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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2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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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신입·인턴 대규모 채용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현대차가 지속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해 대규모 미래기술 분야 인재 발굴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자사 채용 홈페이지을 통해 연구개발본부 신입 및 인턴 채용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가속화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차량개발 프로젝트 관리 △연구개발 기술기획 △연구개발 기술경영 △차량 아키텍처 개발 △차량성능 평가 및 개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샤시 시스템 개발 △바디 시스템 개발 △상용 차량 개발 △버추얼 개발 △엔지니어링 데이터 관리 및 플랫폼개발 △차량 재료 개발 △사용자 환경 개발 등 13개 분야 신입과 로보틱스 부문 채용전환형 인턴이다. 채용전환형 인턴은 로봇의 기획부터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통한 고객의 반응 확인까지 다양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로보틱스 업무 특성을 반영해 약 2개월의 인턴 연구과정 후 심의를 통해 최종 채용을 결정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의 자격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 및 2021년 8월 졸업 예정자로, 서류 접수는 오는 12일 까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신입 채용은 현대차 미래의 새로운 장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부문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상 최대 공채…'IT발 쩐의 전쟁, 인재 확보'로 확전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IT업계가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섰다. 게임업계에 이어 IT업계까지 연봉 및 초봉 인상 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채용 인원까지 대폭 확대했다. 양 업계를 중심으로 우수인재 영입 전쟁이 시작된 셈이다. 특히 네이버가 올해에만 개발자 900명을 신규 채용키로 해 IT업계의 개발자 유치전에 불을 붙였다. 이직이 잦은 IT업계 특성상 네이버 등 대기업의 개발자 채용에 우수 인재가 쏠릴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중소업체의 연쇄 우수인력 유출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개발자 900여 명을 채용한다. 600~700여명 수준의 채용을 진행한 지난해보다 규모를 대폭 키운 셈이다. 네이버의 이번 채용은 1999년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이다. 이번 채용에선 컴퓨터공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를 위한 별도의 개발자 육성·채용 트랙을 신설한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개발자로 커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연 1회 실시하던 신입 공개채용을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하고, 4월부터 상반기 공채에 들어간다. 또한 매월 1~10일 경력자를 뽑는 ‘월간 영입’ 프로그램을 신설해 매달 정기적으로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첫 경력 사원 모집은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한다. 네이버가 개발자 채용 규모를 공개하는 것은 업계에서 이례적인 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IT업계 내 개발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진 환경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내 1위 게임사 넥슨도 대규모 채용을 발표했다. 넥슨은 자사 신규개발본부에서 대규모 특별 수시 채용을 실시하고, 오는 상반기 중에 신입·경력 공채도 따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 수시 채용은 세 자릿수 규모다.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프로덕션,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학력 및 경력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넥슨은 게임업계에서 시작된 연봉 인상 경쟁의 시초이기도 했다. 넥슨을 시작으로 넷마블, 컴투스, 게임빌 등이 개발직군 연봉을 800만원 일괄 인상했다. 이후 크래프톤은 연봉을 2000만원 올려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이후 연봉 인상 경쟁 후발주자인 엔씨소프트가 연봉 1300만원 인상과 함께 대졸초임제를 폐지해 신입사원이라도 개인의 능력에 따라 더 많은 연봉을 받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게임업계의 이 같은 인재 확보는 스타트업 업계로도 확산됐다. 리디북스, 직방, 베스파 등이 지난달 개발자 연봉을 1000만~2000만원 인상했다. 그럼에도 IT 대기업들의 채용 확대와 연봉 인상으로 개발자들의 수직 이동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IT 전문 개발자, 게임 전문 개발자 등으로 개발자들이 자신의 선호 분야에 따라 갈렸지만 최근에는 그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최근에는 배달이나 이커머스, 금융 등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들에서도 개발자 수요가 높아지면서 실력 있는 개발자를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가 됐다. 결국 더 높은 연봉을 주는 곳으로 개발자들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수 인력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대기업들의 경쟁이 심화될수록 개발자 몸값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네이버, 올해 개발자 900명 채용…"사상 최대 규모"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네이버가 글로벌 도전을 본격화 하기 위해 올해 900여 명의 개발자를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 역대 최대 규모의 개발자 채용으로, 이를 위해 연 1회 실시하던 신입 공개채용을 상 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하고, 4월부터 상반기 공채에 들어간다. 동시에 컴퓨터공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를 위한 별도의 개발자 육성 및 채용 트랙도 신설한다. 또한, 매월 1~10일 경력자를 뽑는 ‘월간 영입’ 프로그램을 신설해, 매달 정기적으로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첫 경력 사원 모집은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한다. 7월에 입사 예정인 상반기 신입 개발자 공채는 오는 4월 2일부터 12일까지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에서 모집을 실시하고, 12월에 입사하는 하반기 공채는 9월에 모집을 실시한다. 채용 인원은 각 000명이다. 특히,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최고의 기술력으로 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개발 환경과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황순배 네이버 채용담당 책임리더는 “정기적인 공채 채용 기회를 늘려 수시 채용의 예측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될성부른 인재를 직접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다양한 인재들이 개발자로 커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개발에 최적화된 업무 환경 안에서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몰입하며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호조' IT업계, 개발인력 충원 총력…채용 기업 어디?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비대면 문화 확산 속에 호황을 누리는 IT업계가 개발인력 충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인구직 플랫폼 잡코리아는 22일 KT DS, 엔씨소프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카카오게임즈 등 게임 기업부터 배달 플랫폼 기업 등 주요 IT업계의 채용공고를 소개했다. KT DS는 3월29일까지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소프트웨어 개발’, ‘PM(금융사업·유통서비스·공간사업)’, ‘인프라’, ‘보안’ 등이다. 유관업무 관련 경력자와 모집분야 관련 자격증 보유자 및 비즈니스/일반 영어회화 가능자는 우대하며,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자 중 총 경력 7년 이하의 경우 코딩테스트를 실시해 실무면접에 대체한다. 채용전형 중 모든 면접 전형은 비대면 화상면접으로 진행된다. 엔씨소프트는 ‘차세대AAA 콘솔게임 서버 프로그래머’를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 학력무관으로 경력 5년이상 15년미만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필수 지원자격은 C/C++ 프로그래밍 역량, 멀티 쓰레드(Multi Thread) 프로그래밍,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자료구조, 디버깅 스킬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Unreal 프로젝트 유경험자와 라이브 서비스 유경험자는 우대한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 이후 1차면접이 진행되고, 이어 NC TEST, 2차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에서는 인공지능 등 첨단사업을 개발하는 연구개발(R&D) 센터 직원을 수시채용으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백엔드 디벨로퍼(Backend Developer)’, ‘서비스 기획자’ 등이다. ‘백엔드 디벨로퍼(Backend Developer)’ 분야는 Python, Java, Ruby, Node.js 등의 5년이상 개발 경력, Web framework 3년이상 경력,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이해 및 업무 활용 경험 등을 보유한 경력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서비스 기획자’ 분야는 모바일 서비스 제품과 시장, 사업에 대한 이해가 있고, 제품 MVP 설계부터 로드맵 계획, Cross-functional조직으로 서비스를 만들어본 경험, 기술과 개발에 대한 이해 등 지원 자격을 갖춘 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기술 PM’을 3월31일까지 모집한다. 게임 또는 IT관련 기술업무 8년이하 경력자는 지원할 수 있고, 게임개발 및 IT서비스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가 있는 자, 모바일 게임 개발 또는 서비스 경험이 있는 자, 스크립트 언어를 사용한 코드 작성 및 응용 경험 등을 보유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카카오게임즈 채용전형 중에는 서류전형과 함께 사전과제가 부여된다. 입사지원시 기타서류란의 사전과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세자릿수 뽑아요"…채용 빙하기라고?, 빅뱅업종 있다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상대적인 수혜업종으로 꼽히는 IT업계가 연봉 인상 도미노에 이어 채용 규모까지 확대하며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세 자릿수의 채용 규모로 개발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높아진 비대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IT 인력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KT, 넥슨, 요기요, 리디북스 등이 개발자 채용에 나섰다. KT는 지난해 대비 20% 확대한 300명을 신규로 채용한다. 지난해 텔코(Telco)에서 디지코(Digico)로 전환을 선언한 KT는 채용에서도 ABC 분야(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력 확보에 집중해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네트워크 운영 분야 등 IT 인력을 배치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채용분야는 △소프트웨어개발 △IT 설계 △IT 보안 △ICT 인프라기술 △유통채널관리 △Biz 영업 등 6개 직무다. 모집기간은 3월 15일부터 29일까지다. 경력직과 석박사는 R&D(연구개발) 및 신사업 분야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 채용한다. 지원서 검토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해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면접을 시행한다. 신입사원은 채용전환형 인턴십을 거친다. KT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채용전환형 인턴십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산업 관련 실무교육과 채용직무별 현장 인턴십으로 구성된 2개월 과정의 인재육성 및 채용 프로그램이다. 인턴십 기간 중 수행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임원면접 결과를 종합해 KT에 적합한 인성과 직무역량을 보유한 인재는 신입사원으로 입사가 확정된다. 최근 연봉 인상 바람을 불러일으킨 넥슨은 자사 신규개발본부에서 대규모 특별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 15일부터 신작 프로젝트별로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이와 별개로 오는 상반기 중에 신입·경력 공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수시 채용에선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프로덕션,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군에서 세 자릿수 규모로 인재를 모집한다. 학력 및 경력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이번 채용에 참여하는 신규 프로젝트는 총 9종으로, ‘신규MMORPG’, ‘Project SF2’, ‘HP’ 등 넥슨의 핵심 개발 역량을 집중한 대형 프로젝트를 비롯해, 모바일 MMORPG ‘테일즈위버 M’,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장르의 멀티플랫폼 타이틀 ‘DR’, 팀 대전 액션 장르의 ‘P2’, RPG 장르의 PC 온라인 타이틀 ‘P3’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신작들이 포함됐다. 특히, 기존 게임 개발의 경계를 허무는 멀티플랫폼 프로젝트 ‘MOD’와 차세대 AI 기술과 반응형 시스템을 활용한 ‘FACEPLAY’ 등 새로운 프로젝트에서도 인재를 모집한다. 요기요를 운영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IT 핵심 인재를 확보를 위해 향후 3년 내 최대 1000명까지 R&D 인력을 확대키로 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경력직 개발자에 대한 채용을 상시 진행 중이다. 전체 R&D센터 인력에 대한 평균 연봉 인상률도 예년보다 2~3배 이상 높게 책정해 최대 2000만원까지 인상 지급한다. 웹툰·웹소설 포털 '리디북스' 등을 운영하는 콘텐츠 기업 리디도 IT업계 개발자 채용 경쟁에 뛰어들었다. 올해 상반기에 소프트웨어(SW) 개발 직군 신입 초봉을 500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경력으로 입사하는 시니어 개발자와 프로덕트매니저(PM)에는 사이닝 보너스 5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넥슨이 개발 직군 신입 사원 초봉을 5000만원으로, 전 직원 연봉을 800만원씩 인상하며 IT 업계 연봉 인상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어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다수의 게임업체들도 연봉 인상에 나섰고, 네이버와 카카오 등 간판 IT 기업에서도 연봉에 대한 내부 불만이 나오기 시작하자 성과 보상 시스템을 재검토하기로 하면서 IT업계 전반에 걸쳐 개발자 인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은행권 신입 채용 시장도 '꽁꽁'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여파 속에서 은행권 신입직원 채용 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이 신규 직원 채용 일정을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현재 상반기 채용 계획을 논의하는 단계로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못한 상황이다. 우리은행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과 인력 수급 상황에 따라 진행한다는 방침으로 아직까지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단계다. 다만 우리은행은 지난 2015~2017년 불거진 채용 비리의 피해자 구제 방안으로 이달중 20명 규모의 특별채용을 실시한다.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지 않는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의 경우 하반기에나 채용 규모와 시기 등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더불어 디지털 전환 가속으로 오프라인 점포를 줄여나가는 분위기"라며 "일부의 경우 IT 등 개별인력을 중심으로 수시 채용에 나서고 있지만 과거처럼 대규모 신입직원 채용 시장이 열리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시중은행 가운데선 농협은행이 상반기 공채를 먼저 시작했다. 상반기 공채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보다 60명 더 많은 340명 수준이다.

'청년 취업난 해소'…공공방역 2만8000명 등 고용 지원 확대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정부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정보기술(IT) 분야 '디지털 일자리'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공공부문에서는 생활 방역 등 2만8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3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관계 부처 합동 '청년 고용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기업의 채용 축소·연기와 숙박·음식업 등 대면 서비스업 침체로 청년 취업난이 심각해진 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 청년 취업자 수는 전년보다 18만3000명 감소했고 구직을 포기한 '쉬었음' 인구는 급증했다. 정부는 우선 올해 4조4000억원의 청년고용 지원 규모를 1조5000억원 늘리기로 했다. 올해 총 5조9000억원을 투입해 청년 104만명 이상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이 장관은 "낮아진 민간의 일자리 창출여력을 감안할 때 올해 청년고용 여건은 개선이 더딜 것"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과 지원이 없으면 청년들은 경기회복 후에도 경력 상실로 인한 임금 손실 및 사회적 격차라는 이중 고통을 겪게 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또 중소·중견기업이 정보기술(IT) 관련 직무에 청년을 채용할 경우 1인당 월 최대 18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해 '디지털 일자리'를 기존 5만명에서 11만명으로 2배 이상 확대하는 내용도 담겼다. 디지털·비대면, 바이오, 문화·관광 분야 전문 인력으로 청년을 채용할 경우 일정 기간 인건비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 트레이너, 대학 비대면 학습 개발 지원 인력, 콘텐츠 기업 전문 인력 등 1만8000명이 지원 대상이다. 특별고용촉진장려금의 올해 지원 대상 5만명 중 2만명도 청년으로 우선 배정한다. 중소기업이 6개월 이상 청년을 채용할 경우 정부가 1인당 월 최대 10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게 된다. 공공부문에서는 정부가 디지털, 생활 방역, 안전 등 일자리를 직접 제공한다. 학교 방역 인력(1만명)과 온라인 튜터(4000명) 등을 합해 2만8000명 규모다. 공공기관 인턴 등 체험형 일자리도 올해 1분기 중으로 4천200개를 공급한다. 공공기관이 해마다 정원의 3% 이상을 청년으로 채용하도록 하는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를 2023년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 장관은 "청년고용 활성화 대책은 코로나19 고용위기 해소를 위해 마련된 만큼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며 "아울러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고용위기 대응반'을 통해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청년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고용 활성화 대책에 민간의 참여와 협력이 더해져 고용위기를 이겨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농협은행 취업 성공포인트…"○○○을 준비하라"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취임 이후 '디지털 금융 혁신'을 강력 주문해온 권준학 농협은행장이 이번 신규직원 채용에서도 '디지털'에 방점을 찍었다. 지원시 디지털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일반 분야)하고, 자기소개서 문항으로 '디지털 생활금융 플랫폼'에 대한 지원자의 경험과 역할을 담도록 하는 등 디지털 기본소양을 갖춘 인재 발굴에 역점을 뒀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34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농협은행의 2021년 상반기 공채 서류접수가 이날 마감된다. 이번 농협은행의 공채 키워드는 '디지털'이다. 권 행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결론을 얻어낼 때 2차·3차 방정식을 봤지만 이제는 다차원 함수, 행렬식의 시대에 왔다"며 "신규직원 채용에도 수학, 통계, 디지털 업무에 관심이 있는 인재에 비중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1일 2년 임기로 취임한 권 행장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선도 은행'을 목표로 제시하고, 달성 방법의 하나로 '애자일(agile) 조직문화 구축'에 전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는 매주 화요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인공지능(AI) 연구소로 출근해 디지털 연구개발(R&D) 애자일 조직을 직접 챙기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번 공채의 전형 과정에서도 권 행장의 이같은 의지가 읽힌다. 우선 서류전형에서 일반 분야 지원시 금융전문자격증은 물론 정보처리기사, 빅데이터분석기사, 데이터분석전문가 등 디지털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키로 한 것이다. 여기에 1차 서류 전형 통과의 중요한 잣대가 될 자기소개서 항목에도 '디지털'이 담겼다. 지원자에게 디지털 생활금융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요소를 묻고 이에 대한 경험과 역할 등을 작성토록 했다. 아울러 2차 필기전형에서도 수리능력, 디지털 상식 등을 출제범위로 넣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서는 일반 부분과 IT 부분을 나눠 채용하고, 우대 사항으로 디지털 관련 자격증 등을 담아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인재를 뽑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연령, 성별, 학력, 전공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Open) 채용으로 진행하며 서류심사,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단녀·전업주부 모여라"… '서울시 여성 일자리 박람회' 체험기

코로나19 시대가 지속되면서 취업시장의 판도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몇몇 기업들의 채용일정은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언택트를 통해 활로를 찾는 기업이 점차 늘고 있다.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구직자들 역시 변화하는 환경에 발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시험장을 가지 않고도 집에서 온라인 필기시험을 치르고, 면접을 진행하는 등 언택트 활동이 증가했다.기자는 11일 언택트로 진행되는 '2020 서울시 여성 일자리 박람회'와 온택트로 진행되는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의 차이점, 그리고 여성 일자리 박람회와 일반 박람회에 대한 비교를 해보기로 했다.먼저 여성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 400여개사가 있는 '서울시 여성 일자리 박람회'는 타 박람회와 달리 경력 단절 여성, 전업주부 등 주눅든 여성 구직자에게 힘을 실어 주는 '토크콘서트'가 눈에 띄었다.성장계획연구소 이은주 대표가 직접 자신의 경험을 바탕을 들어 여성 구직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스스로 일을 만들고 수익을 창출하는 지식노마드 성공전략을 알려줘 도움이 돼 보였다. 이 대표는 여성 구직자들을 향해 "많은 여성들이 경력단절 시간을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 시간에 결혼, 출산, 육아 등 일인 다역을 해내면서 많은 성과를 이룬 시기"라며 "경력단절 시기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말고 내 경험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시기라고 생각하면 좋겠다"고 하며 희망을 줬다.화인서비스아카데미 이슬 부원장은 여성인재로서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부원장은 "여성 구직자는 섬세함이 가장 핵심역량"이라며 "여성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하는 소통, 리더십을 보여주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제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또 차별화 된 점이라면 '2030' '4050' 채용관이 따로 분류돼 연령층에 맞게 지원하기에 편리해보였다. 중장년층이 긴가민가한 상태에서 이력서를 넣기에 부담이 없어보였다.단지 구인구직에만 촛점을 맞춘게 아니라 구직자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들도 속속 보였다. 취업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부터 MBTI 성격 유형 검사, 직무 접합성 확인하는 AI 자기소개서 분석기, 직무 체험, 현직자 꿀팁까지 다양했다.이 가운데 직무 체험은 특히 유용한 프로그램이었다. 현직자가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인데, 직업을 선택하기 전에 직무를 깊이 이해할 수 있어 보였다.해당 박람회도 타 박람회와 마찬가지로 회사별로 방문 면접이나 화상 면접으로 이뤄진다. 방문 면접은 기업의 개별 절차에 따라 면접이 진행되며, 화상 면접은 구직자가 직접 스케줄을 지정해 약 15분 정도 면접이 진행된다.전날 방문했던 온택트 박람회인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와 다른 점은 하나하나 기업 부스를 찾아가지 않아도 기업과 취업 정보를 한눈에 찾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집콕'하며 체력과 비용, 시간을 절약하는 셈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언택트 박람회가 손에 익숙하지 않아 다소 조심스러웠고, 중장년층은 아무래도 조작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축은행 인사담당자에 물었다…"누가 취업 성공할 상인가?"

올해 저축은행들의 마지막 채용이 시작됐다. 저축은행 등 금융권은 요구하는 전문 분야가 다르다는 인식에 채용 난이도가 까다롭게 느껴지는 곳이다. 하지만 실무자들은 금융권이라고 해서 까다로운 스펙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과연 저축은행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원자의 '스펙'은 무엇일까.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SBI·OK저축은행 등이 공개채용(공채) 접수에 들어갔다. 신한저축은행도 오는 12일부터 채용에 들어간다. 기업금융, 영업, 정보기술(IT) 등 채용직무도 다양하다. 이번 채용에서는 신입과 경력을 가리지 않고 서류, 면접, 테스트, 인턴 선발 등 여러 단계에 걸쳐 지원자를 확인한 뒤 채용이 결정된다. 금융권 취직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이번 채용이 사실상 올해 마지막 기회다.취업난이 가중되는 시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겹쳐 취업준비생들이 느끼는 채용문은 더 좁아졌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올해 9월까지 지방고용노동청에 접수된 문의 건수를 334만3287건으로 집계했다. 반면 기업의 구인 건수는 146만774건으로 전년동기(160만1584건)대비 8.8% 줄었다.인재는 많은데 선발하려는 곳이 제한돼 있다보니 점점 '고스펙·고연령' 지원자도 늘고 있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를 커버하기 위해 각종 대회나 자격증, 인턴 경력을 전전한 '올드루키', '경력직 신입'이 고용 시장에서 채용을 희망하는 것이다. 취업난이 가중되다보니 나온 '웃픈(웃음과 슬픔을 합친 신조어)' 현상이다.정작 저축은행 인사 담당자들은 '고(高)스펙 인재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저었다. 이들은 "인재의 '발전성'과 '성장 가능성'을 더욱 초점에 둔다"고 말했다. 흔한 답변같지만 이 속에는 그간 저축은행들이 겪어온 고뇌가 들어있다.우선 저축은행은 제2금융권이다. 시중은행과 달리 제도적인 부분에서 제약이 많아 알게 모르게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의문을 품는 구성원이 많다는 설명이다. 저축은행이 현재 광고, 이벤트 등을 통해 서민지향적 금융권으로 성장하려는 시점에 스스로의 발전성을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을 더욱 원한다는 것이다.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핵심은 인재가 스스로 발전할 수 있냐 없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제도적으로 저축은행이 어떤 위치와 환경에 놓이게 될지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긍정적인 자세의 인재를 원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도 비슷한 조언을 내놨다. 그는 "인재가 머물러야 회사도 성장하지 않겠느냐"며 "다만 성장할 회사의 원동력을 인재가 제공하기 때문에 놓여진 상황에서 창의적인 발상을 해낼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단 최근에는 디지털화, 여신금융 등 전문적인 분야가 저축은행의 화두가 되는 만큼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도는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업계 내 다른 관계자는 "굳이 스펙으로 언급할 부분이 있다면 금융권 관련 전공을 이수했다거나 IT, 재무설계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채용을 하고 나서도 저축은행에 잘 융화·적응하는지의 여부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저축은행 인사 담당자는 "우리는 우선 신입을 인턴직으로 채용하고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며 "수시채용이라도 이는 예외가 없다. 왜냐면 채용 후 조직생활에 잘 적응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이들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고스펙'보다는 '적재적소에 맞는 인재'를 희망했다. 적재적소에 맞으면서 고스펙을 갖춘 '완벽한' 경우보다 서로 적응하고 알아가면서 업무에 애착을 가질 수 있는 인재라면 환영한다는 것이다.한 저축은행 핵심 관계자는 "우리는 고스펙을 원하는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고스펙보다는 '시야가 좁지 않은 사람'이어야 한다"며 "업권의 규모가 시중은행 등에 비해서는 크지 않다보니 한 분야에만 골몰하거나 지시만 수행하는 사람이면 채용자와 회사가 동시에 성장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르포] 선배 조언부터 면접 요령까지… 취업정보 넘치는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

"공기업 위주로 있어서 상담을 받아보니까 블라인드 면접이라든지 미취업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다"제주도에서 올라온 한치선(24)씨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Hall D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를 찾았다. 현재 한 기업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그는 계약이 끝나면 재취업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관심있는 기업 부스를 찾아가 채용정보를 들었다.한씨는 "기술 관련 부스에 들어가 상담을 받았다"며 "어떤 자격증을 따야하는지 블라인드 면접과 자기소개서를 어떤식으로 진행하는지 등에 대해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이어 "미취업자들이 꼭 한번쯤은 이런 곳에 방문했으면 좋겠다"며 "자기가 원하는 분야에 대한 상담부터 시작해서 내게 어떤 기업이 좋은지, 어떤 일자리를 가지면 도움이 될지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아쉬움도 토로했다. 이러한 일자리 박람회가 서울이 아닌 전국 곳곳에서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한씨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주도에서 올라와서 꼼꼼히 다 둘러보기엔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점"이라며 "제주도에도 이런 기회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현장에는 피부에 와닿는 취업 정보를 얻기 위해 방문한 대학생, 취업준비생, 군인 등 2030 청년층은 물론 중년의 남성과 여성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이들은 저마다 자신의 소중한 이력이나 질문지가 담겨 있는 서류를 들고 바쁘게 발길을 옮겼다.또 다른 취준생 박혜진(26·서울 서대문구)씨는 "서울산업진흥원을 가고 싶어서 제일 먼저 방문했다"며 "가장 최근에 취업에 성공한 선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취업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정해진게 없다고 해서 조금 아쉬웠다"고 토로했다.참가 기업들도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구직자의 질문에 꼼꼼히 답변해주는 등 노력하는 모습이었다.한 기업 부스에서 만난 인사 담당자는 취업에 있어 어떤 자세로 임해야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 "기업에 대해서 얼마나 분석을 많이했는지를 논리적으로 잘 설명해야하는 스킬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면접에서는 보통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질문하므로 자기소개서에 제출했던 내용들을 다시 상기시키면서 들어오는 질문들에 대해서 예상해 면접에 응하는게 좋다"고 강조했다.기업 부스뿐 아니라 부대 행사로 마련된 '1:1 무료 취업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메이크업' 'AI 화상면접 체험' 등 다양한 취업 체험도 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있었다. 취업에 있어 이 또한 중요한 부분이여서 그런지 끊임없이 북적였다.이력서 사진촬영 부스에서 만난 현욱찬(32·서울 강북구)씨는 "방금 전 이력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런 기회가 제공돼서 참 좋은 경험을 얻고가는거 같다"고 말했다.또 다른 취준생 김성호(26·인천)씨도 "이력서 사진 찍을때 세심하게 정장, 메이크업 등 준비해둬서 좋았던거 같다"며 "이 뿐만 아니라 엑스포 자체가 공기업 위주로 준비돼 있어서 공기업 준비하는데 괜찮은 자리인거 같고, 지역마다 어떤 일자리로 어떤 생산품을 만들어냈나 결과물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한편,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행정안전부· 한국일보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84개의 자자체와 31개의 공공기관, 7개의 민간기업 등이 참가했다. 올해는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전시도 병행하며, 10일부터 29일까지 대한민국일자리엑스포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형 저축은행, 잇따른 공채 러시…수시채용도 활발

저축은행들이 인재들을 확보하고자 잇따라 '공개채용(공채) 러시'에 나서고 있다. 최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력 수급에 차질을 빚었지만 확산이 잠시 안정세에 들어서자 이를 기회로 인재 채용에 들어간 것이다.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은 공채 접수를 시작했고 신한저축은행은 오는 12일부터 공채에 나선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이날 대학교 졸업 혹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금융영업, 통계, 정보기술(IT) 부문 직원을 수시채용한다고 공고했다. 인원 제한, 전공, 어학성적 등에 무관하게 인재의 가치에 채용이 결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앞서 9일 OK저축은행도 저축은행을 비롯해 OK홀딩스, OK캐피탈, 아프로파이낸셜 등 OK금융그룹 계열사 차원에서 채용 접수를 시작했다. 다음달 23일까지 일반전형 서류를 신청받고 석·박사 학위자 대상 특별전형은 오는 16일부터 30일 사이 접수를 받는다. 채용 직무 부문은 전략기획, 영업기획·마케팅, 디지털·핀테크, 재무·자금·회계 등이다.저축은행들이 지금 공채에 나선 건 올해 코로나19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대로 포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비대면 확산으로 채용 과정에 인공지능(AI)을 응용하거나 온라인 채용 등도 확산됐지만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렸다는 설명이다.신한저축은행은 오는 12일부터 25일 사이 신입·경력 공채를 실시한다. 신입직원의 경우 채용연계형 인턴직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인턴 기간 만료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선발되는 형태다. 경력직의 경우 디지털화로 인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개발자, 인프라 운영, 보안 등의 분야를 나눠 채용할 예정이다.대규모 채용 대신 필요한 인력을 수시로 선발해 채용하는 수시채용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 회사 규모가 작은 저축은행 특성상 한번에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보다 전문 분야의 인재를 필요한 시기에 채용하는 게 효율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웰컴·JT·KB·상상인저축은행 등은 수시공채에 나서고 있다.최근에는 기업금융, 영업, 통계, IT 부문에서 수시로 인력을 채용하고 있는데다 본인의 역량과 발전이 있으면 더 높은 곳으로도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채용이 이뤄지지는 못해 아쉽다"며 "저축은행이 최근 디지털화 등의 화두로 IT 부문의 역량을 가진 지원자에 대한 수요가 높아 관련 자격증이나 경력이 있는 지원자면 능력에 대한 검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자가 체험해 본 '언택트 채용박람회'… "편의성도, 정보도 굿"

"코로나19로 취업 준비가 너무 힘드네요. 코로나19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맞게 온라인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꼭 취업에 성공하고 싶습니다"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채용시장에서도 '언택트 면접'이 대세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기관과 지자체 등이 마련하는 채용박람회도 '언택트 바람'이 불고 있다.기존 채용박람회는 넓은 공간에 수개 또는 수십개의 기업부스가 나열되어 있고, 구직자들이 각 부스를 돌아다니며 채용정보를 얻고, 아예 현장면접을 보기도 한다.반면 언택트 채용박람회는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행사이다보니 모니터 앞에서 앉아서 자신이 원하는 취업분야를 찾아가 정보를 획득하고, 비대면 면접교육도 받을 수 있다.기자는 4일 언택트 채용박람회에 직접 참여해 기존 채용박람회와의 차이점을 직접 경험해보기로 했다.우선 절차는 훨씬 간단하다. 취업박람회 일정을 모아둔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지역별로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발품을 팔아 행사장에 이동할 필요없이 원하는 지역, 원하는 산업 박람회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는 셈이다.이 중 기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취약해진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들어가봤다. 여기서 여행, 호텔·리조트, 공공기관, 관광벤처 등 여러 카테고리 안에 있는 기업들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기업을 클릭하면 간단한 기업 설명·비전과 함께 채용모집분야, 응시자격, 고용형태, 학력, 급여, 근무시간, 우대조건, 복리후생 등이 정리되어 있다. 대놓고 면접관에게 물어보기 어려운 급여, 복리후생이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는 등 구직자 입장에서 제공되는 정보가 많았다.준비된 이력서를 참여 기업에 지원하게 되면 면접 스케줄이 잡히고 이후 예약된 면접시간에 화상면접으로 최종 진행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만 화상면접은 코로나19 이전에도 있던 채용 방식이었지만 실제로 기업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지 않아 생소한 느낌이다.그러나 온라인 박람회에 화상취업준비관 모의면접을 1:1 혹은 1:多로 직접 상담해줘 어려움은 크게 없어 보였다. 여기서는 모의면접뿐 아니라 직무 멘토링, 취업컨설팅, 이력서컨설팅 등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화상취업준비관은 물론 영상취업준비관도 있었는데, 특히 유명인사들의 희망강연을 포함해 공공기관, 대표기업, 해외취업 등 채용설명회까지 진행되는 부분이 크게 눈에 띄었다.다만 박람회마다 편차는 조금 있었다. 환경 일자리 박람회 등 일부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이미지컨설팅이나 모의면접, 멘토링 등이 제공되지 않아 관련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보인다.코로나19로 취업시장 트렌드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끝나더라도 언택트 면접 또는 취업박람회가 보여준 장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더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권 공채규모 축소…바늘 구멍보다 작아진 취업문

시중은행들이 모두 하반기 공개채용에 들어간 가운데, 채용 규모가 작년보다 더 줄어들면서 취업문이 '바늘구멍'이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언택드 시대가 더욱 빨리 찾아오면서 일반행원을 늘릴 필요가 줄어든 탓이다. 대신 은행들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위한 IT 전문직 인력 확충에 나서면서 수시채용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상반기 280여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50명의 5급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5급 신규직원 채용 지원서 접수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반기 360명, 하반기 190명 등 총 550명을 채용한 점을 감안하면 120명이 줄어든 것이다. 하반기에 채용을 진행하는 국민은행은 작년에는 하반기에만 497명을 뽑았지만, 올 상반기 107명에 하반기 채용 예정 인원(200명)을 더해도 작년 채용 규모에 못 미친다.지난 14일부터 공채를 진행한 신한은행도 채용규모가 줄었다. 올해 상반기 100명에 이어 하반기 25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상반기 630명, 하반기 380명 등 작년에 1000명을 신규채용한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같은 날 신입행원 채용에 나섰던 우리은행의 채용규모 역시 200명 수준으로, 작년 하반기 450명(특성화고 100명 포함)의 절반 수준에 못미친다. 상반기 수시채용으로 40명을 뽑은 점을 감안하면 올해 총 채용 규모는 작년(750명)의 3분의 1로 줄어들었다. 반면 하나은행은 상반기 100명에 이어 하반기 15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하반기에만 공채를 진행한 작년(200명)보다 50명이 늘었다. 은행들은 코로나19로 취업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발 빠르게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채용 규모가 적어졌지만,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채용을 시작했다는 점에 의의를 뒀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은행권의 일자리 창출 능력이 떨어진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 방문고객 감소에 따른 영업점 통폐합, 초저금리 지속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에 따른 것이다.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일반행원들을 대거 채용할 필요성이 없어진 것이다. 여기에 AI(인공지능),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등 신기술을 도입해 상당부분의 업무가 자동화됨에 따라 필요인력이 그만큼 줄어들었다. 대신 은행권에 정보기술(IT)의 개입이 커지면서 전문직, 경력직의 수시채용이 늘고 있다. 농협은행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무별 구분 채용을 실시하며, 모집분야를 △일반 △디지털 △데이터 △자금운용 △기업금융 등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우리은행도 '일반', '디지털', 'IT'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채용한다. 신한은행은 공채 외에 △기업금융·WM(자산관리) 경력직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석·박사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전문분야 Bespoke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하나은행도 작년부터 규모를 정하지 않고 수시와 공채를 함께 뽑고 있으며 국민은행은 올 상반기부터 신기술, 디지털, 투자은행(IB) 등에 대한 경력직 전문인력을 상시 채용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작년만 해도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춰 시대적 흐름에 맞지 않게 신입행원을 대거 뽑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채용 여력이 없어졌다"며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나아가기 위해서는 IT 전문가 확보가 중요한데, IT업계가 이직이 잦고 기술 발전 등 환경 변화가 빨라 수시채용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신규채용 나섰지만…좁아진 채용문

시중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역량 있는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신규채용에 나서고 있다. 다만 채용 규모는 작년 하반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작년 전체의3,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14일 2020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 및 전문분야 수시채용을 실시했다.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기업금융·WM(자산관리) 경력직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석·박사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전문분야 Bespoke 수시채용으로 진행한다.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직무적합도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이 중 직무적합도 면접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개별 화상면접으로 전환해 AI 역량 평가 등 다양한 면접 프로그램으로 지원자를 다각도로 평가할 예정이다. 또 올해 4월 신설한 기업금융 경력직 수시채용에 WM 직무를 추가하는 등 채용 영역을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채용한다. 디지털·ICT 수시채용과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은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도입한 디지털·ICT 수시채용을 통해 ICT 역량과 디지털 전문성을 가진 핵심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이번에 디지털·ICT 수시채용 석·박사 특별전형을 신설했다.Bespoke(맞춤형) 수시채용은 IB, 금융공학, 디지털기획, 전문 자격증 등의 전문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선발하며 다음달 중 진행 예정이다.우리은행도 전날부터 2020년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를 진행했다. 모집분야는 영업력 강화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일반', '디지털', 'IT' 등 3개 부문이며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자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 면접의 객관성을 강화하고 지원자의 다양한 역량을 평가하고자 1차 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에 기반한 '온라인 AI 역량검사'를 신규 도입했다. 정부의 코로나19 감염 예방대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필기전형은 교실당 응시자 수를 대폭 축소하는 등 인원을 최대한 분산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채용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KB국민·하나·NH농협은행 등 다른 은행들도 아직 신규채용이 미정이나, 조만간 채용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공채를 통상 9월달에 했었다"며 "9월중 채용공고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은행권의 채용 규모는 작년의 절반 수준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한은행의 이번 채용 규모는 총 250명으로 상반기 630명, 하반기 380명 등 작년에 1000명을 신규채용한 것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우리은행 역시 200명 수준으로, 작년 하반기 450명(특성화고 100명 포함)의 절반 수준에 못미친다. 상반기 수시채용으로 40명을 뽑은 점을 감안하면 올해 총 채용 규모는 작년(750명)의 3분의 1로 줄어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 방문고객 감소에 따른 영업점 통폐합, 초저금리 지속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의 이유로 채용인력을 확대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취업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발 빠르게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며 "채용 규모가 적어졌지만,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채용을 시작했다는 점에 의의를 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바늘구멍보다 더 작아진 지방은행 취업문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방은행의 채용 규모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에 취업준비생들의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이 각각 지난해 50여명 대비 올해 채용인원을 30여명으로 줄였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7년 53명, 2018년 67명, 2019년 50명 등 최근 3개년 동안 매년 50명 이상 채용을 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내점고객 감소 등으로 채용 규모를 축소했다. 광주은행은 오는 14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정규직 신입행원 공채를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중견행원(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21년 2월 졸업예정자) 및 초급행원(고등학교 졸업자 및 2021년 2월 졸업예정자)이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공채 방식으로 지원서를 접수한 후 서류전형과 필기시험(NCS, 일반상식),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 채용에서 중견행원은 지역인재, 일반인재, 디지털·ICT, 통계·수학으로 구분하여 모집하며, 이중 지역인재 및 디지털·ICT 부문은 광주·전남지역 출신(고등학교 또는 대학교)만 지원가능하다.8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 전북은행도 올해 신입 행원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50명에서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서류전형 및 필기전형(10월), 1·2차 면접전형 등을 거쳐 11월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금융영업 및 금융공학으로 나뉘어지며, 금융공학분야는 △디지털·IT △통계 △이공계 분야로 구분해서 모집 예정으로, 특히 지역인재를 75% 이상 모집한다.DGB금융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고, 10월 8일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후 필기전형, 실무자면접, 최종면접 순서로 11월 중 최종 선발된다.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등 DGB금융 4개 계열사가 실시하며, 계열사별 모집 인원은 DGB대구은행 26명(전문대·대졸 6급 20명·고졸 7급 6명), 하이투자증권 2명, DGB생명 3명, DGB캐피탈 8명(이하 대졸)등 총 39명이다. 이는 작년 하반기 신입사원 80명의 절반 밖에 안되는 규모다. 16일까지 신입 행원 채용에 나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도 채용 규모도 지난해 절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작년 각각 60명 40명의 행원을 뽑았으나, 올해는 30명, 20명 수준을 뽑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은행은 채용 규모를 줄이기는 했지만 지역 인재 선발에는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광주은행은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지역 출신으로 할당 선발해 지역의 취업난 해소에 이바지하고, 고등학교 졸업(예정)이상자를 대상으로 초급행원을 모집해 취업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은행권의 디지털화에 따라 직무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선발하는 점도 특징이다. 전북은행은 처음으로 AI 면접 도입을 통한 채용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이공계 별도 선발도 이뤄진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여건이 그 어느때보다 어렵지만 청년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많은 인재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통3사, 대규모 언택트 채용시대 개막...어떻게 뽑나 봤더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채용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이통3사가 ‘언택트’를 활용한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서 눈길을 끈다.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가 하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 규모 역시 지난해보다 크게 줄이지 않고 연초 계획한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KT는 오는 9월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인턴십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KT 채용은 9월 7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한다. 모집분야는 △마케팅&세일즈 △네트워크 △IT △R&D 총 4개 분야다. KT 그룹사 역시 각 사별 계획에 따라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전체 채용 규모는 연초 계획을 그대로 유지한 400명 안팎으로, 수시채용과 인턴십 채용을 모두 합친 것이다. 앞서 KT는 매년 상·하반기 실시했던 정기 공개채용을 폐지하고 실무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수시 및 인턴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턴십 수료자는 임원면접을 통과할 경우 KT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KT는 코로나19 확산 속 지원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언택트 채용’을 시행할 방침이다. 전국의 지역본부 단위로 채용을 분산 시행한다. 또 새로 도입한 온라인 기반의 인적성검사와 화상면접으로 전형과정 전반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하반기 신입 공채에 앞서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디자인과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고객 리서치 분야 우수 인재를 채용한다는 방침이다.공모 분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고객가치를 전달하는 △신규 서비스 디자인 △UX/UI 전략 △고객 인사이트 제안으로 총 3개이다. 입상자에게는 신입 채용 연계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별도 우수작도 추가 선정,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수상작은 9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후 10월 중 인적성 검사와 AI영상 면접, 1차 면접을 거쳐 다른 직무 신입 채용 지원자들과 함께 11월에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12월 최종 면접 후 2021년 1월 LSR/UX담당 신입사원으로 LG유플러스에 입사한다.2021년 1월 입사가 가능한 4년제 대학 기준 2021년 2월 이전 졸업예정 또는 경력 2년 미만 기졸업자(전공무관) 누구나 9월 18일까지 공모전 지원이 가능하다.SK텔레콤은 9월 중 SK그룹과 함께 하반기 채용 공고를 내고 서류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전형, 종합역량검사(SKCT), 면접전형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앞서 SK텔레콤은 지난 6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택트 면접'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면접 대상자 전원에게 태블릿PC를 배송해 면접을 진행했다.SK텔레콤은 코로나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한 ‘비대면 채용 박람회’도 연다.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 간 온라인 채용사이트 ‘사람인’ 메인화면에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개설하고, 협력사의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SKT 협력사는 5G, AI 분야의 강소기업인 엘케이테크넷, 베이넥스, 네오넥스소프트, 와이드넷엔지니어링, 에치에프알, 오티씨테크놀로지, 모비젠 등 총 47개 사다. 참가 회사의 업종은 전기통신업,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서비스업 등이며, 모집 직군은 연구개발, 경영지원, 현장지원 등으로 다양하다.

청년구직자 3명 중 2명 "중소기업 취업 의사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청년구직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취업 관련 청년층 인식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구직자들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조사 결과, 청년구직자들은 공기업,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순으로 취업을 희망하지만 향후 취업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는 중소기업, 중견기업, 공기업, 대기업 순으로 응답했다. 이는 현실적으로 중소기업 취업 가능성을 높게 본 것으로 확인된다.청년구직자 중 '중소기업에 일할 기회가 있으면 받아들일 것'이라고 답했다. 학력별로는 고등학교 재학·졸업(53.0%), 전문대 재학·졸업(41.8%), 4년제 대학 재학·졸업(37.8%), 대학원 재학·졸업(24.0%)순이었다.또한 청년구직자들의 중소기업 취업 첫해 희망월급은 256만원이었고 최소 217만원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향후 1년 내 취업시장에 대해서는 '어려워질 것', '현재와 비슷'으로 응답해 취업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동시에 중소기업 취업 관련 정보검색 할 때는 '기업문화나 분위기 파악이 어려움', '업무법위와 특성을 알기 어려움', 급여 수준이 명확하지 않음' 순으로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청년구직자들의 정보습득 경로는 사람인·잡코리아 등 민간채용포탈(76.3%), 워크넷 등 정부지원포털(53.1%), 취업카페(35.3%), 학교(33.3%) 순이었다. 이용중인 채옹사이트에 대한 만족율은 8.7%로 높지 않았다.한편 청년구직자들은 향후 중소기업 취업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지만, 사회적 기대와 인식은 저조했다. 대부분이 구직자들은 중소기업 취업시 주변 반응이 나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급여와 고용안전성과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많았다.

'광복절부터 4일 휴무, 한 발짝 더'⋯대체공휴일 확대법, 국회 행안위 소위 통과(종합)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주말과 겹쳐 사라진 공휴일을 부활시키는 대체공휴일 확대법이 22일 여당 단독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앞서 정부가 5인 미만 사업장은 유급 휴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 현 근로기준법과 충돌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는데, 결국 여당은 5인 미만 사업장을 제외하고 대체공휴일 확대법을 처리키로 한 것이다. 이제 남은 절차는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사위를 통과하고 본회의에 회부되는 일만 남았다. 여당이 6월 내 해당 법안을 처리하는데 의지를 보이면서 사실상 오는 8월15일 광복절부터는 대체공휴일이 적용될 전망이다. 대체공휴일이 본회의 문턱을 넘을 경우 올해 하반기 주말에 가려 사라진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 4일은 부활한다. 예컨대 8월15일 광복절 다음 날인 월요일인 16일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것이다. 국회는 대체공휴일 확대법이 시행될 경우 국민 휴식뿐만 아니라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영교 행안위 위원장은 “올해는 현충일을 비롯해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과 크리스마스가 전부 주말이다. 정해진 공휴일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받기 위해 대체공휴일 추가 확대도입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대체공휴일 확대법으로 인해 경제적 효과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8·17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파급 영향 보고서를 인용, “대체공휴일이 시행되면 하루 소비지출은 2조1000억원, 경제 전체에 미치는 생산유발액은 4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예를 들었다. 예컨대 올해 대체공휴일 확대법이 실제 시행되면 4일 즉, 약 16조원의 경제효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은 대체공휴일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점은 굉장히 아쉬운 대목이다. 약 360만명의 노동자가 쉬어도 유급 휴가가 적용이 안 되기 때문인데, 정부가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법률 대안을 가져오면서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은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360만 노동자를 제외하는 것은 국민 공휴일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의결에 불참했다.

중국발 채굴장 폐쇄…비트코인 '날개없는 추락'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가상자산 맏형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날개없이 추락하고 있다.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량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채굴장을 전면 폐쇄키로 한 것이 악재로 꼽힌다. 22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3769만원선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이날 한때 비트코인은 3700만원대가 깨져 3634만원까지 곤두박칠 치기도 했다. 맏형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자 이더리움, 리플 등 다른 주요 코인들도 가격이 급락한 상황이다. 가상자산들의 급락은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 단속을 한층 강화한 여파로 풀이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앞서 네이멍 자치구와 칭하이성, 신장위구르 자치구, 윈난성 등에 이어 마지막 남은 비트코인 채굴업장인 쓰촨성에서까지 채굴을 중단토록 조치했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이번 조치에 따라 쓰촨성의 비트코인 채굴능력의 90% 이상, 비트코인 거래 능력의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분기 호실적에도…보험사, 중장기 이익 확보 '안간힘'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보험사들이 신계약가치 제고에 매달리고 있다. 지난 1분기 업계의 안정적 실적에도 불투명한 보험 수익성 때문에 마진이 높은 상품 중심 전략을 추진키 위해서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장기인보험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보험업계는 지난 1분기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 '빅3(Big Three)'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8346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46.4% 증가했다. 손보사도 지난 1분기 상당한 실적을 나타냈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메리츠화재·한화손보 등 주요 다섯개 손보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4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6% 늘었다. 보험사들은 올 1분기 실적 증가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해석했다. 생보사의 경우 삼성전자의 특별배당과 변액보증준비금 관련 손익 개선으로 이차익이 증가한 덕분이고,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 감소의 영향이라는 해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적 증가는 상품 등 이익구조 개선이 아니라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환경 변화와 일시적인 손해율 감소가 순이익 개선을 가져왔다"며 "중장기 측면에서 수익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불확실한 수익에 미래 수익성 개선에 사활을 건 보험사도 등장하고 있다. 농협생명과 메리츠화재, 롯데손보가 대표적으로, 이들 회사는 신계약가치를 중심으로 마진율이 높은 상품의 판매 등 포트폴리오 개선에 뛰어들고 있다. 신계약가치란 보험 계약 체결 후 만기가 유지되는 동안 발생할 수익을 현재 가치로 예측 환산한 지표다. 미래에 발생할 세후 이익을 측정한 것으로 신계약가치가 늘수록 보험사가 중장기 이익을 많이 확보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우선 농협생명은 김인태 사장이 체질개선을 통한 신계약가치 강화를 적극적으로 주문한 상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영업조직과 전속설계사 평가시 신계약가치 지표를 보다 세분화해 평가에 나서는 건 물론, 보장성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농협생명이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서게 된 이유는 지난 1분기 위험률차손익이 개선된 덕분이다. 위험률차손익은 고객이 지불한 보험료 중 고객에게 실제 지급된 금액을 의미한다. 코로나19 때문에 야외 활동이 줄며 보험금 지급이 줄어든 것으로 일시적인 요인이다. 롯데손보는 지난 2019년 JKL파트너스 인수 후 지속적인 경영 위기에 노출됐다. 지난해는 포트폴리오 개선에 사활을 걸고 사옥 매각과 사장 교체라는 카드까지 꺼내든 끝에 적자였던 실적을 흑자로 돌려놨다. 덕분에 지난 1분기 신계약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 상품이 전년동기 대비 19.5% 성장하는 등 효과도 봤다. 손해율은 85.6%로 전년동기 90.1%에서 4.5%포인트 개선됐다. 사실상 장기로 계약하는 보장성 상품이 상품 운영에서 안정성을 가져온 것이다. 장기상품에는 롯데손보만 뛰어든 게 아니다. 주요 보험사 중 하나로 꼽히는 메리츠화재도 장기인보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는 장기인보험 시장에서 16~17%로 삼성화재에 이어 2위를 하는 모습이지만 지속적으로 수익성 다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장기인보험에는 질병보험·상해보험·운전자보험·어린이보험 등이 포괄된다. 최근에는 암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표적항암약물치료비' 등 신기술 치료방법과 유병자보험 등도 장기인보험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결국 핵심은 점차 후퇴하는 수익성에서 어떻게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할 것이냐에 달려 있다"며 "보험사들이 신계약가치를 강조하는 이유는 바꿔 말하면 새로운 수익성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피력하고 있는 셈"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