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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2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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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후장대 제조업 소식] 한국조선해양·SK이노베이션·포스코·동국제강·에쓰오일 등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 한국조선해양, 선박 6척, 8,370억원 수주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8370원 규모의 선박 6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해외 선사 4곳과 17만 4천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2척, 9만 1천 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 3척,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LNG운반선은 운항 중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재액화해 경제성을 한층 높이는 LNG재액화시스템을 적용했다. 다른 선종에서도 수주가 이어졌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선은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2척,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1척씩 건조, 2024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계획이다. ○… 환경부, SK이노베이션·SK종합화학 자원 순환체계 연구개발 현장 방문 = SK이노베이션은 환경부 한정애 장관이 SK이노베이션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방문해 SK종합화학의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 및 환경과학기술원의 폐자원 재활용 연구개발 동향을 살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환경부 현장 방문은 국내 자원순환 기술 현황을 파악하고 폐플라스틱, 폐윤활유 등 폐자원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 발생을 줄이는 기술 개발을 당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석유화학원료를 만드는 열분해유 제조 및 후처리 기술 ▲오염된 페트병과 소각 처리하던 의류 폐기물을 화학 분해해 원료를 얻는 해중합 기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 ▲폐윤활유를 다시 윤활유 원료로 만들어내는 재활용 기술 ▲친환경 아스팔트 개발 ▲폐배터리 광물 추출 기술 등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포스코, 자체 플랫폼 활용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 나선다 = 포스코가 최근 선박 부족 및 운임 급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와 한국무역협회는 2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포스코 김광수 물류사업부장,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 민관 합동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를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김미애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중소 고객사들의 경우 수출 물량이 적어 선박의 적기 확보가 쉽지 않고 상대적으로 높은 운임을 지불해야할 때가 많아 수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객사의 소량 화물도 포스코 물량에 함께 선적할 수 있도록 ‘수출물류 합적 플랫폼’을 개발해 금년부터 시범 운영해왔다. ‘수출물류 합적 플랫폼’은 합적을 희망하는 수출기업이 선사에 수시로 연락해 선적 일정을 확인하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스케쥴 확인부터 합적 신청까지 온라인 상에서 한번에 가능하도록 개발된 포스코의 상생형 물류 플랫폼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포스코 철강제품과 함께 합적한 고객사 물량은 4만톤에 달한다. ○… 동국제강,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에 2억원 기탁 = 동국제강은 21일 을지로 본사에서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2억원을 대한소방공제회에 전달했다. 대한소방공제회는 소방공무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1984년 설립된 복지 기관이다. 동국제강은 2018년을 시작으로 4년째, 매해 약 2억원 규모의 후원금을 대한소방공제회에 기탁해 왔다. 올해로 총 7억8000만원 가량의 장학금이 소방공무원 자녀 1360명에게 전달됐다. 대한소방공제회는 동국제강이 전달한 장학금을 기금으로 적립하고, 기금 수익을 전국 시·도 본부를 통해 선발한 소방공무원 대학생 자녀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 S-OIL, 쿠팡물류센터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전달 = S-OIL은 경기 이천시 마장면 소재 쿠팡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경기도 광주소방서 故 김동식 소방경의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故 김동식 소방경(52세∙경기도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은 17일 오전 11시경 경기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에 위치한 쿠팡물류센터 화재 진화와 인명 구조를 위해 119구조대 4명과 함께 출동하였다. 선반 위 가연물이 갑자기 쏟아져 내리면서 급격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였고 구조대원 4명은 대피했지만 故 김동식 소방경은 미처 밖으로 나오지 못해 실종되었다. 19일 오전 11시경 수색구조팀이 숨진 실종자를 발견하여 이천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성정, 이스타항공 최종인수예정자 사실상 확정⋯‘기대와 우려’ 교차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건설업체 성정이 사실상 이스타항공 최종인수예정자로 선정된 가운데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셧다운 후 운항재개의 길이 열렸다. 1년 3개월 만에 창공을 다시 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것이다. 다만 성정과 관계사들의 연 매출이 400억원 불과해 약 2500억원(회생채권 약1800억+공익채권 700억)의 부채를 가지고 있는 이스타항공 회생에 필요한 자금력을 갖고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찍힌다. 또 기업정상화를 위한 운항증명서(AOC) 재취득, 신규 항공기 리스 운영 등의 자금이 추가로 더 필요한데다가 지난해 대규모 해고된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복직문제도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우선인수권을 행사한 성정은 사실상 이스타항공 최종인수예정자로 선정, 7월2일까지 이스타항공의 정밀실사를 실시하고, MOU를 체결한다. MOU를 체결한 후 본계약을 실시하면 이스타항공은 성정의 품으로 안긴다. 충청남도 부여에 본사가 있는 성정은 골프장 관리업, 부동산임대업, 부동산개발업 등을 하고 있는 건설업체로 항공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정이 이스타항공 최종인수예정자로 선정되면서 이스타항공에 남아 있는 직원들의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는 최종 인수 대상자 결정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성정에 감사와 환영의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몸담았던 일터가 하루아침에 사라지며 맞닥뜨린 경제적 어려움이 컸기 때문이다.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는 “최종 인수자 결정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빠른 시간 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형남순 백제컨트리클럽과 대국건설산업 회장은 “인수 계약까지 아직 절차가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며 “특히 2000여명이나 되는 회생채권자들과 원만한 합의를 이끌겠다”고 인수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우려도 적지 않다. 성정이 관계사로 27홀 골프장인 백제컨트리클럽, 토목공사업체인 대국건설사업 등이 있지만, 지난해 성정의 매출은 59억원, 백제컨트리클럽 178억원, 대국건설산업은 146억원에 불가해 2500억원에 달하는 이스타항공의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정상화를 위한 AOC 재취득, 신규 항공기 리스 운영 등의 자금이 추가로 더 필요하다는 점도 우려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605명의 대규모 정리해고도 풀어야할 과제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사측의 정리해고에 대해 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 부당노동 구제신청을 했고, 지노위는 5월 부당해고로 판단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성정이 최종인수예정자로 선정된 것은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이스타항공에게는 다행”이라면서도 “과연 성정이 2000억원이 넘는 이스타항공의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 자금력이 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 공동관리인은 본계약이 체결되면 계약된 매각대금을 근거로 채무 상환계획 등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7월20일까지 회생법원에 제출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24일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을 이유로 셧다운 한 후 1년 3개월 동안 날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21일 게임 단신] 펄어비스·넷마블·컴투스 등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커세어’와 하반기 콘텐츠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7주년 기념 글로벌 환경 보호 캠페인을 진행,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6기 발대식을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 펄어비스,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커세어’ 출시 및 역대급 업데이트 공개 = 펄어비스가 6월 19일 진행된 검은사막 글로벌 온라인 간담회 '2021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를 통해 신규 클래스 ‘커세어’와 하반기 콘텐츠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신규 클래스 ‘커세어’는 ‘해적’ 콘텐트의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여성 캐릭터로, PC-콘솔-모바일 동시 업데이트된다. 검은사막 세계관 내에서 희귀한 물건을 팔기로 유명한 ‘까마귀 상단’과 관련된 인물로 훔친 보물 지도를 통해 모험하는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커세어는 로프를 이용한 고유의 이동 기술을 바탕으로 물 흐르듯 연계되는 자유로운 액션이 특징이다. 늘어나는 형태의 주무기 ‘세레나카’를 사용하며, 로프 액션과 연계해 전방, 후방은 물론 공중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하고 공격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커세어 사전 생성은 23일부터 시작하며, 검은사막 PC-콘솔-모바일 모든 플랫폼에 29일 업데이트된다. 같은날 업데이트될 썸머 시즌은 신규 및 복귀 이용자의 정착을 위한 검은사막 시즌제 콘텐츠다. 기존 시즌과 다르게 시즌 캐릭터 1개와 다른 캐릭터 1개가 연결돼 전투, 기술 경험치 외에도 장착 아이템까지 공유한다. 시즌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성장 패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캐릭터의 특성이나 콘셉트는 유지한 상태에서 새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고유 특성 부여, 스킬 리메이크 등 리부트 업데이트를 10월 중 진행한다. 캐릭터를 꾸준히 플레이해 온 기존 이용자들의 애정에 보답하는 업데이트다. 이 밖에 △대저택 △아토락시온 시카라키아 △야르의 모험 △붉은 전장 신규 지역 △심해의 공포 △PvP 시즌 △꿈결 디네 △무역시대의 세부 내용 및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했다. ‘2021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는 녹화 중계방송이 아닌 현장 라이브로 트위치 및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행사는 검은사막 PC, 콘솔, 모바일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세분화하여 색다른 연출을 선보였다.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플랫폼 세션을 나눠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연회 라이브 방송은 1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트위치 및 유튜브로 동시 시청해 역대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연회는 트위치 전 세계 실시간으로 가장 많이 보는 시청 순위(게임분야), 리그 오브 레전드, GTA5에 이어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컴투스, ‘서머너즈 워’ 7주년 기념 글로벌 환경 보호 캠페인 =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7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NGO환경재단과 함께 전 세계가 함께 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에서 장기 흥행 중인 ‘서머너즈 워’의 유저들과 글로벌 환경 보호에 뜻을 함께해 진행된다. 세계 유저 대상의 공동 미션 이벤트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게임 안팎에서 장기 프로젝트로 전개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특히 ‘서머너즈 워’ 7주년을 기념해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환경재단과 함께 멸종 위기에 빠진 해양 동물 7종을 선정하고 바다 속 생물들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선물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시민사회와 정부,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기후·환경문제 해결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컴투스X환경재단 선정 해양 위기 동물 7종’은 푸른바다거북, 고래상어, 큰양놀래기, 만타가오리, 이라와디돌고래, 해마, 듀공 등으로, 플라스틱·일회용품 및 폐그물·폐통발 등 해양 쓰레기로 인해 여러 세대에 걸쳐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세계 멸종 위기 및 취약종이다. 컴투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당 동물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삶의 터전을 가질 수 있도록, 세계 각지에서 진행될 다양한 해양 생태계 보존 활동들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이번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공동 미션 이벤트는 게임 ‘서머너즈 워’ 내에서 참여할 수 있다. 21일부터 매일 시나리오, 카이로스 던전, 아레나, 길드, 이계 레이드 등 주어진 각 전투 콘텐츠 플레이 미션을 완료하고 전 세계 유저들이 함께 사랑의 진주 5천만 개를 모아 공동 목표를 달성하면, 컴투스가 조성한 기부금 50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해 위기에 빠진 해양 동물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전체 누적된 사랑의 진주가 일정 개수에 도달하면 보상이 주어지며 각 유저가 개별 획득한 사랑의 진주 개수에 따라서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호받게 될 7종의 위기 해양 동물들에 관한 자세한 정보도 이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컴투스와 게임빌은 오는 7월 중 양사 이사회 내에 각각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친환경, 사회적 책임, 윤리적 지배구조 등을 통한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간다. 특히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건전한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서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사회 기여 방안 모색을 통해 보다 특색 있고 발전적인 ESG 경영을 추구해 나갈 예정이다. ○… 넷마블문화재단, 게임아카데미 6기 발대식 개최 =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6기 발대식을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지원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게임아카데미 6기에 선발된 학생 84명을 비롯해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김태규 광운대학교 교수, 김혜란 한국영상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자리를 기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넷마블 게임아카데미 6기에 함께 하게 된 학생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환영하며, 끝까지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미래의 꿈을 향해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나가기를 응원한다”며 “넷마블문화재단도 미래 게임 인재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회사에 이어 자문위원 격려사, 전체 강사진 소개, 게임아카데미 수료생들의 참가 후기 및 후배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게임사에서 기획자로 근무하고 있는 2기 김민식 수료생은 “게임아카데미에서 게임 기획을 처음 접했는데 개발 전 과정에서의 제 역할과 업무를 익힐 수 있었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일하는 법을 배운 것이 현업에서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고비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나간다면 그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게임아카데미 6기 학생들은 앞으로 약 8개월 간, 게임 제작 전반에 걸친 실무형 교육 및 전문강사 멘토링을 받으며 자신들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 참가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게임경진대회 및 전시회를 함께 진행해 우수 작품을 시상 및 공개하고 있다.

제주항공, 소음 노출 항공종사자 위해 '소음성 난청' 예방 나선다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제주항공이 소음 노출 항공종사자에 대한 노동환경 개선 및 지속 건강관리를 위해 ‘소음성 난청 예방’에 나선다. 21일 제주항공은 서울서부 근로자건강센터(소음특화사업)와 함께 항공종사자의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음성 난청은 오랜 기간 강한 소음에 노출돼 잘 들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 항공업에서는 항공기 점검과 정비, 지상조업 등의 업무로 항공기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는 항공종사자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업무상 질병이다. 앞서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020년 3월 소음성 난청에 대해 “난청의 원인이 업무와 업무 외의 원인이 혼합되었다고 해도 85db(데시벨) 이상 연속음에 3년 이상 노출되었다면, 공단이 업무 외 원인에 의한 난청을 입증하지 못하는 한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으로 관련 기준을 완화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근로자건강센터는 직업 환경 상담 및 자문과 소음성 난청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청력보호구 밀착도 검사 지원과 작업환경의학 전문의 상담을 통해 소음작업장 노동자 특수 건강진단 결과에 따른 사후 관리 등을 제공한다. 이어 제주항공은 직업건강서비스 상담 장소를 제공하고, 센터의 프로그램에 대한 노동자 참여 독려 및 건강진단 결과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 노동자의 청력보호구 밀착도 검사를 지원해 적합한 보호구 선정과 지도 등 상생협력 차원의 건강관리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상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이뤄진다면 소음에 노출되어 있는 근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 코로나 끝나도 소비트렌드는  ‘H.O.M.E. S.T.A.Y.’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과 공포감이 집에 머무는 시간을 증가시키며 홈코노미(Home + Economy) 소비를 불러왔고 자연스레 온라인쇼핑(Online shopping) 이용 증가로 이어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시대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한상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홈코노미(Homeconomy), 온라인쇼핑(Online shopping)과 건강에 대한 관심(More Health), 윤리적 소비(Ethical consumption) 등이 일반적인 소비 트렌드가 되었고, 구독서비스(Subscription), 중고거래(Trade of used goods), 보상소비(Act of reward),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채널(Your new channel)의 쇼핑경험도 점차 확산되는 추세”라며 “이러한 소비트렌드는 코로나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3.6%가 코로나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증가한 활동으로는 쇼핑(61.3%), 영화보기(54.0%), 게임(34.6%), 요리(34.5%), 운동(23.3%) 등을 들어, 집이 휴식과 여가는 물론 다양한 경제활동(Home+Economy)을 함께 하는 장소로 떠올랐다. 10명 중 8명(78.4%)은 코로나 이전 대비 ‘온라인쇼핑’ 이용이 증가했다고 언급했고, 구입 빈도가 증가한 품목으로는 음식료품(70.8%)을 가장 많이 꼽아, 온라인채널이 식품의 주요 구매처로 부상했다. 특히, 온라인장보기는 신속하게 문 앞에까지 배송해주는 편리성을 무기로 일상 속 깊이 파고들었다. 10명중 9명(89.1%)은 최근 1년간 온라인 장보기를 경험했고, 이들 중 72.5%는 코로나 전과 비교해 이용 횟수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이용횟수를 늘린 이유로는 ‘바로 배달해주어 편리해서’(58.0%), ‘감염병으로 사람이 많은 매장을 피하고 싶어’(57.2%), ‘온라인이 가격이 저렴해서’(50.3%) 등을 꼽아, 이용편리성 요인의 영향이 가장 컸다. 10명중 8명(78.1%)은 코로나 이전 대비 ‘나와 가족의 건강에 신경’쓰는 일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비슷’ 19.4%, ‘그렇지 않음’ 2.5%> 이를 반영하듯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여 49.3%는 건강기능식품 구매빈도가 증가했고, 29.7%는 유기농/무농약 등 관련 식품 및 제품을 구매하는 일이 많아졌다고 응답했다. 10명 중 4명(40.4%)은 ‘코로나 이전 대비 상품 구매시 가격과 품질로만 구매 결정을 하지 않고 소비행위가 다른 사람이나 사회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보통’ 46.2%, ‘비동의’ 13.4%> 41.3%의 소비자는 코로나 이전 대비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구매하는 일이 많아졌고, 53.8%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제품을 이용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정연승 한국유통학회 회장은 “온라인쇼핑의 확산은 다양하고 저렴한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줬다”면서도 “한편으로는 비대면 사회로의 급속한 전환에 따른 사회와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윤리적 소비를 촉진시켰다”고 말했다. ◇ 시간과 비용 절감시켜주는 ‘구독서비스’ 이용 확대 응답자의 31.8%는 최근 1년 내 구독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었고, 이용한 구독서비스 유형으로 ‘영상스트리밍 서비스(63.7%)’, ‘음원서비스(29.2%)’, ‘의류·꽃 등 쇼핑서비스’(16.6%), ‘신문·잡지 구독서비스’(13.9%) 등을 들었다. 또, 이용 경험자 중 43.7%는 최근 1년간 이용 빈도가 늘었으며, 84.9%는 향후 이용수준을 유지/확대를 계획하고 있었다. 코로나 이후 전반적인 감정 상태에 대해 61.9%가 ‘우울한 편’이라고 답했고, 62.6%의 소비자는 ‘나만의 행복과 자기만족을 위해서 조금 비싸더라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 10명 중 4명(40%)은 최근 1년간 보복소비를 경험했다고 밝혀, 억눌렸던 소비욕구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수혜를 받은 ‘라이브커머스’도 인기 채널로 비상할 채비를 마쳤다. 최근 1년간 4명중 1명(23.8%)은 라이브커머스 이용 경험이 있었다. 또 이용 경험자 중 59.7%는 코로나 이후 이용빈도가 증가했으며, 85.7%는 향후 현재의 이용수준을 유지/확대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모바일 선물하기’도 코로나로 날개를 달았다. 77.4%는 최근 1년간 ‘모바일 선물하기’ 경험이 있었다. 경험자 중 47.3%는 코로나 이후 이용 빈도가 증가했으며, 91.2%가 이용수준을 유지/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서덕호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이번 조사는 코로나 19 확산 장기화가 소비트렌드 및 소비행태에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해보는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코로나 19 확산의 영향과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결합하는 유통 대변혁의 시기를 맞아, 유통업계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비즈니스혁신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효성∙린데, “수소 기술로 탄소중립 대한민국 건설” 비전 선포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국내 수소충전시스템 1위 업체인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가스 및 화학 전문기업 린데와 손을 잡았다. 효성은 린데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2024년까지 액화수소 충전 기술 및 설비 국산화를 추진한다. 투자금한 1조원에 달한다. 21일 효성은 울산시 효성화학의 용연공장 부지에서 수소 사업 비전 선포 및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준 효성 회장과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을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조현상 효성 부회장, 이상운 효성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효성과 린데는 ‘수소응용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수소 생산 및 충전 설비의 안정성과 신뢰성,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R&D 확대 △CO2를 배출하지 않는 블루수소 및 그린수소 추출 기술 개발 및 설비 국산화 △이산화탄소(CO2) 저감 기술개발을 통한 탄소중립 수소 사업 기반 구축 등을 3대 과제로 정했다. ◇ 조현준 회장, “수소는 에너지혁명의 근간, 패러다임 전환 이끌겠다” 조현준 회장은 “수소에너지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에너지혁명의 근간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소에너지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효성의 역사가 시작된 울산에서 백년효성으로 나아갈 새 장을 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은 “수소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주요한 원동력”이라며, “린데와 효성이 역량과 기술을 결집하여 중요한 수소 기반 시설을 안전하게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효성중공업, 향후 5년 간 총 1조원 투자 효성과 린데의 생산 합작법인인 린데수소에너지㈜는 효성화학의 용연공장 부지에 연산 1만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완공해 2023년 5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효성중공업은 중장기적으로 액화수소 생산 능력을 3만9천톤까지 늘리기 위해 5년 간 1조원을 투자한다. 판매 합작법인인 효성하이드로젠㈜은 액화수소 플랜트 완공 시점에 맞춰 액화수소 충전인프라를 구축한다. 울산시에 국내 제 1호 액화수소 충전소를 건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부의 대형 상용 수소차 보급 정책에 따라 전국 30여곳에 대형 액화수소 충전소를 건립할 방침이다. 효성은 린데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2024년까지 린데의 크라이오펌프 테크놀로지(Cryo Pump Technology) 를 적용한 액화수소 충전 기술 및 설비 국산화도 추진한다. 또한, 2025년까지 R&D 투자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블루수소 및 그린수소 추출 기술 개발에 나서는 한편, 풍력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라인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그린수소 생산과 더불어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재활용)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응용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CO2 배출량의 10%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저감 기술 개발 및 실증도 추진하기로 했다. ◇ 효성∙린데∙울산시, 대형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위한 MOU 체결 이날 행사에서 효성과 린데는 울산시와 대형 상용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효성은 지난 2008년 경기도 화성의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에 국내 최초로 수소충전소를 건립했으며, 현재까지 국회, 세종정부청사 등 전국 총 18곳에 수소충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내 시장점유율 3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와 별도로 효성첨단소재가 2028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수소차의 연료탱크의 핵심소재로 쓰이는 탄소섬유 생산량을 연산 2만4000톤까지 늘리기로 하는 등 수소 모빌리티 분야의 수소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린데는 수소 생산,프로세싱, 저장 및 유통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세계 최대의 액화수소 생산 용량 및 운송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린데는 청정 수소로의 전환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200 개에 가까운 수소 연료 충전소와 80 개의 수소 전기 분해 공장을 설치했다. 합작사인 ITM Linde Electrolysis GmbH를 통해 최신 전기 분해 기술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 제낀 테슬라 '모델 Y'…'방심은 금물'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미국 테슬라 모델Y가 5000만원대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모델로 꼽혔던 현대차 아이오닉5를 가볍게 눌렀지만 경쟁 모델이 속속 등장하면서 '방심은 금물'이란 평가다. 21일 카이즈유 테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처음으로 집계된 모델Y는 3328대가 등록되는 등 전체 수입차를 통틀어 가장 많은 대수가 등록됐다. 모델Y는 한때 판매가 돌연 중단되기도 했지만 주행거리 등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사실상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는 이보다 1000대가량 적은 1919대가 판매됐다. 모델Y와 아이오닉5는 비슷한 크기와 가격대, 출시 시기가 겹치면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모델Y가 초반 승기를 잡은 모양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5000만원대 전기차 시장을 놓고 경쟁 모델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우선 사전예약이 조기 종료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기아 EV6가 내달 공식 출시된다. EV는 국내에서만 3만대가 넘게 계약되는 등 최근 공개된 전기차 중 가장 화려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아이오닉5도 사전계약 첫날에만 2만5000여대가 계약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었다. 기아는 이에 앞서 28일부터 사전계약을 추가로 받는다. EV6는 아이오닉5에 적용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차세대 전기차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롱레인지 후륜 구동 모델 기준 475km에 달한다. 내년에는 고성능 모델인 GT도 출시된다. 모델Y와 아이오닉5, EV6는 준중형 CUV 콘셉트로, 디자인 적인 측면에서는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선보일 GV60도 모델Y의 경쟁 모델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의 최신 기술이 집약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벌써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더 뉴 EQA도 빼놓을 수 없다. 크기는 모델Y보다 작지만 벤츠의 SUV 전기차를 5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점은 매력적으로 평가된다. 출시되자마자 1000여명이 계약하는 등 반응도 뜨겁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지만 아직도 '전기차는 비싸다'라는 인식이 있다"며 "5000만원대 전기차는 시장에서 가격 저항이 가정 적다"고 분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결국 창사 이래 첫 파업 돌입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이 결국 회사와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돌입했다. 일단 노조 간부 일부만 참여하는 '부분적 파업' 형태이나, 사측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총파업으로도 번질 수 있어 회사 안팎의 긴장감은 커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21일 소식지를 내 "이날 새벽부터 아산2캠퍼스 OLEX동 앞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면서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된 탓"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24시간 숙식하며 사우님들과 소통할 계획"이라며 "부당함에 물러서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번 파업은 전상민 쟁의대책위원장을 포함한 노조 임원 6명만 참가한다. 쟁의대책위원회는 노조가 앞으로 쟁의 활동 준비와 진행을 위해 꾸린 기구로, 이날 오전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노조 관계자는 "이날부터 6명의 집행부가 부분파업에 돌입했다"면서 "사측에서 계속 대화에 나서지 않는다면 점차 강도(파업인원 확대)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원은 올해 5월 기준 총 2500여명으로 전체 직원의 10% 정도 규모다. 이번 파업은 삼성디스플레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지난해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무(無)노조 경영 폐기 선언 이후 첫 파업 사례이기도 하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갈등은 지난 4월 2021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부터 시작됐다. 노조는 지난해 실적 호조 등을 근거로 기본인상률 6.8%와 위험수당 현실화, 해외 출장자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는데, 사측은 비용을 문제로 노사협의회와 합의한 기본인상률 4.5% 외에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노조는 쟁의활동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찬성률 91%로 통과됐다. 고용노동부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현재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이 일로 긴장감이 고조되자 지난달 25일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와 김정란·이창완 노조 공동위원장이 면담을 가진 뒤 노사가 두 차례에 걸쳐 임금협상을 재개했지만 입장 차만 확인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비단 사측과의 임금 인상률 격차 만으로 이번 쟁의행위에 나선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회사의 운영이 투명하거나 정당하지 못한 부조리함을 바로잡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고 했다. 전상민 위원장은 "노조는 임금협상을 위한 첫 자료 요구 시점인 지난해 11월부터 반년 넘는 기간 6.8%를 고수한 적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2021년 임금협상을 위해 지난해 11월 9일 최초 14가지 자료 제공 요구 후 회신 받은 내용으로 적정 임금인상률 산출을 계획했다"면서 "그런데 올해 2월 18일까지 회사는 관련 자료들에 대한 제공을 거부했다. (이는) 회사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당한 교섭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물러서면 앞으로의 노동조합과 노사협의회는 없다. 노동조합은 힘없이 무너질 것이고 노사협의회는 이전과 같이 허울뿐인 기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 '2021 드림위드' 프로젝트 공모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지역기반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2021 드림위드 우리마을 레벨업 프로젝트' 공모를 2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지역기반 기업을 공모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4년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프로젝트 신청대상은 지역 문제를 적극 해결하거나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런칭을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현안에 관심이 많은 로컬크리에이터 등으로 예비 창업자이거나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개인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10여개 기업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선발 기업에는 사업지원금 외에도 사업 운영을 위한 전문교육 및 코칭,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후속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과 로컬크리에이터는 드림위드 홈페이지를 방문해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8월 13일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되며, 선발 기관은 9월 프로젝트를 시작해 2022년 1월 열리는 성과공유회 쇼케이스까지 활동하게 된다. 접수 방법, 활동 및 지원 내용 등에 관한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따뜻한 사회주택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차량나눔, 타이어나눔, 틔움버스 등의 이동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기관의 다양한 이용자가 양질의 사회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 22일 'SK 2021 확대경영회의'…핵심 의제는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2일 ‘2021 확대경영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지난해 확대경영회의에서 주문한 ‘파이낸셜 스토리’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사례 등을 점검하고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22일 경기도 이천SKMS연구소에서 확대경영회의를 연다. 확대경영회의는 매년 10월 진행되는 ‘CEO 세미나’와 함께 SK그룹 주요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그룹의 경영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다. 동시에 최 회장이 직접 참여해 경영 화두를 제시하는 자리기도 하다. 실제 최 회장은 지난 2019년 확대경영회에서 ‘딥 체인지’를 위해 제한했던 사회적 가치 추구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제안했다. 이어 2020년에는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신뢰를 얻기 위한 스토리텔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최 회장은 지난해 주문한 CEO 스토리텔러 등을 점검하고, 올 초 언급했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재차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각 계열사 전략 담당 임원들이 이달 초 온라인으로 최 회장 등 그룹 최고 경영진에게 파이낸셜 스토리 이행 실적 등에 대한 보고를 마친 상태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 기존의 재무성과뿐만 아니라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목표와 구체적 실행계획을 담은 성장 스토리를 통해 고객, 투자자, 시장 등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와 공감을 끌어내는 SK그룹의 경영 전략이다. SK그룹은 지난해 10월 파이낸셜 스토리 구체화 방안을 주제로 'CEO 세미나'를 열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성장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재판 중인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참석할지도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조 의장은 매년 확대경영회의에서 모두 발언 등 최 회장의 의견을 정리해 전달하는 역할을 했지만, 최근 900억대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참석 자체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한편, 최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기후 변화나 팬데믹 같은 대재난은 사회 가장 약한 곳을 먼저 무너뜨리고 이로 인한 사회 문제로부터 기업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전제한 뒤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게이밍모니터도 UHD 시대" 삼성전자, 2021년형 '오디세이' 4종 첫선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게이밍모니터 브랜드 오디세이(Odyssey) 사상 처음으로 UHD(3840X2160) 해상도를 갖춘 2021년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1일 이 제품을 포함한 오디세이 신제품 4종을 전 세계 주요시장(국내 포함)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디세이 G70A(28형)는 미래 지향적 디자인과 UHD 해상도를 갖춘 평면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했다. 오디세이 G70A는 GTG 기준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144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 없는 화면을 구현해 UHD 화질의 게임 영상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만들어준다. 이 제품은 최고 밝기 400니트(nit)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차세대 영상 표준으로 각광받는 HDR 기술이 적용돼 화면 속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함으로써 생생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오디세이 G70A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와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티블(G-Sync Compatible) 호환 등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 중 PC와 모니터 간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Tearing) 현상을 줄여준다. 이 밖에도 △HDMI 2.1 △화면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전·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CoreSync) △21대 9 비율로 화면 조절이 자유로운 울트라 와이드 게임 뷰(Ultrawide Game View) △모니터에 연결된 콘솔 등 IT 기기를 켰을 때, 자동 인식해 화면을 켜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Auto Source Switch+) 등 신규 게이밍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G70A 뿐만 아니라 G50A, G30A 모델도 함께 출시해 게이머 취향에 따른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디세이 G50A(27형)는 △QHD(2560X1440) 해상도 △HDR10 △광시야각 패널 △GTG 기준 1ms 응답속도 △165Hz 고주사율 △지싱크 컴패티블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호환 등 게이밍 최고급 사양을 대거 지원한다. 오디세이 G30A(27·24형)는 △FHD(1920X1080) 해상도 △MPRT 기준 1ms 응답속도 △144Hz 고주사율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호환 등 게이밍 기본 사양을 지원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21년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전 모델은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Pivot(화면 가로∙세로 전환) △Swivel(좌우 회전) 등 인체공학적 스탠드를 적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0A 28형은 국내 출고가 기준 95만원, G50A 27형은 65만원이며, G30A 27형·24형이 각각 31만5000원·27만5000원이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새롭게 출시된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는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1년 1분기 연간 금액 기준 16.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주사율 100Hz 이상 스펙의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LG전자, 로봇청소기도 '오브제컬렉션' 라인업 추가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LG전자가 15번째 오브제컬렉션 라인업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을 선보였다. LG전자는 21일 기존 제품보다 인공지능(AI) 기능이 강화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70만장 수준인 기존 제품 대비 4배 늘어난 약 300만장의 사물 이미지를 학습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실내 공간과 장애물을 더 정확하게 인지한다. 예를 들어 문턱을 인지하면 넘어선 후 계속 청소를 한다. 반면 거실 대비 단차가 커서 넘어가면 되돌아올 수 없는 베란다 창틀의 경우에는 넘지 않는 등 공간을 감안해 적절히 대처한다. 신제품의 CPU(중앙처리장치) 성능도 크게 향상 됐다. 기존 모델인 LG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 대비 연산 속도가 약 1.8배 빨라져 장애물을 더 빨리 감지한다. 신제품은 기존 모델의 차별화된 편리함은 그대로 계승했다. 고객이 LG전자 스마트홈 앱인 LG 씽큐(LG ThinQ)에 로봇청소기를 연결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LG 씽큐 앱을 이용해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와 연결하면 음성으로도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청소 시작음, 종료음 등을 사용자가 원하는 목소리로 직접 녹음해 설정하는 '마이보이스'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만의 스마트 페어링 기능도 돋보인다. LG 씽큐 앱에 신제품과 코드제로 M9를 각각 연동시키면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이 진공 청소를 끝낸 후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씽큐가 알아서 물걸레 청소를 진행한다. 홈뷰와 홈가드 기능도 장점이다. 홈뷰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집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원격으로 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집안에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에 유용하다. 홈가드는 청소기가 집안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사진을 촬영해 사용자에게 보내줘 집을 비웠을 때 방범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흡입력이 강력하며 최대 90분간 청소할 수 있다. 카펫, 구석, 먼지가 많은 곳 등을 인지하면 흡입력을 높이고 상황에 따라 브러시 회전속도와 주행속도도 조절한다. LG전자는 카밍 그린과 카밍 베이지 등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로봇청소기에도 적용해 집안 전체 공간 인테리어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했다. 출하가는 129만원이다. 백승태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속에 LG 로봇청소기의 앞선 기술을 담은 신제품이 고객의 삶을 한 차원 더 편리하게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특허戰 승소…코웨이 "대법원 상고 등 대응"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청호나이스와 코웨이가 벌이고 있는 얼음정수기 특허 소송에서 법원이 청호나이스의 손을 들어줬다. 코웨이는 향후 대법원 상고 여부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적극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특허법원 제2부는 지난 18일 코웨이가 청호나이스를 상대로 낸 특허 등록무효 소송에서 청호나이스의 특허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앞서 청호나이스는 지난 2014년 코웨이를 상대로 얼음정수기 특허기술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2015년 서울중앙지법은 청호나이스의 주장을 받아들여 코웨이에 관련 제품 설비를 폐기하고 손해배상 청구액 100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그러자 코웨이는 특허심판원에 청호나이스의 특허발명에 대한 등록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청호나이스는 발명 내용과 설계도면을 구체화하는 등 특허 내용 일부를 변경하는 정정청구로 대응했다. 이 과정에서 코웨이는 청호나이스가 정정한 특허 내용 중 일부가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등록무효심판을 청구했으나 특허심판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에 코웨이 측은 특허심판원의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특허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당시 특허법원에서는 코웨이 손을 들어줬었으나, 2020년 8월 대법원에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다시 특허법원으로 돌려보냈다. 특허법원은 이번에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기술에 특허요건인 진보성이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리며 코웨이의 청구를 기각한 것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코웨이를 상대로 제기한 얼음정수기 특허기술 침해 청구소송 2심은 특허법원 판결을 기다리며 중단된 상태였다"면서 "이번 특허법원 판결에 따라 다시 진행돼야 하는 과정이 남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청호 특허의 무효에 관한 건으로, 청호 특허 침해 여부와는 무관한 판결"이라며 "또한 이번 소송은 이미 2012년에 단종된 정수기에 대한 내용으로 당사 비즈니스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판결문을 검토한 후에 대법원 상고 여부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적극 강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생산 통했다" 파세코, 올해 창문형 에어컨 판매 5만대 돌파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파세코가 올해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을 내놓은지 2달여 만에 5만대가 넘는 판매를 기록했다. 21일 파세코에 따르면, 전날 기준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5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성적으로, 누적 판매량도 20만대를 넘겼다. 김상우 파세코 B2C사업부 상무는 "창문형 에어컨 시장이 확대되고 브랜드 또한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지난 해보다도 빠르게 누적 5만대 판매를 돌파했다"며 "소비자들이 유일한 국내 개발 및 생산하는 원조 브랜드라는 점과 창문형 에어컨 전문 브랜드라는 점을 높게 쳐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난 주말 홈쇼핑에서만 4000대가 단숨에 판매됐다는 점이다. 본격적인 여름 더위를 코 앞에 두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이러한 상승세라면 올 여름까지 지난해 판매 실적인 10만대는 가뿐하게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세코는 지난 2019년 국내에 처음으로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인 이래 매년 혁신을 더한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선보인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 역시 파세코의 노하우를 집약해 실질 소음은 이전 버전 대비 38%를 줄여 국내 최저치를 구현했다. 또한 자체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파워 자가증발' 기술력을 적용해 비가 잦고 습한 날씨에도 응축수 걱정이 없는 것은 물론, 일 32.2리터까지 제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제품 기술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국내 최소 사이즈인 창문형 에어컨3 미니를 출시, 높이 77cm의 작은 장문에도 설치 가능하게 한 점도 판매 호조에 일조했다.

LG유플러스, 통합 월정액 ‘슈퍼팩’ 시청시간 200만 돌파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의 IPTV 서비스 ‘U+tv’에서 지상파·영화·키즈 VOD 월정액 ‘슈퍼팩’의 누적 시청시간이 출시 두 달 만에 200만 시간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수도 다른 월정액 서비스 대비 21배 높게 나타났다. ‘슈퍼팩'은 월정액 1만9800원(VAT포함)으로 지상파(KBS, MBC, SBS) 방송 VOD부터 영화, 해외 시리즈, 애니메이션, 키즈, 성인까지 총 10만편의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상품이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월정액은 IPTV 중 유일하게 U+tv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월정액’ 개념과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가 슈퍼팩 시청시간의 급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객들은 실제로 지상파 방송 VOD부터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콘텐츠까지 골고루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특히 한 가정 내에서 '펜트하우스3',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미니언즈' 등 주 이용층이 다른 여러 장르의 콘텐츠를 혼합 시청하는 패턴이 두드러졌다. LG유플러스는 IPTV와 모바일tv간 이어보기(Seamless) 기능도 슈퍼팩 인기의 배경으로 꼽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슈퍼팩 가입자 중 50% 이상이 U+tv와 U+모바일tv를 넘나들며 다양한 월정액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했다. LG유플러스는 슈퍼팩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오는 30일까지 슈퍼팩을 이용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3장의 VOD 할인권을 증정하고, 콘텐츠 시청 횟수에 따라 VOD 쿠폰 및 아이스크림 상품권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6월 신규 고객 전원에게 VOD 쿠폰을,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전달한다. 이건영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담당(상무)은 “모바일 이어보기 기능, 다양한 장르 구성과 같은 당사만의 차별적 서비스와 지상파, 영화 등 양질의 콘텐츠가 만나 시너지를 냈다”며 “앞으로도 각 이용층에 맞는 다채로운 월정액으로 고객들의 콘텐츠 갈증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퇴근 '그랜저', 휴가는 '스타리아'…현대차, '현대 셀렉션' 부산 진출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현대차가 고객 혜택을 한층 강화한 '현대 셀렉션'을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을 수도권에 이어 부산 권역에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부산지역에서 올해 안에 현대 셀렉션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과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 14개의 차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월 구독 상품을 선택한 고객들은 매달 그랜저, 팰리세이드, 싼타페, 쏘나타, 투싼, 아반떼, 베뉴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단기 구독 상품 고객은 벨로스터N, 쏘나타 N라인, 아이오닉5, 스타리아 등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하반기 중 단기 구독 상품에 N브랜드 3개 차종을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7월 중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수도권과 부산간 '지역간 구독 로밍' 서비스를 도입한다. 월 구독 상품과 스탠다드 이상 구독 고객은 타지역 방문 시 단기 구독 상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그랜저를 구독하고 있는 고객이 부산 여행을 할 때 스타리아를 3박4일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부산에서 쏘나타를 월 구독하는 고객은 서울 출장 시 넥쏘를 3박4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현대 셀렉션 앱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고,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렌터카 제휴 기반의 오픈 비즈니스 플랫폼인 현대 셀렉션을 수도권과 부산에 이어 향후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번 부산에서 레드캡렌터카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지역별 현지 렌터카와의 상생 제휴 또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 셀렉션의 구독 요금에는 차량 관리 비용은 물론 보험료, 자동차세와 같은 부대 비용도 포함돼 운전자가 평소 차량 관련 비용을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모든 차량을 주행거리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이후에는 해지가 자유로워 고객이 필요한 기간에 맞춰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새 주인 결정에 다시 날개 편다⋯법원, 최종인수예정자 발표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조건부 계약을 체결한 건설업체 성정이 이스타항공 우선인수권을 행사한 가운데 서울회생법원이 21일 최종인수예정자를 선정하고 발표한다. 본입찰에서 쌍방울 그룹 자회사 광림이 단독입찰에 나섰지만, 성정이 광림과 비슷한 조건을 제시하며 새 주인은 사실상 성정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앞서 성정은 17일 이스타항공 매각 주관사(안진)에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겠다는 공문을 보냈고, 안진은 당일 법원에 접수했다. 성정은 본입찰에 단독 입찰한 쌍방울 그룹 광림보다 조금 더 많은 입찰금액과 광림과 똑같은 고용승계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금조달 방식은 유상증자 방식으로 역시 광림고 같은 조건을 내밀었다. 법원이 이날 성정에 최종인수예정자로 선정 및 발표하면 이스타항공과 성정은 정밀실사를 거친 후 7월2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계약을 진행한다. 정재섭 이스타항공 공동관리인은 “법원이 성정에 최종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하면 7월2일까지 정밀실사를 한 후 7월 초 본계약을 진행한다”며 “이로써 매각 계약절차는 모두 마무리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 공동관리인은 본계약이 체결되면 계약된 매각대금을 근거로 채무 상환계획 등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7월20일까지 회생법원에 제출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24일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을 이유로 셧다운 한 후 1년 3개월 동안 날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전경련 "집중투표제, 기업 175곳 중 9곳만 도입…실효성 검토해야"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기업 175개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집중투표제 등 핵심지표에 문제를 제기했다. 집중투표제 도입 기업이 극히 적은 상황인 만큼 오히려 주주총회일 분산 등이 소액주주 보호에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이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제도의 간소화·단일화도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전경련는 20일 내놓은 '2020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주요 내용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공시가 시행된 2018년 이후 비금융기업 175개사(자율공시기업 12개사 제외)의 3년간 현황을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15개 지표에 대한 평균 채택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해인 2018년 평균 채택률은 52.9%였으며 2019년 58.6%, 지난해 64.6%였다. 특히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표는 '정관에 전자투표 도입' 지표였으며 이는 2018년 25.5%에서 지난해 72.0%로 높아졌다. 지난해 높은 채택·도입률을 보인 지표는 ▲경영 관련 중요정보에 내부감사기구가 접근할 수 있는 절차 마련 여부(100%) ▲내부감사기구에 대한 연 1회 이상 교육 제공(97.1%) ▲내부감사기구에 회계·재무전문가 존재 여부(94.9%) ▲6년 초과 장기 재직 사외이사 부존재(92.6%) ▲내부 통제 정책 마련 및 운영 88.0% 등이었다. 이런 가운데 '집중투표제 채택'의 경우 3년 연속 채택률 최하위를 차지했다. 3년 모두 채택률 5% 내외로 평균 채택률 64.6%에 한참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집중투표제는 주주총회에서 이사진을 선임할 때 1주당 1표씩 의결권을 주는 방식과 달리 선임되는 이사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정관으로 집중투표제를 배제할 수도 있지만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에는 집중투표제를 도입했는지 여부를 공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집중투표제 도입 기업은 3개년 모두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강원랜드, 대우조선해양, 포스코, KT, KT&G, SK텔레콤 등 9곳으로 상당수가 공기업 등이었다. 순수 민간기업으로는 SK텔레콤이 눈에 띄었다. 기업들이 이 제도를 채택하지 않는 이유를 주목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각사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집중투표제를 채택하지 않는 이유로 ▲경영 안정성 저하 ▲해외 투기자본으로부터 경영권 방어의 어려움 등을 제시했다. 경영권 보호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는 한 집중투표제 채택은 어렵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학계나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 전문가들도 소수주주권 보호에는 집중투표제보다 주총 집중일 분산 등의 방안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전경련은 또 핵심지표에 대해 '준수·미준수' 등으로 표현하는 관행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해당 지표들이 법규정도 아닌데 준수라는 표현은 부적절하다"며 "법에서 요구하는 의무사항은 지켜야겠지만 기본적으로 지배구조에는 정답이 없고 기업들이 최적의 제도를 선택해야 하는 만큼 '채택'이나 '도입' 같은 객관적인 용어를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공시 외에 내년부터 ESG 공시 의무화, 2025년부터 환경정보공시 도입 등이 예정돼있는 점과 관련해서도 지적을 내놨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만 해도 두껍게는 100페이지가량 되는 상황에서 추가로 공시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은 기업들에게 행정적·비용적 부담이 된다는 것이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한국거래소가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사항으로 지정한 10가지 핵심원칙의 채택여부를 공시하는 보고서다. 핵심원칙은 15가지 핵심지표로 구성되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법인은 의무공시 대상이다. 이와 관련해 전경련은 체계적인 ESG 경영전략 수립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시제도의 간소화·단일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미국 사례 등을 볼 때 공시는 기본적으로 기업이 자율적인 틀을 정해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예정대로라면 기업들이 ESG와 관련된 공시보고서 세 권을 내야 하는데, 체계적인 ESG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복절부터 4일 휴무, 한 발짝 더'⋯대체공휴일 확대법, 국회 행안위 소위 통과(종합)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주말과 겹쳐 사라진 공휴일을 부활시키는 대체공휴일 확대법이 22일 여당 단독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앞서 정부가 5인 미만 사업장은 유급 휴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 현 근로기준법과 충돌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는데, 결국 여당은 5인 미만 사업장을 제외하고 대체공휴일 확대법을 처리키로 한 것이다. 이제 남은 절차는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사위를 통과하고 본회의에 회부되는 일만 남았다. 여당이 6월 내 해당 법안을 처리하는데 의지를 보이면서 사실상 오는 8월15일 광복절부터는 대체공휴일이 적용될 전망이다. 대체공휴일이 본회의 문턱을 넘을 경우 올해 하반기 주말에 가려 사라진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 4일은 부활한다. 예컨대 8월15일 광복절 다음 날인 월요일인 16일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것이다. 국회는 대체공휴일 확대법이 시행될 경우 국민 휴식뿐만 아니라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영교 행안위 위원장은 “올해는 현충일을 비롯해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과 크리스마스가 전부 주말이다. 정해진 공휴일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받기 위해 대체공휴일 추가 확대도입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대체공휴일 확대법으로 인해 경제적 효과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8·17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파급 영향 보고서를 인용, “대체공휴일이 시행되면 하루 소비지출은 2조1000억원, 경제 전체에 미치는 생산유발액은 4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예를 들었다. 예컨대 올해 대체공휴일 확대법이 실제 시행되면 4일 즉, 약 16조원의 경제효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은 대체공휴일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점은 굉장히 아쉬운 대목이다. 약 360만명의 노동자가 쉬어도 유급 휴가가 적용이 안 되기 때문인데, 정부가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법률 대안을 가져오면서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은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360만 노동자를 제외하는 것은 국민 공휴일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의결에 불참했다.

중국발 채굴장 폐쇄…비트코인 '날개없는 추락'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가상자산 맏형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날개없이 추락하고 있다.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량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채굴장을 전면 폐쇄키로 한 것이 악재로 꼽힌다. 22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3769만원선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이날 한때 비트코인은 3700만원대가 깨져 3634만원까지 곤두박칠 치기도 했다. 맏형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자 이더리움, 리플 등 다른 주요 코인들도 가격이 급락한 상황이다. 가상자산들의 급락은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 단속을 한층 강화한 여파로 풀이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앞서 네이멍 자치구와 칭하이성, 신장위구르 자치구, 윈난성 등에 이어 마지막 남은 비트코인 채굴업장인 쓰촨성에서까지 채굴을 중단토록 조치했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이번 조치에 따라 쓰촨성의 비트코인 채굴능력의 90% 이상, 비트코인 거래 능력의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분기 호실적에도…보험사, 중장기 이익 확보 '안간힘'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보험사들이 신계약가치 제고에 매달리고 있다. 지난 1분기 업계의 안정적 실적에도 불투명한 보험 수익성 때문에 마진이 높은 상품 중심 전략을 추진키 위해서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장기인보험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보험업계는 지난 1분기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 '빅3(Big Three)'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8346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46.4% 증가했다. 손보사도 지난 1분기 상당한 실적을 나타냈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메리츠화재·한화손보 등 주요 다섯개 손보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4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6% 늘었다. 보험사들은 올 1분기 실적 증가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해석했다. 생보사의 경우 삼성전자의 특별배당과 변액보증준비금 관련 손익 개선으로 이차익이 증가한 덕분이고,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 감소의 영향이라는 해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적 증가는 상품 등 이익구조 개선이 아니라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환경 변화와 일시적인 손해율 감소가 순이익 개선을 가져왔다"며 "중장기 측면에서 수익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불확실한 수익에 미래 수익성 개선에 사활을 건 보험사도 등장하고 있다. 농협생명과 메리츠화재, 롯데손보가 대표적으로, 이들 회사는 신계약가치를 중심으로 마진율이 높은 상품의 판매 등 포트폴리오 개선에 뛰어들고 있다. 신계약가치란 보험 계약 체결 후 만기가 유지되는 동안 발생할 수익을 현재 가치로 예측 환산한 지표다. 미래에 발생할 세후 이익을 측정한 것으로 신계약가치가 늘수록 보험사가 중장기 이익을 많이 확보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우선 농협생명은 김인태 사장이 체질개선을 통한 신계약가치 강화를 적극적으로 주문한 상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영업조직과 전속설계사 평가시 신계약가치 지표를 보다 세분화해 평가에 나서는 건 물론, 보장성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농협생명이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서게 된 이유는 지난 1분기 위험률차손익이 개선된 덕분이다. 위험률차손익은 고객이 지불한 보험료 중 고객에게 실제 지급된 금액을 의미한다. 코로나19 때문에 야외 활동이 줄며 보험금 지급이 줄어든 것으로 일시적인 요인이다. 롯데손보는 지난 2019년 JKL파트너스 인수 후 지속적인 경영 위기에 노출됐다. 지난해는 포트폴리오 개선에 사활을 걸고 사옥 매각과 사장 교체라는 카드까지 꺼내든 끝에 적자였던 실적을 흑자로 돌려놨다. 덕분에 지난 1분기 신계약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 상품이 전년동기 대비 19.5% 성장하는 등 효과도 봤다. 손해율은 85.6%로 전년동기 90.1%에서 4.5%포인트 개선됐다. 사실상 장기로 계약하는 보장성 상품이 상품 운영에서 안정성을 가져온 것이다. 장기상품에는 롯데손보만 뛰어든 게 아니다. 주요 보험사 중 하나로 꼽히는 메리츠화재도 장기인보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는 장기인보험 시장에서 16~17%로 삼성화재에 이어 2위를 하는 모습이지만 지속적으로 수익성 다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장기인보험에는 질병보험·상해보험·운전자보험·어린이보험 등이 포괄된다. 최근에는 암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표적항암약물치료비' 등 신기술 치료방법과 유병자보험 등도 장기인보험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결국 핵심은 점차 후퇴하는 수익성에서 어떻게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할 것이냐에 달려 있다"며 "보험사들이 신계약가치를 강조하는 이유는 바꿔 말하면 새로운 수익성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피력하고 있는 셈"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