성된 서초구 서초동 역세권 청년주택(일반공급 기준)은 전용면적 16㎡(68가구) 주택형이 보증금 5000만원, 월 임대료가 40만원 후반대에 책정됐다. 전용면적 32㎡ 주택형은 보증금 9000만원 후반대에 60만원 중반대에 형성됐다. 월 임대료는 보증금에 따라서 3단계로 조정이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가가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임대료가 높게 책정됐다"며 "주변 시세에 비하면 80% 수준으로 낮은 가격이고 대출상품을 연계하면 부담이 크진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한국감정원의 주변 시세 데이터에 따라 결정되는데, 공공임대로 제공되는 주택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민간임대는 85~95% 수준으로 책정된다. 특히 민간임대에서 특별공급되는 물량은 시세의 85%대, 일반공급은 95%대에 공급된다. 문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공공임대 물량이 전체의 10~25%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나머지는 민간기업이 공급하는 특별 또는 일반공급으로 청년층에 공급되며, 임대료가 공공임대보다 적게는 5%에서 많게는 35%까지 차이가 난다. 전문가들은 역세권 청년주택의 민간임대 비율이 높고 임대료가 청년층이 부담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책정돼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주거빈곤률이 높은 청년층에게는 부담이 커 주거안정이라는 정책 목표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안호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서울시가 공급한 일반형 민간임대 가구 가운데 보증금을 30%로 적용하면 월 임대료가 50만원이 넘는 가구가 1555가구에 달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월 임대료가 60만원이 넘는 가구가 1083가구로 전체 가구수 대비 14.2%, 월 임대료가 70만원이 넘는 가구는 791가구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으로 공급되는 공공임대는 전체의 10~25%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민간임대"라며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주거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사업 취지에 따라 민간임대의 임대료도 보다 낮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청년들이 수천만원의 보증금과 60만원이 넘는 월세를 감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보증금은 1000~2000만원대에, 월세는 40~50만원대에 형성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시가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대주택을 먼저 공급한 후 민간과 협력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서울시가 갖고 있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게되면 일대 임대료가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며 "이후 민간임대가 겸해지는 임대주택을 공급하면 더 낮은 임대료로 청년층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지금은 정책이 거꾸로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대 취업지원, 학생에게 직접 듣다] "해외취업 멘토링, 면접은 물론 현지 문화까지 조언… 관리받는 느낌"

국민대학교 바이오발효융합학과에 재학 중인 박수정 학생. (사진=백두산 기자)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국민대학교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직무를 중심으로 한 진로 설정을 통해 학생들이 본인들에게 적합한, 또는 좋아하는 직무를 찾아 취업으로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CoREP(코렙)과 해외취업 멘토링을 들 수 있다. 특히, 해외취업 멘토링은 국내의 극심한 취업난과 이전보다 높아진 해외 접근력 등을 통해 국민대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해외취업 멘토링은 외국 생활 적응을 위한 조언부터 커버 레터, 레쥬메 작성법, 영어 면접 준비까지 해외취업 절차에 맞춰 취업에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에 대한 조사를 통해 대상 국가를 선정하고, 이후 차순위 국가들에 대한 프로그램들이 진행 중이다. 현재까진 미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민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 박수정 학생은 지난해 여름 미국 해외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듣고 이를 통해 미국에서 임상실험 모니터 요원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박수정 학생에게 해외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해 직접 얘기를 들어봤다. Q: 국민대학교에 많은 취업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중에서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어렸을 때 외국에 살다 와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별로 없었던 게 가장 컸어요. 그리고 제 전공이 국내에서 희귀하다보니 취업에 대한 불안함도 컸고요. 그래서 차라리 미국에서 제 진로를 찾아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학교에서 해외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공지를 보고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어요. Q: 해외취업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상상만 하게 되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에 대한 것을 배우는 프로그램인가요? A: 외부 강사분이 오셔서 생활비부터 미국 생

[우리 대학 취업 도우미] 국민대, 직무 중심 진로 설정 통한 ‘유지취업률’ 상승

인영실 국민대 경력개발지원단 취업지원센터 실장. (사진=국민대 제공)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국민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 경력개발지원단은 학생들에게 진로교육과 취업지원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력개발지원단에는 학생들의 조기 진로설정을 돕는 진로지원센터, 취업역량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취업지원센터, 다양한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실습지원센터가 있다. 경력개발지원단의 대표적인 취업 프로그램으로는 CoREP(코렙)이 있으며, 최근에는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취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코렙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인성과 비즈니스 마인드 등 직장인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 교육과 마케팅기획안 작성기초회계 등 공통 직무역량 교육을 진행한 후 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공모전에 참여하는 100% 실무중심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해외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이 있다. 외국 생활 적응을 위한 조언부터 커버 레터, 레쥬메 작성법, 영어 면접 준비까지 해외취업 절차에 맞춰 취업에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여론을 수렴해 가장 먼저 미국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일본, 싱가포르도 이미 진행됐다. 또한 최근에는 저학년을 위한 주니어 코렙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면서 대학 입학 이후부터 취업 전까지 학생들이 원한다면 적극적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과정을 세분화 시켜 학생들이 일찍 본인의 꿈에 대한 윤곽을 잡고 직무에 대한 공부, 경험, 인터뷰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교가 나서 돕는 프로그램이다.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주니어 코렙 프로그램은 국민대학교가 2018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의 운영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듣고 있는 국민대 학생들. (사진=국민대 제공) 인영실 경력개발지원단 취업지원센터 실장은 국민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가

[공공기관 채용박람회를 다녀오다] "현직자의 조언이 귀에 쏙쏙"

아침 10시에 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제적으로 많은 곳을 돌아보진 못했어요. 공공기관을 가고 싶어 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어요(김형남26취준생) 기획재정부는 9일부터 10일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열었다.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청년구직자에게 공공기관 채용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은행 등 130여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올해 박람회는 지난 행사에도 진행한 모의면접, NCS 직업기초능력검사, 인성검사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인재 취업성공전략, 행동태도분석, 블라인드채용 전략 특강 등 취업자의 눈높이 맞춘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aT센터 1층에는 △고용보건복지 △문화예술외교법무 △산업진흥정보화 △연구교육 △금융 부문 공공기관들이 자리해 있었다. 공공기관 인턴 경험이 있어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는 김형남(26취준생) 씨는 실제로 준비하셨던 분들이 계시니까 취업을 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 자세한 얘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공공기관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공공기관이 이렇게 많았는지, 공공기관에 가고 싶어 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현직자들만이 알 수 있는 정보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답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대학교 학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다양한 경험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등에 대한 기준이 없어 고민하는 경우 이번 박람회가 아주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이동진(27) 씨는 NCS와 전공 시험에 대해 궁금했는데, 공공기관에 따라 중요도를 두는 비중이 다르다는 점을 알게 돼서 준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박람회에 나오신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듣는 입장에서도 얼른 취업해서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박람회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안소영(대학교 4학년25) 씨도 취업을 준비할 때 자소서나 면접 등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데 일단 방향성을 잡았다는 점에서 오늘 오길 잘했다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사람들이 하는 질문을 들으면서 아, 내가 이런 부분이 부족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자극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aT센터 2층에는 △에너지 △농림수산환경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공공기관들이 자리해 있었는데, 2층 역시도 1층만큼 많은 학생들이 하나라도 더 정보를 얻기 위해 담당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최수진(취준생25) 씨는 저는 전공 위주로 준비를 해야 하는지 인턴 경험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박람회에 와서 현직자분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 수 있었다며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참가를 계기로 고민을 좀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 방문한 취준생들은 현직자들로부터 다양한 조언을 들었다며, 김서우(25취준생) 씨는 이날 받은 최고의 조언으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라였다고 꼽았다. 김 씨는 기본적인 얘기이긴 하지만 너무 하나에 집중하지 말고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게 어느 기업을 가더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취준생 입장에선 도움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반면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오늘 여러 곳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뭔가 콕 찝어주는 부분이 없어서 아쉬웠다며 취업은 정해진 답이 없어서 너무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기재부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19년 공공기관 채용 정보 박람회에 4만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혀 높은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CJ대한통운, 고졸신입채용...박근태 사장 "영어는 기본 중국어는 필수"

CJ대한통운이 고졸신입 등 맞춤형 인재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9일 본사에서 5기 주니어트랙 고졸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입문교육을 마친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출신 신입사원 17명이 참석해 박근태 사장으로부터 직접 사령장과 사원증을 받았다. 신입사원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끝마친 17명은 오는 14일부터 각자 배치된 택배, 항만, 물류센터, 국제물류 등 전국에 있는 CJ대한통운 사업장으로 첫 출근한다. 박 사장은 여러분들이 앞으로 월드 베스트 CJ를 달성할 주역이 될 재원이기 때문에 그만큼 기대도 크다며 영어는 기본 중국어는 필수라는 말을 기억해 준비된 인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은 주니어트랙 외 열린 채용제도를 통해 구직자들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당지역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근무하게 하는 지역인재 공개채용이 지난해부터 도입됐고, 지난 2011년부터는 물류 특성화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글로벌트랙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구직자와 기업이 모두 이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인재제일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탑5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CJ대한통운과 함께 할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은 '제조업'...5년간 3만2782명 신규 채용

제조업이 국내 대기업 일자리 창출에 가장 큰 힘을 보탠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최근 1년(2016~2017년)간과 최근 5년(2012~2017년)간 조사에서 종업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으로 조사됐다. 다만 최근 3년(2014~2017년)간 종업원수 최다 증가 업종은 도소매업이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규모기업집단 공시자료를 토대로 20122017년 30대 그룹의 종업원 300명 이상 계열사 종업원 수를 분석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최근 5년간 종업원 수를 가장 많이 늘린 기업은 이마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종업원 수는 2012년 1만6736명에서 2017년 3만982명으로 5년 동안 85% 증가했다. 분석 대상 종업원에는 정규직과 기간직 등이 포함되며 인수합병으로 늘어난 사례도 포함된다. 이마트에 이어 신세계 이마트와 미국 스타벅스의 합작법인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8007명 증가로 2위를 차지했고 현대자동차(7488명), CJ CGV(5646명), 농협파트너스(5270명)가 뒤를 이었다. LG화학(5254명), 삼성전자(5070명), 롯데쇼핑(4436명), SK(4407명), 신세계푸드(3714명) 등도 고용 창출에 힘을 보탰다. 최근 5년간 종업원 수 증가 상위 30위 기업의 전체 종업원 수 증가는 10만903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업종별로 구분하면 제조업이 30.1%(3만2782명)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 26.2%(2만8586명), 숙박음식점업 10.7%(1만1721명) 등의 순이었다. 최근 3년(2014~2017년)을 기준으로 보면 CJ올리브네트웍스가 8306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스타벅스코리아(5724명), SK(4497명), 삼성웰스토리(4220명), GS리테일(3761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3년간 늘어난 종업원 수는 도소매업이 31.8%(2만1949명)로 최다였으며 제조업 22.3%(1만5392명), 숙박음식점업 16.4%(1만1308명), 전문과학기술 10.1%(6993명), 건설업 9.1%(6294명), 사업서비스 5.1%(3535명) 등이 뒤를 이었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정부는 과감한 규제개혁과 기업 활력 제고, 노동시장 유연성 확보 등을 통해 기업의 채용확대 여건을 만들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성대 취업지원, 학생에게 직접 듣다] "취업 멘토링 통해 현장에서 원하는 자소서 쓸 수 있었어요"

한성대 산업경영공학과에 재학 중인 한재성 학생(우). (사진=백두산 기자)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한성대학교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재학생의 일 경험 확대를 통한 취업역량 개발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과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프로그램, 일학습병행제 등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은 매우 높은 편이다.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은 졸업한 선배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 교수님, 기업 CEO, 실무자 등을 멘토로 섭외해 3개월 동안 학생들의 취업 목표, 취업 설계, 취업 전략 등을 짜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IPP 프로그램은 대학교 학업학기를 대체 인정하는 한국형 장기현장실습제도로, 산업체 전일제 현장교육훈련을 한 학기 동안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대학의 우수한 학생을 인턴형 인력으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으며, 학생은 기업에서 원하는 현장실무역량을 습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스스로 양성활용하기 위해 청년 취업 희망자를 근로자로 채용해 일을 하면서 이론교육과 현장훈련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훈련제도다. 산업경영공학과에 재학 중인 한재성 학생은 현재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여름방학부터 들으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듣고 있는 학생을 만나 한성대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Q: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이 취업을 준비할 때 어떤 도움이 되던가요? A: 저는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여름방학 때부터 듣고 있는데, 물류 직무 관련 멘토링을 받고 있어요. 방학에는 주로 현장을 나가 실제적인 직무를 배우고, 2학기 동안에는 멘토 분에게 이력서나 자소서, 시험 등에 대한 조언을 많이 듣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취업을 처음 준비하다보면 정보가 너무 없잖아요. 하지만 멘토 분들은 현직에 있거나 있던 분들이기 때문에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정

한화, 삼성 보유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 1조원에 인수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한화가 삼성이 보유한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삼성물산 20.05%·삼성SDI 4.05%)를 1조원에 사들인다. 한화종합화화학의 대주주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솔루션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 지분 인수를 결의했다. 이로써 한화종합화학의 IPO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2015년 삼성으로부터 방산·화학 계열 4개사를 약 2조원에 인수하는 ‘빅딜’을 성사시켰다. 당시 삼성종합화학(현재 한화종합화학) 에 남아있던 삼성 측 지분을 이번에 한화가 모두 인수하면서 두 그룹의 빅딜은 6년 만에 마무리됐다. 최근 수소 관련 사업 등 친환경 기업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한화종합화학은 빅딜 완성을 계기로 신사업 투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한화는 석유화학 사업 노하우를 살려 빅딜 이후 6년 동안 규모와 내실 면에서 모두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수소 중심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3월 수소 혼소 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기업 PSM과 네덜란드 기업 ATH를 인수했다. 수소 혼소는 기존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어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화석연료 기반 자산을 활용하면서 수소 비중을 늘려가는, 수소 시대의 징검다리 기술로 평가된다.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친환경화(eco-friendly)도 본격화한다. 한화토탈 대산 공장의 부생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모빌리티 사업, 화석 원료를 바이오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플라스틱 재활용을 넘어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분해해 자원을 순환 사용하는 기술(Chem-cycling)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한화·삼성 빅딜 시즌1이 마무리됐다”면서 “시즌2는 미래 전략 사업을 본격 추진해 석유화학 회사에서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 가상자산 거래소도 현장컨설팅…실명계좌 '물꼬' 트나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빗썸·코인원·코빗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어 중소형 거래소들도 사업자 신고를 위해 금융당국의 현장컨설팅을 받기로 하면서 실명계좌 발급의 물꼬를 틔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다만 현재 거래소와 실명계좌 발급 제휴를 맺고 있는 농협은행, 신한은행, 케이뱅크의 경우 금융위원회에서 꾸린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TF에 참여해 현장컨설팅을 돕고 있지만 추가 제휴 여부에는 선을 긋고 있다. 23일 가상자산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후오비 코리아는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현장컨설팅 참여를 신청해 다음달 7일부터 일주일간 현장 실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실명인증 계좌 발급을 위한 은행권과의 협의도 진행중이다. 후오비 코리아 관계자는 "실명인증 계좌발급을 위해 복수의 은행권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은행의 실사에 대비해 하나하나 점검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후오비 코리아는 은행권의 요구에 맞춰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갖추고 의심거래 대응 시스템을 더욱 강화한 바 있다. 프로비트도 현장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일정은 이날부터 일주일간으로 금융위와 유관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의 담당자 총 7명이 거래소를 직접 방문해 진행중이다. 프로비트 역시 사업자 신고 요건을 갖추기 위해 자금세탁방지(AML)를 체계화하고 있다. AML팀을 7개 부서로 세부화한데 이어 내부통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준법감시인으로 금융권 출신 전문가도 영입했다. 앞서 고팍스도 빗썸 등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현장컨설팅을 받았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현장컨설팅을 받은 거래소들이 실명계좌를 발급받을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진행하는 현장컨설팅을 받아 신고 요건을 충족시킨다면 그간 배타적이었던 은행들도 조금이나마 태도를 바꾸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사업자 신고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당국도 보다 명확한 지침을 내려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다만 어렵게 현장컨설팅을 받았는데도 실명계좌 발급으로 연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 금융위 TF에 참여해 현장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는 한 은행 관계자는 "현장컨설팅 지원을 위해 인력을 보낸 것은 맞지만 현재는 재계약에 포커스를 맞추고 제휴 확대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동행세일' 시작하는데…올해는 조용한 카드사들, 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오는 24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에도 카드사의 참여나 지원 등 반응이 시들하다. 지난해 행사가 생각보다 큰 효율을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각 사의 개성·상황에 맞는 이벤트를 개별 추진하는 게 더욱 효과가 크다는 지적도 있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11일 사이 동행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동행세일은 지난해에도 개최된 바 있다. 지난해 6~7월 사이 전통시장 633곳과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이 참여해 비대면 유통채널에서 259억4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당시 중기부가 집계한 신용·체크카드 승인액은 전년동기(36조6000억원) 대비 4.6% 증가한 38조3000억원이었다. 지난해 동행세일에 참여한 카드사들도 상당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 아홉 곳(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농협카드)과 손잡고 캐시백·포인트 적립 등 72건의 행사를 추진했고, 개별 카드사 차원의 참여도 상당했다. 지난해 신한카드는 행사기간 사이 무이자할부 서비스, 백화점·할인점·오픈마켓 할인을 제공하는 '신한데이(Day)' 행사를 개최했다. 무이자 서비스를 사전 신청한 고객에게는 가맹점 이용시 2~6개월 무이자 할부를 이용하는 이벤트도 동시 진행했다. 같은 해 국민카드도 이벤트에 나섰다. 동행세일 기간 중 100만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 5000명에게 5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와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 이용시 50% 할인과 결제금액별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 동행세일의 경우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지방자치단체 온라인몰, 라이브커머스 업체가 참여해 비대면 분야에서 판로가 더욱 확대됐다.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전통시장도 1700곳으로 지난해 행사 대비 두 배 이상의 숫자가 참여했다. 정작 카드업계는 올해 동행세일 행사에 대해서는 조용한 모습이다. 지난해 동행세일에 적극 참여했음에도 효과가 적었기 때문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올해 동행세일 관련 참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회나 타사에서의 동행세일 참여 여부도 불투명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동행세일의 효율성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지난해 동행세일 이후 나온 통계에서 신용·체크카드 승인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4.6% 늘었다지만 당시 타격이 컸던 결제 실적을 만회하는 데에는 부족했다는 것이다. 실제 여신금융연구소가 집계한 지난해 2분기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170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늘었다. 같은 기간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48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5% 증가했다. 금액은 증가했지만 결제사업에 필요한 사업비와 마케팅 비용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실적 후퇴라는 풀이다. 결국 카드업계는 동행세일 참여보다 개별 카드사가 진행하는 마케팅·이벤트를 추진하는 방향이다. 모든 카드사들이 같은 행사에 참여하는 방식보다 카드사의 상황과 특성에 맞게끔 마케팅을 차별화하는 것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는 해석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동행세일에 참여하게 되면 대다수 카드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더욱 많은 고객을 끌어오기 위해 필요 이상의 경쟁이 불가피하다"며 "그보다는 각사의 상황에 맞는 이벤트를 추진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낄 카드사가 적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전통시장 등 결제 가맹점들이 대거 참여했지만, 이들의 상당수는 결국 영세·중소가맹점으로 투입 대비 이익을 노릴 수도 없다"며 "현재 카드사가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에 들어간 상황에서 선택하기 어려운 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