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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2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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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물분야 R&D 대국민 공모

[아시아타임즈=김정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내달 9일까지 물관리 혁신과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과 정부출연기관,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R&D)' 과제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개방형 혁신 R&D는 지난 2019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공모 사업으로 국민 참여형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기술 확보와 다양한 물문제 해결방안 모색해 연구기관 등의 물관리 기술과 정책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는 물분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지정과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등 창의적 아이디어를 위한 '자유과제', 유역별 현안 해결 등 공동체 참여를 위한 '정책과제' 3개 분야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지정과제는 △소규모 레이더 강수예측 등 도시홍수 예측 △보 운영에 대한 조류발생 시공간적 매핑 △디지털트윈 기반 상수관망 운영 △고효율 태양광과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최적 운영을 주제로 모집하며 주제별로 각 1건씩 총 4건의 과제를 선정한다. 과제 선정 시 최대 2년간 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자유과제는 총 3개 부문 23건의 과제를 모집한다. 연구부문, 학생아이디어, 혁신도전 과제로 구분되며 공모자는 공모안내서에 제시된 기술군이나 주제 내에서 자유롭게 연구를 기획하면 된다. 정책과제는 총 3개 부문 15건의 과제를 모집한다. '유역현안'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섬 유역별 현안 해소를 주제로 하며 '기술정책'은 탄소중립과 그린수소 관련 기술개발, '시민과학' 부문은 4개 유역별 물환경·생태 관련 활동을 주제로 한다. 공모 접수는 이메일과 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자원공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각에서 물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물관리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샤오미 '미밴드6' 공식 출시…판매가 4만9900원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샤오미가 스마트밴드 신제품 '미밴드6(Mi Smart Band 6)'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샤오미는 오는 15일 쿠팡, 11번가, 하이마트, 네이버스토어, G마켓, WMP, 인터파크, 옥션에서 미밴드6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4만9900원이다. 미밴드6는 1.56인치 풀스크린 AMO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한 326PPI 해상도에 전작보다 50% 더 넓어진 독특한 러닝 트랙 모양 화면을 장착, 사용자가 이동 중이거나 격렬한 운동 중에도 주요 수치 및 알림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가시성을 제공한다. 미밴드6는 60개 이상의 다양한 밴드 페이스를 지원해 각자의 개성 있는 스타일에 맞게 디스플레이를 설정할 수 있다. 미밴드6는 피트니스 모드 옵션이 전작 대비 두 배 늘었다. 총 30가지의 스포츠 모드를 포함해 스트레칭,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과 같은 실내 운동, 체조와 같은 프로스포츠, 줌바, 스트리트 댄스와 같은 신나는 활동까지 추적할 수 있다. 또한 실외 러닝, 실외 걷기, 러닝머신, 사이클링, 로잉 머신, 일립티컬 등 일반적인 피트니스 6가지에 대한 자동 감지 기능을 지원해 산발적인 활동에 대한 주요 통계를 정확하게 기록하고 일일 활동 메트릭에 반영시켜 보다 정확한 수치를 보장한다. 미밴드6는 개선된 건강 모니터링 기능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상태를 추적한다. 혈중 산소 포화도(SpO2)측정, 정확한 심박수 모니터링을 비롯해 낮잠, REM 수면, 수면 호흡 품질 등을 포함한 향상된 수면 추적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스트레스 모니터링, 심호흡 안내, 여성 건강 추적 기능까지 사용자의 신체 및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포괄적인 건강 정보 및 알림을 제공한다. 미밴드6는 14일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며 편리한 클립-온, 클립-오프 충전을 지원하는 마그네틱 포트로 구성됐다. 5 ATM 내수성 인증을 받은 미밴드 6는 수영, 스노클링, 샤워 시에도 착용 가능하다. 또한, 블랙, 오렌지, 옐로우, 올리브, 아이보리, 블루 등 6가지 선명한 색상의 스트랩으로 출시돼 사용자는 각자의 스타일에 어울리는 색상을 선택해 착용할 수 있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국내 고객 니즈를 고려해 선보이는 미밴드6로 고객들이 더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한국에너지공단, 中企 온실가스 감축 힘 모은다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LG전자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탠다. LG전자는 14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전무)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목적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컨설팅, 노후 설비 교체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중소기업 사업장 내 에너지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어 LG전자는 중소기업이 노후화된 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중소기업은 컨설팅, 노후 설비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중소기업이 줄인 온실가스는 탄소배출권 거래가 가능하도록 LG전자가 지원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상생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 물론 에너지 비용을 줄인 중소기업이 사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 대비 50%로 줄이는 동시에 외부에서 탄소를 감축해 얻은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탄소중립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 외부에서 탄소를 감축해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것을 의미한다. LG전자는 온실가스 감축 외에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폐자원 활용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전무는 "중소기업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탐색전 끝났다'…현대차 노조, 사측에 '일괄 제시안' 요구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올해 임·단협을 놓고 탐색전을 끝낸 현대차 노사가 여름 휴가 전 타결을 목표로 교섭에 속도를 낸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조는 이달 말까지 사측에 일괄 제시안을 요구했다. 지난달 말 상견례를 시작으로 그동안 상대방의 카드를 확인한 현대차 노사는 앞으로 주 2회 교섭을 통해 최단기간 올해 임·단협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 현대차 노조의 차기 집행부 선거가 예정된 만큼 자칫 임·단협이 '지루한 공방전'으로 전개되면 연내 타결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노사 양측에서 나오고 있다. 관건은 핵심 쟁점으로 꼽히는 정년연장과 성과급 등을 놓고 노사가 어떻게 이견을 줄이는가이다. 정년의 경우 노조는 기존 만 60세에서 국민연금 수령 시기(64~65세)까지 연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오히려 생산 인력을 줄여야 할 판이다. 사측은 그동안 인위적 구조조정 없이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 인원으로 대비해 왔지만 노조의 정년연장을 수용할 경우 이 같은 계획에 차질이 발생한다. 특히 정년연장은 현대차, 기아, 한국지엠 등 완성차 3사 노조가 연합군까지 꾸려 어느 한쪽의 양보가 없으면 합의점을 찾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완성차 3사 노조는 이날부터 국회 입법을 위안 청원 운동에도 돌입했다. 만약, 30일이내 10만명 이상의 청원이 이뤄지면 국회도 정년연장과 관련된 입법 작업을 검토해야한다. 노조는 "사회복지가 미약한 대한민국에서 노후는 곧 절망"이라며 "이미 선진국은 65세 이상 법적 정년연장을 도입하거나 정년제한을 철폐했다"고 주장했다. 성과급도 노사가 치열하게 다툴 쟁점으로 꼽힌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9만9000원 인상, 성과급으로 지난해 당기 순이익의 30%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단협 유효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자는 사측의 제안도 의견이 분분하다. 위기를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 노사는 3년 주기 단협에 합의해다. 쌍용차는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가능하게 됐지만 현대차는 상황이 다르다. 우선 현대차 노조의 상급단체인 금속노조가 3년 주기 단협에 반대하고 있다. 금속노조의 지침을 받는 한국지엠 노조도 지난해 같은 제안을 사측으로부터 받았지만 일거에 거절했다. 쌍용차 노조도 일부에서는 불만이 나왔지만 기업 노조여서 단협 연장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총파업’ 속 롯데택배 노동자, 과로로 쓰러져⋯주 80시간 이상 노동 지목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과로사를 막기 위해 택배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롯데택배 노동자가 13일 과로로 인한 뇌출혈로 쓰러졌다. 장시간 노동이 과로의 원인으로 지목됐는데 쓰러진 롯데택배 노동자는 최근에도 하루 15시간을 배송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택배노조에 따르면 롯데택배 노동자 임모(47)씨는 전날 새벽 4시30분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몸을 비트는 증상을 보인 후 의식을 찾지 못하자, 임씨의 아내가 119에 신고해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는 뇌출혈이 다발로 발생해 위중한 상태다. 택배노조와 배우자의 증언에 따르면 임씨는 오전 7시까지 출근했고, 노조에 가입하기 전에는 퇴근(화요일 기준)을 새벽 1시에서 3시사이에 했고, 나머지 날짜에는 자정에서 1시 사이에서 집으로 퇴근했고, 노조에 가입한 후 임씨는 화요일 기준 밤 11시~12시에나 집으로 돌아왔다. 택배노조 측은 임씨는 “노조 가입 전 하루 15.5시간, 주 평균 93시간을 일했고, 노조에 가입한 후에도 주 평균 80시간이 넘는 장시간 노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임씨의 택배물량은 월 6000여개 정도로 하루 250여개의 물량을 배송했다고 노조는 주장했다. 택배노조 관계자는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는 현재 진행형”이라며 “과로사를 막기 위한 사회적 합의가 택배사들의 몽니로 인해 여전히 합의되지 못하고 현실에서 택배노동자들은 더욱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러면서 롯데택배에 “과로로 쓰러진 택배노동자와 가족에게 당장 사과하고 사회적 합의와 단체협약 체결에 즉각 나서야 한다”며 “서울복합물류센터의 열악한 작업환경의 개선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롯데택배는 택배노조의 주장과 팩트가 다른 것이 있다며 심야작업은 거의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롯데택배 측은 "해당 노동자는 올해 5월까지 일 평균 205개를 배송했고, 6월 1일부터 12일까지는 일 평균 117개를 배송했다"며 "특히 노조의 투쟁이 발생한 8일부터 10일까지는 배송물량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심야작업도 거의 없었다. 심야승인요청의 경우 월 평균 1일∼2일, 최대 오후 10시까지 근무했다"며 "쓰러진 임씨가 일하는 집배송지역은 사회적합의기구 시범지역 선정으로 분류인력이 투입 중이다. 택배기사 2.5명당 분류인력이 1명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택배노조는 지난 9일부터 택배사의 사회적 합의 미이행으로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본입찰 전 우선매수권자 윤곽에 난감⋯변수 없나?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이스타항공이 14일 새 주인을 확정하는 본입찰에 돌입하는 가운데 이스타항공 인수전 우선매수권자가 종합건설업체 성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정은 골프장 관리업과 부동산 개발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이날 베일에 싸인 이스타항공 우선매수권자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본입찰에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우선매수권자가 공개된 만큼, 본입찰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성정과 접촉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매각주관사(안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냈던 인수의망자로부터 인수금액, 고용승계 조건 등이 기재된 입찰서류를 접수하고, 오후 3시 접수를 마감한다. 이날 이스타항공 본입찰에는 우선매수권자로 알려진 성진을 제외한 쌍방울 그룹 자회사 광림, 하림 등 10개 기업들이 최종인수 금액을 제시한다. 이스타항공 매각주관사는 이날 오후 3시 접수를 마감하고, 서울회생법원으로 이동, 오후 4시30분 재판부 입회하에 공동관리인, 매각주관사가 접수된 입찰서류를 봉인해제하고 새로운 인수자 선정을 위한 인수의향자를 평가한다. 문제는 이날 이스타항공 우선매수권자가 공개되면서 입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수의향자들이 공개된 우선매수권자 기업의 덩치, 즉 재정상황 등을 고려해 본입찰에 참여할 수도 있고, 물밑에서 협상할 수 있을 수도 있다. 이스타항공 측은 이날 우선매수권자가 보도로 나오자 상당히 난감한 모습을 보였다. 이스타항공 측은 기자와 통화에서 성정이 맞냐는 질문에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상당히 곤란해 했다. 한편 이스타항공 공동관리인과 매각주관사는 15일 법원에 새로운 인수자선정결과를 보고하고, 오는 21일 서울회생법원이 최종인수예정자를 선정한다.

"우리 권리 찾겠다" SK하이닉스 사무직 노조 '전문직 분회' 설립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 "큰 욕심은 없습니다. 어린 동생들과 기술사무직 지회에서 우리 전문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용기 내 나서게 됐습니다. 회사 생활 열심히 해도 다른 직군 초봉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5600만원)으로 묶여 있다는 허탈감이 이루 말할 수 없네요. 이렇게 무시됐던 우리의 권리를 찾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습니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지회 수석부분 회장의 분회 설립 일성이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동조합은 14일 전문직 분회를 설립하고 이날 오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문을 사측에 전달했다. 분회는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서 '전문직 처우개선'을 사측에 요구했으나, 대표적 구속력 부족을 이유로 거절당한 것이 설립의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분회는 수 십년간 계약직과 다를 바 없이 차별받아 온 전문직 구성원들의 처우가 조금이나마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전문직은 대졸 공채(4급)와 달리 전문대 졸업 후 정규직으로 입사한 직원이다. 전체 2만9000여명의 임직원 중 400여명(약 1.4%) 정도로 소수다. 기술사무직 노조는 이날 소식지를 내 "지회는 2021년 임금협상에서 전문직 처우개선을 위한 '전문직 TF 구성' 요구안을 제시했지만, 회사는 지회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 주변 상황만을 언급하며 지회의 요구를 끝내 수용하지 않았다"며 "본 지회도 복수노조 특수성에 대해 회사의 기본 입장을 이해하지만, 전문직군의 불합리한 처우개선 없이 협상이 마무리되는 것에 동의할 수 없었다"고 분회 설립 배경을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 노사는 최근 2021년도 임단협 절차를 마무리했다. 기본급 기준 평균 8.07%를 인상한다는 게 골자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는 이번 임단협에서 전문직 임금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임금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그동안 임단협에서 목소리를 내기 힘들었던 전문직의 경우, 전임직 임금협상 결과에 따라 억지로 끼워 맞추다 보니 불합리한 부분이 더러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기술사무직 노조 한 관계자는 "전문직 임금 체계에는 수많은 불합리함이 있다"고 운을 뗀 뒤 "일례로 10년 이상을 다녀야 el4로 진급하는데, 4급 사무직(신입사원)과 같거나 적은 수준의 임금을 받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는 전문직의 '연봉 상한제'로 인해 5600만원이 넘는 연봉 계약이 불가능한 구조 탓이다. 그러나 이번 임단협에서는 기술사무직 노조에 속한 전문직 직원의 수가 적어 대표성을 띠지 않는다는 이유로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이 회사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이천·청주 전임직(생산직) 노조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기술사무직 노조가 있는데, 기술사무직 노조 내 전문직 구성원은 5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LS전선, ESG 경영 비전..." No.1 친환경 케이블 솔루션" 선포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LS전선은 14일 ESG경영 비전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No.1 친환경 케이블 솔루션’을 선포하고, ESG경영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ESG위원회와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과 안전 관리 등을 강화한다. 또, 205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을 추진한다. LS전선은 핵심과제로 녹색 인프라 혁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안전 최우선 사업장 구현, 공정하고 투명한 ESG경영 실천 등을 선정했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ESG경영 선포 기념사에서 “산업 전반에 에너지와 정보를 전달하는 ‘혈관’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건강한 지구를 되찾는 노력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ESG경영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RE100’을 2024년 동해사업장, 2025년 폴란드 사업장에서 달성하고,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S전선은 생산 제품 중 친환경 제품의 비율도 2030년 50%로 늘릴 계획이다. 또, 고객의 폐케이블을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 판매한 제품의 폐기까지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LS전선은 협력사의 ESG 경영도 지원한다. 협력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ESG경영 기준 정립,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위한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SK 2인자, 조대식 수펙스 의장...900억 배임혐의 첫 재판 열린다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SK그룹 '2인자'로 불리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첫 재판이 이번 주 열린다. 조 의장은 첫 재판이 진행된 뒤 최신원 SK텔레시스 회장 사건과 합병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오는 1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조 의장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연다. 공판 준비기일은 재판부가 사건에 관한 검찰과 피고인 양측의 의견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다. 조 의장은 SKC 이사회 의장이었던 2015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SK텔레시스에 700억원을 투자하도록 해 SKC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앞서 조 의장은 2012년 SK 재무팀장으로 근무 당시 SK텔레시스 유상증자에 SKC가 199억원 가량을 투자하도록 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조 의장이 최신원 최장과 공모해 투자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텔레시스는 1997년 스마트정보통신으로 출발했으며 2000년 SK건설로 경영권이 넘어갔다. 이듬해 SKC 자회사로 편입됐다. SKC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SK텔레시스는 최신원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2009년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업에 진출해 ‘W폰’ 등의 브랜드를 선보였다. 하지만, 휴대폰 사업이 실적이 나오지 않으면서 2010년 부채비율이 7000%를 넘어섰고, 2011년 자본잠식에 빠졌다. 결국 최신원 회장은 SK텔레시스를 살리기 위해 SKC 유상증자를 선택했고, 검찰은 이 과정에서 최 회장이 2235억원 상당을 횡령·배임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5일 조 의장을 기소하며 법원에 먼저 기소된 최 회장과 병합해 심리해달라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재판부는 "병합에 대해 당장 답을 내리기는 어렵다"며 "새로 기소된 사건에 대해 공판 준비기일도 열어보고, 정식 공판도 1번 정도 해본 뒤 사건을 병합할지, 병행해 심리할지 등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재판 과정에서 최 회장 측 변호인은 SKC가 유상증자 후 적자 상태였던 SK텔레시스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화했고 결과적으로 유상증자는 성공적이었다는 입장이다. 변호인은 “유상증자는 SKC이사회가 독자판단으로 자신의 이익이게 부합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고 결과적으로는 손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삼성전자가 2021년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up, 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상은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이다.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래밍 경연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는 제한시간 내에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대회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지금까지 27개국 2만50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는 총 21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이번 대회는 모든 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두 차례의 예선과 9월 4일 본선까지 코드그라운드 홈페이지에서 안정적인 온라인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실시간 코딩 사이트인 코드그라운드에서 프로그램 구조, 알고리즘 기법, 연습 문제 등 다양한 자료도 이용할 수 있다.

코리아센터, SK엠앤서비스와 소상공인 위한 협력사업 맞손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코리아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커머스 솔루션을 무상 공급한다. 코리아센터는 지난 11일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SK엠앤서비스와 '소상공인 대상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 김경주 SK엠앤서비스 상생협력그룹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리아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엠앤서비스가 보유 및 제휴하고 있는 온라인 소상공인 플랫폼 회원에게 마이소호, 스탬프팡 등의 커머스 솔루션을 무상 공급한다. SK엠앤서비스는 코리아센터 솔루션 이용 고객사에 매장 운영 솔루션 패키지 사장님 안심경영팩 지원과 함께 편의 및 복지 분야의 유·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리아센터가 제공하는 마이소호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보다 쉽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특화된 메이크샵의 스몰비즈니스용 쇼핑몰 플랫폼으로 모든 SNS 채널에 상품 주문 및 결제를 위한 링크기능을 제공한다. 또 최근에는 판매 예정 상품을 알림 메시지를 통해 판매 시작 시 자동으로 알려 주고 판매 일정을 캘린더 이미지로 만들어 SNS 채널에 공지할 수 있는 마이소호 마이링크 서비스도 오픈했다. 스탬프팡은 모바일로 쿠폰을 적립할 수 있는 '나.적립', 줄 서거나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나.대기', 종업원을 통하지 않고 주문할 수 있는 '나.주문' 기능이 포함된 비대면 특화 서비스 중 하나다. SK엠앤서비스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플랫폼 제공 전문기업이다. 기업 구성원을 위한 선택적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Benepia)와 소상공인을 위한 정보와 매출 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정보포털 비짓(Bizit) 등을 운영하고 있다. 코리아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은 양사의 역량을 활용한 협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 소상공인도 돕고 양사 사업 시너지도 창출할 수 있도록 협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화물기로 1만3405km 비행⋯창사이래 최장 거리 직항기록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대한항공이 화물 전용 여객기로 최장 거리 직항 운항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969년 창사 이래 가장 긴 직항 운항을 기록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오후 9시14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화물 전세기 KE8047편이 14시간42분 동안 1만3405km를 직항으로 비행해 미국 마이애미 공항에 도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기존 대한항공의 최장 거리 직항 운항 기록이던 인천발 애틀랜타 노선, 1만2547km(13시간50분)보다 약 900km긴 거리다. 대한항공의 이번 기록 경신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이뤄낸 결과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수요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여객기 좌석을 제거한 항공기로 화물을 수송하고 있다. 이번 최장 거리를 기록한 인천-마이애미 노선은 화물 전용 여객기 보잉 777-300ER이 투입돼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이 수송됐다. 대한항공은 “승객 좌석 제거로 인해 줄어든 항공기 중량 및 높은 연료 효율성의 기재, 긴급 수송이 필요한 코로나 진단키트가 맞물리면서 이번 직항 운항이 이뤄지게 됐다”며 “국가 기간산업을 선도하는 국적 항공사로서 화물 전용 여객기 활용, 화물기 가동률 확대 및 화물 전세기 추가 편성 등 화물 공급을 확대해 현재의 물류 대란을 해소하는데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냇밀, '한우 안심 기획팩' 네이버 쇼핑라이브 진행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아이배냇은 신선배달 이유식 브랜드 '배냇밀'이 오는 15일 오전 11~12시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에서 '한우 안심 기획팩'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쇼핑라이브에서는 본격 무더위를 앞두고 성장기 아이들의 보양을 위해 한우 안심으로 만든 다양한 이유식 메뉴를 30% 할인한다. 또한 단계별 한우 안심 식재료를 포함한 3가지 메뉴로 구성된 밀키트 세트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배냇밀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맛과 영양이 균형 잡힌 아이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소고기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인 단백질과 철분을 함유해 이유식 초기부터 완료기까지 매일 섭취해야 하는 식재료로 손꼽힌다. 쇼핑라이브 진행을 기념해 라이브 방송 진행 중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유기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간식 제품들을 방송 중 구매 시 5%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쇼핑라이브 중 구매하는 고객은 무료 배송 혜택이 주어지며 그 중 선착순 200명은 '처음먹는 아이한과볼 4세트'를 받는다. 방송 중 진행 예정인 퀴즈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 받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냇밀 관계자는 "좋은 식재료로 풍부한 영양 설계를 더한 배냇밀의 아이먹거리를 통해 아이가 맛보는 즐거움을 느끼고 부모와 교감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쉐보레, 트래버스-콜로라도 고객 체험 행사 성료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가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를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체험 행사 '쉐비 다이나믹 익스피리언스'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기도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개최됐으며, 사전 모집을 통해 쉐보레 대형 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실제 오너 및 잠재 고객 80여명을 선발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동반인 참가를 제한하는 한편 팀 편성을 2인 1팀으로 세분화해 참가자들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쉐보레는 총 40개의 참가팀을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기 다른 테마로 차량의 성능과 레저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패밀리 아웃도어'라는 테마로 구성된 트래버스 그룹은 참가팀들이 트래버스의 넉넉한 차체와 견인 성능, 고속 주행 안정성까지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히치 리시버, 히치 가이드라인 등 트래버스의 견인 보조 시스템을 직접 배울 수 있는 토잉 클래스를 비롯해 카라반을 끌며 서킷을 주행해보는 등 일상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경험들을 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트래버스 그룹은 동급 최대 전장을 자랑하는 트래버스 안에서 차박을 즐기는 한편 DIY 무드 램프 제작 체험을 하는 등 여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콜로라도 체험 프로그램은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서의 콜로라도의 정체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오프로드 드라이빙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레이스웨이 서킷 한켠에 마련된 인공 오프로드 코스에서 3.6리터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바탕으로 한 콜로라도의 강력한 험로 돌파 능력을 경험하는 한편 무거운 짐을 한껏 적재한 상태에서의 주행력을 비교해보는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겼다. 이어 오토 캠핑, 금학산 야간 주행, 산악 오프로드 체험 등 이색적인 활동이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쉐보레는 참가자들이 두 차종을 서로 바꿔 동일한 코스에서 주행하는 세션도 준비했다. 이를 통해 두 차종 모두 서로에 못지않은 오프로드 성능과 견인력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스위처블 AWD 시스템과 전자식 오토트랙 액티브 4×4 시스템을 통해 사륜구동을 지원하며, 견인 상황에 따라 변속패턴을 조절하는 토우·홀 모드, 트레일러가 좌우로 흔들리는 스웨이 현상을 방지하는 스웨이 컨트롤 기능 등을 공통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정정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압도적 존재감의 수입 대형 SUV 트래버스와 아메리칸 정통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통해 고객들에게 오프로드, 트레일링 등 그간 국내에서 다소 낯설었던 레저 문화를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객들이 쉐보레 차량들의 특장점에 대한 이해를 넘어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더불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까지 체감할 수 있는 접점들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매불망 기다렸다"…르노삼성차, '2022년형 XM3' 앞세워 내수 1만대 간다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르노삼성차가 주력 모델인 XM3의 연식변경 모델을 앞세워 내수 1만대 판매 회복에 나선다. 이번 2022년형 XM3는 연식변경 이상의 상품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고되면서 출시 전부터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집중 적인 관심을 받았다. 시장 반응도 이에 부응하고 있어 XM3가 다시 한번 '신차효과'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선보인 2022년형 XM3가 예비 오너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XM3 관련 온라인 동호회를 중심으로 "실차 보고 왔는데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소닉 레드' 등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외관 색상과 개선된 반자율주행 기술을 칭찬하는 글이 주루 이룬다. 2022년형 XM3가 호평을 받으면서 르노삼성차도 내수 판매 1만대 등 판매량 회복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내수는 예전 판매량을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XM3는 지난해 르노삼성차의 구원투수로 소형 SUV 시장에 화려하게 등장하는 등 쿠페형 SUV라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출시 초반 월 5000대가 넘게 판매되는 흥행 기록을 세웠다. 최대 경쟁 모델로 꼽혔던 기아 셀토스를 바짝 추격하는 등 '소형 SUV 1위' 자리를 넘봤지만 이후 판매량이 정체에 빠지면서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린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르노삼성차는 생산만 받쳐준다면 XM3와 중형 SUV QM6를 앞세워 내수에서 월 1만대가량은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XM3의 유럽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르노삼성차의 지난달 수출도 320.6% 급증했다. 같은 달 XM3의 수출 대수는 4247대에 달한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XM3의 디자인과 상품성이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2022년형 XM3 계약 고객에게 'XM3 로고 캠핑 왜건'을 선착순 증정하는 등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