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2030 스페셜 리포트 기업과 경제 오피니언 전국 네트워크 뉴스
2021년 06월 24일 Thursday
위로가기 버튼
상단메뉴아이콘
상단검색 아이콘

안전사고에 반도체, 코로나까지 '3중고'…현대차, 공장 또 셧다운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반도체 공급 부족과 코로나19 등으로 현대차가 생산 중단을 반복하는 가운데 안전사고까지 발생해 3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인 반도체 대란으로 현대자동차는 올 상반기에만 2만대에 육박하는 생산차질을 빚는 등 현재 구매본부는 초비상에 걸렸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1공장 생산라인이 이날 한때 가동을 중단했다. 아이오닉5 배터리를 조립하는 라인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큰 부장을 입은 것이다. 현대차는 올초에도 협력사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정의선 현대자동그룹 회장과 하언태 현대차 사장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사업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바로 이사회에 보고하고, 사고 배경 등 대책을 투명하게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하언태 사장도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산공장은 지난 10일에도 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와 협력업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가동을 중단했었다.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도 장기화하고 있다. 북미 시장의 거점 공장인 미국 앨라배마주 현대차 공장이 이날부터 20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인도 첸나이공장은 현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진정되지 않으면서 최근 휴업을 진행했다. 올해에만 3차례 가동 중단한 국내 아산공장도 반도체 수급 문제로 16일 휴업을 결정했다. 아산공장은 올 하반기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를 위해 휴업이 예고된 상태다. 아산공장은 현대차의 주력 모델인 쏘나타와 그랜저 등을 생산한다. 가동 중단에 따른 생산 차질도 눈덩이처럼 확대되고 있다. 울산1공장과 아산공장은 상반기에만 각각 7800여대, 7000여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는 등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 여파로 2만대에 달하는 생산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가동중단까지 합하면 생산차질 규모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현대차도 반도체 내재화를 추진 중이지만 시간을 다투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도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를 타파하기 위해 2030년 목표로 우리나라에 세계 최대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이는 미래 계획"이라며 "현재 발생하는 반도체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CJ ENM vs LGU+', OTT 주도권 싸움…"결국 소비자만 피해"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LG유플러스와 CJ ENM의 콘텐츠 사용료 협상이 결렬되면서 LG유플러스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에서 CJ ENM 채널의 실시간 방송이 중단됐다. 양 측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면서 애꿎은 이용자들의 불편만 초래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0시 기준으로 LG유플러스와 CJ ENM 간 콘텐츠 사용료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U+모바일tv에서 제공하던 CJ ENM이 운영 중인 10개 채널의 실시간 송출이 전면 중단됐다. tvN, tvN STORY, O tvN, XtvN, 올리브, 채널 다이아, 중화TV, 엠넷, 투니버스, OGN 등이다. LG유플러스는 “CJ ENM의 과도한 사용료 인상 요구가 협상 결렬의 원인”이라면서 “이용자 불편을 초래한 책임이 CJ ENM에 있다”고 주장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CJ ENM은 U+모바일tv의 콘텐츠 사용료로 전년 대비 2.7배 증가한 금액을 요구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CJ ENM에 2019년 9%, 2020년 24% 사용료를 인상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두 자릿수 인상안을 수차례 제시하며 협상에 임했으나, CJ ENM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175% 인상 요구를 고집했다는 설명이다. 플랫폼-대형PP간 통상적인 인상률이 10% 이내임을 감안하면 CJ ENM의 주장은 무리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CJ ENM은 "LG유플러스 측이 협상 테이블에 나와 달라는 당사의 요구에 시종일관 외면하기 전략을 고수했고 이것이 이번 협상 결렬의 이유"라고 반박했다. CJ ENM 측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과도한 사용료 인상 요구'는 이번 협상 결렬의 본질이 아니다"며 "기존에 당사가 LG유플러스 OTT 공급 대가로 받아왔던 금액 자체가 적았기 때문에 인상률이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LG유플러스의 자의적인 서비스 정의 및 기초 자료(이용자수)조차 공유하지 않은 협상 전략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실시간 채널 중단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통신사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부가서비스로 콘텐츠를 헐값에 쓰는 관행은 이제부터라도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두고 최근 IPTV 업계와 콘텐츠 제작사 간 갈등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과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콘텐츠 제작사와 국내 이용자를 중심으로 한 IPTV 간의 입장 차에서 비롯된 갈등으로 해석된다. 관건은 U+모바일tv가 인터넷TV(IPTV)의 연계 서비스로 봐야하는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로 봐야하는지에 달려있다. LG유플러스는 U+모바일tv가 IPTV 서비스를 연계해 모바일 환경으로 옮겨놓은 '모바일 IPTV'이기 때문에 IPTV 프로그램 사용료 계약과 동등하게 사용료 계약을 해야 하고, CJ 측의 요구 인상률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CJ ENM은 U+모바일tv를 'OTT 서비스'로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OTT에서만 별도 서비스되고 있는 콘텐츠들이 있기 때문에 모바일 사용료를 별도로 매겨야한다는 것이다. CJ ENM은 "LG유플러스는 OTT서비스를 고가의 통신요금제 가입을 위한 미끼 상품으로 활용하면서 이익을 내고 있다"며 "그럼에도 '수익 창출이 아닌 부가서비스에 가깝다'는 모순된 주장을 하며 제대로 된 콘텐츠 사용료 배분은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는 입장이다. KT도 CJ ENM과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비슷한 조건으로 사용료 인상을 요구했다. 인상률은 1000%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급 중단에 대해선 언급되지 않았으나 양사의 협의가 결렬될 시 KT가 운영하는 '시즌' 앱에서도 송출 중단 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채널에 대한 대가 산정은 양 당사자 간 자율적 협의사항이지만 국민들의 시청권 침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CJ ENM 채널 공급 중단으로 인한 시청자 불편, 사업자 간 협상과정에서의 불공정행위 및 법령상 금지행위 해당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가 동남아 1위"…네이버 vs 카카오, 웹툰 전쟁 불붙었다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 간의 글로벌 웹툰 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카카오가 태국·대만에서 웹툰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하자, 네이버는 즉각 “우리가 1위”라고 반박하며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특히 일본에서 웹툰 시장 1위를 지키던 네이버를 카카오가 추월했던 만큼, 웹툰 주도권 경쟁이 극동지역을 넘어 동남아로 확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우리가 태국·대만 1위"…네이버 vs 카카오, 웹툰 시장 주도권 경쟁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이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에서 월간 순 사용자 수(MAU)가 1200만을 넘어섰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매출과 월간활성이용자수(MAU)로 봐야 하는 게 맞다며 태국·대만 웹툰 시장의 1위는 네이버웹툰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인도네시아 MAU는 690만을 달성했으며, 태국과 대만에서는 각각 350만과 150만을 확보하면서 동남아에서만 사용자 수가 1200만에 달한다. 지난 5월 앱애니 구글플레이 만화앱 기준으로는 3개 국가에서 모두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구글플레이 만화앱 매출에서도 인도네시아와 태국, 대만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태국에서는 지난 5월 앱애니 기준(구글플레이) 게임 앱을 제외한 전체 앱에서도 매출 4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웹툰이 투자한 콘텐츠퍼스트의 태피툰도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네이버웹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태피툰은 190개 국가, 400만 명에게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 네이버웹툰은 지난 3월 사업제휴와 콘텐츠 확보를 위해 콘텐츠퍼스트의 지분 25%를 취득했다. 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2일 자료를 통해 ‘카카오웹툰’이 태국과 대만 시장에 론칭과 동시에 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힌 데 대한 네이버의 반박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7일에 론칭한 태국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만화’ 분야 1위, 애플 앱스토어에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9일 론칭한 대만에서는 ‘만화’ 분야 1위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넷플릭스 다음인 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태국은 론칭 4일만에 누적 일 거래액 3억 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적에 대해 카카오엔터는 “수 년에 걸쳐 야심차게 준비한 카카오웹툰의 UX/UI인 ‘IPX(IP Experience)’에서 기인했다”면서 “한국, 일본, 미국 등에서 검증 받은 ‘우수한 오리지널 IP’ 또한 매출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 "현지 감성에 맞는 IP 확대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양사는 일본과 미국에 이어 동남아까지 콘텐츠 플랫폼 경쟁을 치열하게 벌일 전망이다. 특히 IP사업의 원천 콘텐츠로 각광받는 웹툰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미국과 대만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에 나선 네이버웹툰은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인기 플랫폼으로서 지위를 확고히 하고, 탄탄한 사용자 규모를 기반으로 ‘Daily Pass(완결보기)’와 ‘Fast pass(미리보기)’ 등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여신강림’, ‘재혼황후’, ‘입학용병’ 등 국내의 검증된 콘텐츠를 번역해 현지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알렸고, ‘CANVAS(캔버스)’를 통해 현지 아마추어 창작자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현지 콘텐츠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각 언어권에서 개발해 인기를 얻고 있는 다채로운 웹툰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차하나 네이버웹툰 태국·인니 사업 리더는 “이미 사용자와 창작자 모두에게 가장 친숙한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대만에서도 거래액 측면에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탄탄한 웹툰 생태계와 콘텐츠 경쟁력으로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가장 작품을 선보이고 싶은 동남아 대표 플랫폼으로 꾸준히 자리매김하여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웹툰은 태국의 론칭 기세를 몰아 카카오엔터의 작품수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약 70개의 작품이 출시돼 있는데, 하반기까지 200여개까지 늘려갈 것이다. 7월부터는 태국에서의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 7월 1일부터 방콕 중심업무지구(CBD)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을 중심으로 한 카카오웹툰의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 센트럴월드 등 유명쇼핑몰과 지상철, 지하철 등 역세권에 카카오웹툰 광고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만 역시 ‘김비서가 왜 그럴까’, ‘나빌레라’, ‘경이로운 소문’ 등 현지에서 잘 알려진 영상화된 IP 중심의 60여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만 유저 취향에 최적화된 작품들로 점차 확대하여 연내 100개 이상의 작품을 올릴 계획이다. 대만인들의 감성을 자극할 몰입형 마케팅 소재들을 적극 활용해, 대만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자체 플랫폼인 ‘카카오웹툰’ 또는 자회사 플랫폼을 통해 국내, 중화권, 북미, 인도, 유럽 등으로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하고, 하반기에 카카오웹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카카오웹툰의 성공적인 태국과 대만 론칭은 앞서 한국과 일본, 미국 등에서 검증된 슈퍼IP 포트폴리오, 차별화된 IPX, 철저한 현지화, 이 3박자가 이룬 놀라운 성과라고 본다. 태국과 대만에서의 반응을 보며 올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될 카카오웹툰의 글로벌 출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카카오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웹툰의 새로운 기준점이 되어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바일社도 '반도체 쇼크'…삼성전자 '갤럭시S21 FE' 빛 못 보나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1 FE(팬에디션) 출시가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계획(8월)보다 1~2달 늦게 출시된다는 연기설부터 아예 제품을 내놓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업계에서는 이 배경으로 올해 초 시작된 '반도체 부족' 사태를 꼽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협력사에 갤럭시S21 FE 부품 생산 중단 및 하위자재 발주 취소를 통보했다. 이 제품은 오는 7~8월에 있을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유명 IT 팁스터(정보 유출가)들도 이런 소식에 힘을 더했다. IT트위터리안 Chun(chunvn8888)은 전날 "갤럭시S21 FE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 이 제품은 최소 한 달 동안 (생산이) 중단됐으므로 9월 이전에 출시되지 않는다"며 "문제가 발생하면 갤럭시S21 FE (출시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터리, 반도체, 약간 더 높은 비용이 이유"라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란즈크(yeux1122)도 "갤럭시S21 FE 언팩 이벤트가 당초 계획된 일정에서 1~2달 연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적으로는 AP 이슈 및 기존 출시된 제품간 사이클 등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들의 공통된 주장은 '반도체 부족' 현상 탓에 출시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연초부터 스마트폰 수요가 늘어나면서 핵심 부품인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전력반도체(PMIC),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등의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재고가 없다 보니 반도체 가격도 올라 스마트폰 제조사 입장에서는 참 난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고동진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장(사장)도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IT쪽 반도체 관련 부품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매일 아침마다 부품 공급 문제를 두고 온 임직원들이 달려들어서 노력 중이지만, 100% 해결됐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 갤럭시S21 FE는 특유의 가성비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제품은 △6.4인치 평면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88 △최소 6GB 램 △128GB/256GB 저장용량 △4500mAh 배터리 등 프리미엄급 부품이 탑재됐음에도, 70만~80만원대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되지 않은 제품에 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면서도 "아직 결정된 건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벌써"…한국조선 75%·삼성중 65%·대우조선 48%...수주 잰걸음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2년 만에 兆(조)단위 대형 해양설비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의 50% 가량을 채우게 됐다. 이로써 상반기 국내 조선3사의 연간 수주 목표에도 파란불이 들어왔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이탈리아 엔지니어링 업체인 사이펨과 함께 브라질 최대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브라스로부터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를 수주했다. 총 계약 규모는 약 2조6000억원이며, 이중 대우조선해양의 계약금액은 약 1조948억원이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LPG운반선 9척, 컨테이너선 4척, LNG운반선 1척, WTIV 1척, FPSO 1기 등 총 27척/기 약 37.2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7억 달러의 약 48.3%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130척(해양 2기 포함) 112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49억 달러의 75%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도 현재까지 컨테이너선 38척, 원유 운반선 7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 등 총 48척, 59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 91억 달러의 65%를 달성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전 선종에 걸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선박 수주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걸 "HMM CB 주식전환 안할 수 없다"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있는 HMM(구 현대상선)의 전환사채(CB)가 오는 30일 만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CB의 주식 전환이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산은이 보유하고 있는 3000억원 규모 HMM CB에 대해 "현재 HMM 주가가 4만6000원 수준"이라며 "전환 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산은이 보유하고 있는 3000억원(6000만주) CB는 오는 30일 만기를 맞는다. 산은은 오는 29일까지 HMM CB의 주식 전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동걸 회장은 "전환하면 당연히 이익인데, 이를 포기하면 배임"이라며 "세금으로 돈을 벌 기회가 있는데 왜 안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회장은 "구조조정으로 손해를 많이 봤고, 이번에 번 이익은 정책 구조조정의 중요한 재원이 된다"며 "(전환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주가하락 등 전망에 대해서는 "'효율적 시장 가설'에 따라 주식시장에는 전환 안할 수 없다는 발표가 이미 반영돼 있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매각 계획에 대해서는 "다른 고려요소까지 포함해서 단계적인 방법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검토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HMM 매각 관련해 접촉한 기업은 없다"며 "국가기반 산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안착시키도록 경제부처와 관련 부처와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HMM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성공적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산은과 해안진흥공사는 정부와 협조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24k 12척, 16k 8척을 신주했다. 5조8000억 규모의 영업자산이 투입됐다"며 "고강도 경영혁신 추진을 통해 서비스 및 원가경쟁력을 제고했고 노선 재편으로 효율성 제고도 추진한 가운데 해운시장의 빠른 회복으로 1분기 영업익이 1조원을 돌파했고 수출기업 물류난 해소에 기여하는 등 성과가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그는 "HMM 경영정상화를 위해 HMM이 노력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산은도 엄청난 고생을 해왔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산은은 남은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쌍방울 광림, 이스타항공 새 입찰자로 확정⋯성정 보다 높은 금액(종합2보)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쌍방울 자회사인 광림 컨소시엄만 입찰했고, 스토킹 호스(성정)보다 더 높은 금액을 써 냈습니다. 사실상 오늘 부로 새로운 입찰자로 확정됐고, 조건부투자계약자(스토킹 호스)의 최종 확인(우선인수권 행사) 후 최종낙찰자가 결정됩니다.” 1년째 표류하던 이스타항공이 본입찰을 진행한 가운데 쌍방울 그룹 자회사인 광림컨소시엄이 사실상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토킹 호스(성정) 보다 더 높은 입찰가를 적어내면서 사실상 이스타항공의 새 주인은 광림 쪽으로 완전 기울어진 분위기다. 14일 이스타항공 본입찰에 참여하고 법원에서 입찰접수 봉투를 해제한 정재섭 공동관리인은 기자와 통화에서 이 같이 말하며 “당초 여러 입찰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15일 최종인수 예정자를 발표하기로 했지만 광림이 단독 입찰해 발표할 필요성이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정재섭 관리인은 “광림이 스토킹 호스보다 더 많은 금액을 써냈다”면서 “나머지 절차는 스토킹 호스에게 우선인수권을 먼저 행사할지 여부를 묻는 작업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이스타항공이 스토킹 호스인 성정에 광림보다 더 많은 금액을 내고 우선인수권을 먼저 행사할 것인지를 묻고, 그 결과에 따라 최종인수자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만약 성정이 광림보다 더 높은 금액을 내고 본 계약을 체결한다면 주인은 성정이 되지만, 포기하면 이스타항공 주인은 광림으로 넘어간다는 얘기다. 정 관리인은 “스토킹 호스에게 이번 주 금요일까지 결과를 받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오는 21일 최종인수예정자가 발표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광림이 성정보다 더 높은 금액을 냈기 때문에 새 주인은 광림이 유력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는 광림이 얼마의 인수가를 써냈는지 질문에는 판사의 표현을 빌어 “구체적인 인수조건과 인수금액은 최종발표가 있기 전까지 함구해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광림 컨소시엄이 이스타항공 본입찰에 단독 입찰함에 따라 새 주인은 광림으로 굳혀지고 있다. 광림컨소시엄은 쌍방울 그룹 내 계열사인 광림, 미래산업, 아이오케이로 구성돼 있다. 광림은 중장비 전문업체로 스틱크레인, 전기공사차, 소방차 등의 업무를 보고 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345억원의 매출을 올린 기업이다. 광림 컨소시엄 관계자는 “광림 컨소시엄은 그동안 충분히 인수와 관련된 부분을 다각도로 검토를 해왔다”며 “인수와 관련된 자금 계획은 물론 인수 후의 과정도 충분한 검토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본입찰이 마감되면서 시선은 지난해 10월 대량해고 된 605명의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고용문제로 향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해고 노동자들은 9개월 넘도록 회사로부터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고, 부당해고 판정까지 받았기 때문이다. 앞서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입장문을 내고 역량 있는 기업에 인수되면 정부도 이스타항공이 조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14일 게임 단신] 컴투스·펄어비스·2K·스마일게이트 등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자사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해 ‘서머너즈 워’가 지금까지 달성한 기록 7가지를 인포그래픽에 담아 공개했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글로벌 오픈월드 RPG Top5’에 올랐다. 2K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 VI 앤솔러지를 출시했고,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RTS ‘크로스파이어: 리전’의 사전 이미지를 공개하며 출시를 예고했다. ○… 컴투스, ‘서머너즈 워’ 글로벌 서비스 7주년 맞아 지난 7년 간 거둔 7가지 기록 공개 = 컴투스는 자사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해 ‘서머너즈 워’가 지금까지 쓴 경이로운 기록 7가지를 인포그래픽에 담아 14일 공개했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6월 원빌드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오고 있다. 국내 모바일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단일 게임 매출 1조 원을 달성했으며, 전 세계가 참여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최초로 개최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놀라운 기록들을 써내려 가며 한국 모바일 게임의 저력을 선보여 왔다. 특히 지난 7년 간 세계에서 변치 않은 꾸준한 인기로, 글로벌 게임의 장기 흥행 기준을 세웠다. ‘서머너즈 워’는 출시 이후 하루 평균 매출 10억 원 이상을 꾸준히 기록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세계 90개국의 앱 마켓에서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세계 게이머들의 취향을 모두 만족시킨 게임성과 현지 유저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아시아와 웨스턴 시장에서 고루 사랑받으며 글로벌 1억27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 7년 간 매일 평균 100만 명의 유저가 방문해 즐기는 대표적인 글로벌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컴투스는 이처럼 전 세계가 즐기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존 세계관을 발전시켜 100년 이상의 스토리를 가진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서머너즈 워’를 게임을 넘어 여러 콘텐츠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문화 IP(지식재산권)로 성장시켰다. 실제로 2019년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서머너즈 워: 프렌즈 앤 라이벌’을 시작으로, 확장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코믹스 시리즈 ‘서머너즈 워: 레거시’가 올해 4월 출간됐으며,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잇따라 출시돼 ‘서머너즈 워’ IP가 가진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확인시켰다. 또한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웹툰도 제작되고 있어, 모바일 게임 IP의 무한한 확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지난 7년 간 전 세계 유저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 덕분에 ‘서머너즈 워’가 오랜 기간 서비스 되며 대표적인 인기 게임 IP로 발전할 수 있었다. 글로벌 전역에서 사랑받아온 ‘서머너즈 워’ IP가 앞으로도 무한히 확장하며 게임을 넘어 웹툰, 코믹스, 웹소설,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로 뻗어 나가 새로운 영역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펄어비스 ‘검은사막’, 뉴주 발표 ‘글로벌 오픈월드 RPG Top5’ = 펄어비스가 ‘글로벌 오픈월드 RPG Top5’에 ‘검은사막’이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게임시장 조사업체 뉴주(Newzoo)에 따르면 ‘4월 오픈월드 게임의 데이터 심층 분석’ 발표를 통해 검은사막을 ‘글로벌 오픈월드 RPG Top5’에 올렸다. 국산 게임 중 유일하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콘솔과 PC 플랫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가 ‘오픈월드 게임’이라고 밝혔다. 검은사막은 2월 북미 유럽 직접서비스 이후 신규 클래스 ‘세이지’와 검은사막 최초의 협동 던전 ‘아토락시온’ 등 빠른 글로벌 업데이트 및 안정적인 서비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게임 순위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3월 MMORPG 장르 스팀(Steam) 판매·인기 1위, 터키 최대 규모 온라인 게임 스토어 오윤포(Oyunfor)가 조사한 '올초 가장 많이 플레이하는 MMORPG’ 1위를 달성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6월 19일 글로벌 이용자 온라인 간담회인 ‘2021 하이델 연회‘를 통해 전세계 검은사막 PC, 콘솔, 모바일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전하고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 2K, 시드 마이어의 문명 VI 앤솔러지 출시 = 2K는 문명 VI의 모든 확장팩과 DLC, 뉴 프론티어 패스가 포함된 시드 마이어의 문명 VI 앤솔러지를 윈도우 PC로 출시하며 한정 기간 동안 출시 기념 특별가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문명 VI 앤솔러지에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 VI 기본 게임 외에 △문명 VI 흥망성쇠 확장팩 △문명 VI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 △문명 VI - 뉴 프론티어 패스 △문명 VI - 폴란드 문명 및 시나리오 팩 △문명 VI - 바이킹 시나리오 팩 △문명 VI - 호주 문명 및 시나리오 팩 △문명 VI – 페르시아와 마케도니아 문명 및 시나리오 팩 △문명 VI- 누비아 문명 및 시나리오 팩 △문명 VI - 크메르와 인도네시아 문명 및 시나리오 팩이 포함된다. 문명 VI 앤솔러지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6월 25일 오전 12시까지, 스팀에서 7월 9일 오전 2시까지 출시 기념 특별가에 판매되며, 행사 기간이 끝나면 정상가에 판매된다. 문명 VI 앤솔러지는 올해 말 콘솔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스마일게이트, 신작 RTS ‘크로스파이어: 리전’ 공개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캐나다의 RTS 전문 개발 스튜디오 블랙버드 인터렉티브(이하 BBI)가 개발하고, 독일의 코흐 미디어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크로스파이어:리전’의 출시를 예고하며 게임의 정보와 아트웍, 스크린샷을 온라인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를 통해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리전’은 크로스파어 IP를 활용,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된 PC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밀리터리 RTS (실시간전략) 게임이다. 크로스파이어 세계관인 거대 군사 기업과 테러리스트들 간의 전쟁이 배경이며, 유저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며 본인이 선택한 진영의 승리를 위해 플레이 해야 한다. ‘크로스파이어: 리전’은 싱글플레이 캠페인 모드와 다른 유저들과 함께 경쟁과 협동하는 멀티플레이어 모드 등을 통해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크로스파이어: 리전’의 개발에는 캐나다의 RTS 전문 개발 스튜디오인 BBI가 나섰다. BBI는 ‘홈월드1, 2’의 아트 디렉터를 역임한 롭 커닝험이 2010년 설립한 회사로 ‘기어스 오브 워’,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진들로 구성 됐다. ‘크로스파이어: 리전’의 퍼블리싱은 25년 이상 세계적 게임사들의 퍼블리싱 파트너로 게임 서비스를 해왔던 코흐 미디어가 진행한다. 이번에 공개된 ‘크로스파이어: 리전’의 아트웍에서는 포스트 모던한 모습의 군사 기지와 유닛별 디테일이 관심을 끌었다. 또한, 함께 공개된 스크린샷에서는 유니티 엔진으로 구현된 보다 현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RTS 게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크로스파이어: 리전’은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며 이번 공개를 시작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해 곧 게임의 세부 사항과 론칭 일정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이동걸 "쌍용차 노사, 지속가능 사업 위해 투자자 입장서 생각하라"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최근 노사 자구안이 가결된 쌍용차에 대한 자금지원과 인수합병(M&A) 대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14일 이동걸 산은 회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자구안은 진일보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사업계획 없이 제시된 자구계획 만으로 쌍용차 경영정상화 판단할 수 없어서 산은 입장에서 밝힐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동걸 회장은 "자구안이 회생계획안에 포함되면 잠재인수후보자가 평가할 것"이라며 "회생계획과 잠재인수후보자의 평가와 계획, 그 두개를 봐야 하기에 우리가 판단하기에 준비과 조건도 안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걸 회장은 정책금융 입장에서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 구조조정은 원칙에 따른 처리방안 수립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생존가능한 사업계획을 가진 책임있는 경영주체의 인수가 중요하며, 자구계획이 반영된 지속가능한 사업계획을 제시하면 금융지원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쌍용차 구조조정도 기본원칙에 입각해 지금지원 등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그간 산은은 경영능력을 갖춘 투자자유치와 지속가능한 산업계획이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는 "M&A에 반드시 인수의향자가 있어야 하며, 인수의향자가 없으면 (자구안 등) 만사가 종이조각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의 전망은 회의적이다. 그는 "자구계획 이행으로 쌍용차 투자유치 가능성과 긍정적 영향이 있기를 희망하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책임 있고 능력 있는 주체가 M&A 참여해서 지속가능한 사업계획이 제출되길 강력히 희망한다"면서도 "M&A 성사를 위해 우리도 나름 노력을 하겠지만, 진정성 있는 인수후보자는 '매우 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우려했다. 또 "6월말 이후 매각공고가 나고 예비입찰, 본입찰 등 과정를 거쳐 금년 말에는 매각이 끝날 것"이라면서도 "좋은 결과 있기를 희망하지만, 많은 고난과 그런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구안이 충분한지도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한다"며 "모든 것을 투자자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투자자 관점에서 본다면 2년 조건부 무급휴직이 얼마나 어필할 수 있겠느냐. 쌍용차가 2년 만에 회생할까. 정상화 안되면 부실화되지 않을까 생각하지 않겠느냐"며 "미지금 임금채권 문제에 대해서도 투자자는 기업회생시켰더니 옛날 부실을 끌어와 비용을 지불하란 말이냐고 생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쌍용차 매각은 회사와 매각주간사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고 잘되길 희망한다"며 "노사가 투자자 관점에서 많은 고민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대란'에 현대차 상반기에만 생산차질 '2만대 육박'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현대차가 전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올 상반기에만 2만대에 달하는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울산·아산 공장은 상반기 2만대에 달하는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간헐적인 생산차질 등으로 집계가 되지 않은 차량과 해외공장 생산차질까지 합하면 반도체 여파로 발생한 생산 차질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공장 별로는 전기차 아이오닉5 등을 생산하는 울산1공장이 7800여대로 가장 많았다. 아반떼 등을 생산하는 3공장은 2800여대, 스타리아, 상용차 포터 등을 생산하는 4공장도 850여대의 생산 차질이 각각 발생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를 생산하는 울산5공장도 1400여대의 차량을 반도체 수급 문제로 생산을 하지 못했다. 울산공장의 경우 최근에는 협력사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3공장을 제외한 전 공장이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올해 쏘나타, 그랜저 등을 생산하는 아산공장의 생산차질 대수도 7000여대에 달한다. 아산공장은 오는 16일에도 휴업하는 등 올해에만 4차례 휴업이 결정됐다. 현대차의 북미 시장 거점 공장인 미국 앨라배마 공장도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휴업한다.

이스타항공 매각, 9부 능선 넘었다⋯15일 새 인수자 발표 (종합)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이스타항공 매각이 9부 능선을 넘었다. 올해 초 매각에 난항을 겪으며 위태한 상황이 지속됐지만 법원으로부터 회생결정이 된 후 100일 만에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우선매수권자를 확보했고, 14일 본입찰 접수까지 마감했다. 이제는 새 주인 확정만 남겨두고 있다. 새 주인은 지난달 14일 이스타항공 인수 의향을 먼저 밝힌 우선매수권자(성정)와 본입찰에 참여한 쌍방울 그룹(광림)으로 좁혀졌다. 하림은 인수가가 높아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매각주관사(안진)는 이날 오후 3시 본입찰 접수를 마감했다. 본입찰은 인수의향서(LOI)를 냈던 인수 희망자로부터 인수금액, 고용승계 조건 등이 기재된 입찰 서류를 접수 받는데, 이스타항공과 법원은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새 주인을 확정한다. 이스타항공 새 인수자 결정과정을 보면 이스타항공 평가위원(공동관리인, 매각주관사, 이스타항공 종업원 대표)은 이날 회생법원으로부터 승인받은 평가기준에 따라 새로운 인수자를 선정하고, 15일 서울회생법원 앞에서 새 인수자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6월21일 서울회생법원이 평가위원들이 선정한 새 인수자에 대한 최종인수예정자를 결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법원이 새 인수자를 선정하면 최종인수예정자와 이스타항공은 양해각서를 체결, 6월28일부터 7월2일까지 정밀실사에 돌입한다. 이후 상호 협의 후 최종인수자는 계약금을 예치, 이스타항공과 투자 계약을 체결한다. 투자 계약을 체결한다고 해서 끝은 아니다. 이스타항공 공동관리인은 계약된 매각대금유입을 근거로 채무 상환계획 등을 담은 회생계획을 7월20일까지 회생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현재까지 이스타항공 새 주인으로 거론되는 기업을 보면 우선매수권자인 성정과 쌍방울 그룹(광림)으로 좁혀진 상태다. 일각에서는 쌍방울이 유력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결정은 최종결정은 회생법원이 하는 만큼 아직까지는 미지수다. 정재섭 이스타항공 공동 관리인은 앞서 기자와 통화에서 “본입찰 후 채권단과 변제 관련 협의를 하고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7월20일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기 전 여러 후속조치가 남았다”고 말했다. 한편 본입찰이 마감되면서 시선은 지난해 10월 대량해고 된 605명의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고용문제로 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복직투쟁을 이어오고 있는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역량 있는 기업에 인수되면 정부도 이스타항공이 조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너무도 늦었지만 이스타항공을 인수할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정부부처의 최소한의 노력을 보여줬으면 한다”며 “이스타항공 노동자들 역시 인수기업과 함께 이스타항공을 정상화시키고 항공산업의 새바람을 불어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우조선, 해양플래트 부활...7년만에 1兆 단위 수주 '잭팟’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2년 만에 兆(조)단위 대형 해양설비를 수주하며, 일감확보에 잰걸음을 놨다. 대우조선해양은 이탈리아 엔지니어링 업체인 사이펨과 함께 브라질 최대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브라스로부터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약 2조6000억원이며, 이중 대우조선해양의 계약금액은 약 1조948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FPSO는 하루 18만 배럴의 원유와 72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으며, 20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원유를 저장할 수 있는 선체와 상부구조물 일부를 건조할 예정이며, 사이펨에서 건조한 상부구조물을 받아 옥포조선소에서 최종 탑재할 예정이다. 이 설비는 2024년 하반기까지 건조가 완료돼 세계 최대 규모의 심해유전중 하나인 브라질 부지오스 필드로 출항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9년 약 2000억원 규모의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선체를 수주한 바 있으며, 兆단위의 대형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 약 3조원 규모의 원유생산설비를 수주한 이후 7년만의 쾌거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의 해양플랜트 건조경험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며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유 생산설비 시장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엑소 사진·영상을 가상현실로"…LG유플러스, U+VR ‘온라인 전시관’ 오픈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의 가상현실 서비스 U+VR을 전국민 대상으로 무료 개방하고,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온라인 전시관 ‘XR Gallery’를 15일 공개한다. 1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고객들은 이동통신사 상관없이 U+VR 가상 전시공간에서 엑소의 미공개 사진·영상·음성·손글씨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엑소의 온라인 전시관은 단순 VR 영상 시청을 넘어, 가상현실 속에서 원하는 공간으로 이동이 가능한 ‘메타버스’ 개념이 접목됐다. △1관: 행성폭발 △2관: 불시착 △3관: 헬리케리어(Helicarrier) △4관: 우주파티장 △5관: 다락방 △6관: EXO-L에게(팬클럽명)까지 6개의 테마관과 △로비로 구성된 다양한 공간을 마치 실제 오프라인 전시관을 보듯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로비에서부터 1관, 2관, 3관까지 관람한 고객이 4관을 가지 않고 다시 2관을 거쳐 1관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각 공간에 체류할 수 있는 시간도 따로 제한이 없다. 콘텐츠의 러닝타임이 없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서 충분히 관람 후 다시 장소 이동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약 400장의 미공개 이미지와 10편가량의 미공개 영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된다. 엑소의 오프닝·클로징 영상과 ‘디오’의 음성(음성 합성 기술(TTS)로 모델링한 AI 음성 안내 멘트), 멤버 ‘시우민·백현·찬열·디오·카이·세훈’의 손글씨 등 다양한 콘텐츠를 VR 공간에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우선 로비에서는 전시관 소개영상과 이미지를 볼 수 있고, SM엔터테인먼트 공식온라인 스토어로 이동이 가능하다. 1관은 우주내 행성폭발로 파편이 떨어지는 효과, 2관은 각 멤버별 행성 공간 연출을 통한 자켓 이미지가 특징적이다. 3관, 4관에서는 각각 우주선 내부에서 앨범 컨셉 사진, 넓은 우주공간에서 힘든 과정을 이겨낸 파티 컨셉의 이미지를 볼 수 있다. 보너스 공간인 5관은 고객이 따뜻한 방안으로 돌아와 엑소의 미공개 사진을 감상하는 곳으로 꾸렸다. 마지막 6관에서는 미술관 컨셉으로 손글씨가 들어간 사진을 고객들이 소장할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VR 공개를 맞이해 해당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도 운영한다. 고객들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이번 스페셜앨범에 맞춰 꾸며진 엑소의 XR Gallery와 VR 예능 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사전방문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엑소의 스페셜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아울러 이번 온라인 전시관을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불시착 이벤트’도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XR Gallery의 공식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서비스담당(상무)은 “아티스트의 비대면 공연·팬미팅을 넘어 온라인 전시관 등으로 U+VR의 실감형 콘텐츠 영역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사와 협의를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의 전시관을 선보여 팬들의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봉인 해제 안됐는데 벌써 쌍방울?⋯판도라 상자 4시30분 열린다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이스타항공이 매각 본입찰 접수를 마감하고 법원으로 향했다. 현재 쌍방울 그룹(자회사 광림)이 단독 입찰에 참여했다는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사실여부는 이날 오후 4시30분에 가려진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매각주관사(안진)는 이날 오후 3시 본입찰 접수를 마감했다. 본입찰은 인수의향서(LOI)를 냈던 인수희망자로부터 인수금액, 고용승계 조건 등이 기재된 입찰서류를 접수 받는데, 매각 주관사는 접수마감과 동시에 서울회생법원으로 향했다. 본입찰이 마감됨에 따라 매각주관사와 이스타항공 관리인은 법원과 함께 접수된 입찰서류를 봉인해제하고 새로운 인수자를 선정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현재 접수를 마감하고 법원으로 향하고 있다”며 “본입찰에 얼마나 참여했는지, 어떤 기업이 얼마를 써냈는지는 현재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과는 오후 4시30분에 접수봉투를 봉인 해제하고, 법원의 결정에 따라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스타항공 본입찰 접수가 마감되고 국내 주요 언론매체들은 쌍방울이 단독 참여했다는 보도를 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물분야 R&D 대국민 공모

[아시아타임즈=김정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내달 9일까지 물관리 혁신과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과 정부출연기관,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R&D)' 과제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개방형 혁신 R&D는 지난 2019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공모 사업으로 국민 참여형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기술 확보와 다양한 물문제 해결방안 모색해 연구기관 등의 물관리 기술과 정책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는 물분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지정과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등 창의적 아이디어를 위한 '자유과제', 유역별 현안 해결 등 공동체 참여를 위한 '정책과제' 3개 분야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지정과제는 △소규모 레이더 강수예측 등 도시홍수 예측 △보 운영에 대한 조류발생 시공간적 매핑 △디지털트윈 기반 상수관망 운영 △고효율 태양광과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최적 운영을 주제로 모집하며 주제별로 각 1건씩 총 4건의 과제를 선정한다. 과제 선정 시 최대 2년간 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자유과제는 총 3개 부문 23건의 과제를 모집한다. 연구부문, 학생아이디어, 혁신도전 과제로 구분되며 공모자는 공모안내서에 제시된 기술군이나 주제 내에서 자유롭게 연구를 기획하면 된다. 정책과제는 총 3개 부문 15건의 과제를 모집한다. '유역현안'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섬 유역별 현안 해소를 주제로 하며 '기술정책'은 탄소중립과 그린수소 관련 기술개발, '시민과학' 부문은 4개 유역별 물환경·생태 관련 활동을 주제로 한다. 공모 접수는 이메일과 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자원공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각에서 물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물관리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샤오미 '미밴드6' 공식 출시…판매가 4만9900원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샤오미가 스마트밴드 신제품 '미밴드6(Mi Smart Band 6)'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샤오미는 오는 15일 쿠팡, 11번가, 하이마트, 네이버스토어, G마켓, WMP, 인터파크, 옥션에서 미밴드6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4만9900원이다. 미밴드6는 1.56인치 풀스크린 AMO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한 326PPI 해상도에 전작보다 50% 더 넓어진 독특한 러닝 트랙 모양 화면을 장착, 사용자가 이동 중이거나 격렬한 운동 중에도 주요 수치 및 알림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가시성을 제공한다. 미밴드6는 60개 이상의 다양한 밴드 페이스를 지원해 각자의 개성 있는 스타일에 맞게 디스플레이를 설정할 수 있다. 미밴드6는 피트니스 모드 옵션이 전작 대비 두 배 늘었다. 총 30가지의 스포츠 모드를 포함해 스트레칭,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과 같은 실내 운동, 체조와 같은 프로스포츠, 줌바, 스트리트 댄스와 같은 신나는 활동까지 추적할 수 있다. 또한 실외 러닝, 실외 걷기, 러닝머신, 사이클링, 로잉 머신, 일립티컬 등 일반적인 피트니스 6가지에 대한 자동 감지 기능을 지원해 산발적인 활동에 대한 주요 통계를 정확하게 기록하고 일일 활동 메트릭에 반영시켜 보다 정확한 수치를 보장한다. 미밴드6는 개선된 건강 모니터링 기능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상태를 추적한다. 혈중 산소 포화도(SpO2)측정, 정확한 심박수 모니터링을 비롯해 낮잠, REM 수면, 수면 호흡 품질 등을 포함한 향상된 수면 추적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스트레스 모니터링, 심호흡 안내, 여성 건강 추적 기능까지 사용자의 신체 및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포괄적인 건강 정보 및 알림을 제공한다. 미밴드6는 14일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며 편리한 클립-온, 클립-오프 충전을 지원하는 마그네틱 포트로 구성됐다. 5 ATM 내수성 인증을 받은 미밴드 6는 수영, 스노클링, 샤워 시에도 착용 가능하다. 또한, 블랙, 오렌지, 옐로우, 올리브, 아이보리, 블루 등 6가지 선명한 색상의 스트랩으로 출시돼 사용자는 각자의 스타일에 어울리는 색상을 선택해 착용할 수 있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국내 고객 니즈를 고려해 선보이는 미밴드6로 고객들이 더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한국에너지공단, 中企 온실가스 감축 힘 모은다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LG전자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탠다. LG전자는 14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전무)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목적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컨설팅, 노후 설비 교체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중소기업 사업장 내 에너지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어 LG전자는 중소기업이 노후화된 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중소기업은 컨설팅, 노후 설비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중소기업이 줄인 온실가스는 탄소배출권 거래가 가능하도록 LG전자가 지원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상생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 물론 에너지 비용을 줄인 중소기업이 사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 대비 50%로 줄이는 동시에 외부에서 탄소를 감축해 얻은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탄소중립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 외부에서 탄소를 감축해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것을 의미한다. LG전자는 온실가스 감축 외에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폐자원 활용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전무는 "중소기업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탐색전 끝났다'…현대차 노조, 사측에 '일괄 제시안' 요구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올해 임·단협을 놓고 탐색전을 끝낸 현대차 노사가 여름 휴가 전 타결을 목표로 교섭에 속도를 낸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조는 이달 말까지 사측에 일괄 제시안을 요구했다. 지난달 말 상견례를 시작으로 그동안 상대방의 카드를 확인한 현대차 노사는 앞으로 주 2회 교섭을 통해 최단기간 올해 임·단협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 현대차 노조의 차기 집행부 선거가 예정된 만큼 자칫 임·단협이 '지루한 공방전'으로 전개되면 연내 타결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노사 양측에서 나오고 있다. 관건은 핵심 쟁점으로 꼽히는 정년연장과 성과급 등을 놓고 노사가 어떻게 이견을 줄이는가이다. 정년의 경우 노조는 기존 만 60세에서 국민연금 수령 시기(64~65세)까지 연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오히려 생산 인력을 줄여야 할 판이다. 사측은 그동안 인위적 구조조정 없이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 인원으로 대비해 왔지만 노조의 정년연장을 수용할 경우 이 같은 계획에 차질이 발생한다. 특히 정년연장은 현대차, 기아, 한국지엠 등 완성차 3사 노조가 연합군까지 꾸려 어느 한쪽의 양보가 없으면 합의점을 찾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완성차 3사 노조는 이날부터 국회 입법을 위안 청원 운동에도 돌입했다. 만약, 30일이내 10만명 이상의 청원이 이뤄지면 국회도 정년연장과 관련된 입법 작업을 검토해야한다. 노조는 "사회복지가 미약한 대한민국에서 노후는 곧 절망"이라며 "이미 선진국은 65세 이상 법적 정년연장을 도입하거나 정년제한을 철폐했다"고 주장했다. 성과급도 노사가 치열하게 다툴 쟁점으로 꼽힌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9만9000원 인상, 성과급으로 지난해 당기 순이익의 30%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단협 유효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자는 사측의 제안도 의견이 분분하다. 위기를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 노사는 3년 주기 단협에 합의해다. 쌍용차는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가능하게 됐지만 현대차는 상황이 다르다. 우선 현대차 노조의 상급단체인 금속노조가 3년 주기 단협에 반대하고 있다. 금속노조의 지침을 받는 한국지엠 노조도 지난해 같은 제안을 사측으로부터 받았지만 일거에 거절했다. 쌍용차 노조도 일부에서는 불만이 나왔지만 기업 노조여서 단협 연장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멤버십부터 대리·항공권까지"...달아오른 모빌리티 플랫폼 경쟁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모빌리티 업계가 최근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영역 확장에 나섰다. 통합 멤버십부터 항공권 예매, 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여름 휴가철 이동 수요 공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쏘카,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등의 업체들이 자사 모빌리티 플랫폼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시키면서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쏘카와 자회사 VCNC는 하나의 멤버십으로 두 서비스의 할인, 적립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통합 멤버십 '패스포트'를 출시했다. 패스포트 멤버십에 가입하면 쏘카 차량 대여료 50% 할인 혜택이 상시 제공되고, 초기 가입자의 경우 타다의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를 한 달 내내 20% 할인받을 수 있다. 쏘카와 타다를 이용할 때마다 최대 5%의 이용 금액을 크레딧으로 적립, 두 서비스를 이용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연 가입비는 2만9900원으로, 첫 가입 즉시 7만원 상당의 웰컴 기프트를 제공한다. 쏘카 패키지와 타다 패키지 중에 선택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7일부터 온라인 여행서비스 투어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타이드스퀘어와 손잡고 카카오 T 앱에서 국내선 항공권 검색, 예매, 발권을 진행할 수 있는 ‘카카오 T 항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 T 항공'은 단순 항공권 예약을 넘어, 항공권을 이용한 장거리 이동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 T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정확한 공항명을 몰라도 목적지의 도시명만 입력하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출도착지 공항을 추천해주고, 출발 장소-출발 공항-도착 공항-최종 목적지에 이르는 전체 경로에 적합한 이동 수단도 제시해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우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7개 항공사의 국내선 예매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국제선 예약, 연계 교통수단 예약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새로운 BI 공개와 함께 이달 말 '티맵 안심대리' 메뉴를 선보이고 모빌리티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하반기에는 전기차에 특화된 기능(충전소 예약·결제 등)을 비롯해 주차장 안내부터 결제·출차까지 할 수 있는 티맵 주차, 통합 킥보드 서비스, 대중교통 안내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21일 내비게이션, 주차, 대중교통 등 티맵 관련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2002년 '네이트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출시된 지 20년 만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T맵은 이제 내비게이션을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이동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화, 삼성 보유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 1조원에 인수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한화가 삼성이 보유한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삼성물산 20.05%·삼성SDI 4.05%)를 1조원에 사들인다. 한화종합화화학의 대주주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솔루션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 지분 인수를 결의했다. 이로써 한화종합화학의 IPO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2015년 삼성으로부터 방산·화학 계열 4개사를 약 2조원에 인수하는 ‘빅딜’을 성사시켰다. 당시 삼성종합화학(현재 한화종합화학) 에 남아있던 삼성 측 지분을 이번에 한화가 모두 인수하면서 두 그룹의 빅딜은 6년 만에 마무리됐다. 최근 수소 관련 사업 등 친환경 기업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한화종합화학은 빅딜 완성을 계기로 신사업 투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한화는 석유화학 사업 노하우를 살려 빅딜 이후 6년 동안 규모와 내실 면에서 모두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수소 중심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3월 수소 혼소 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기업 PSM과 네덜란드 기업 ATH를 인수했다. 수소 혼소는 기존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어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화석연료 기반 자산을 활용하면서 수소 비중을 늘려가는, 수소 시대의 징검다리 기술로 평가된다.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친환경화(eco-friendly)도 본격화한다. 한화토탈 대산 공장의 부생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모빌리티 사업, 화석 원료를 바이오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플라스틱 재활용을 넘어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분해해 자원을 순환 사용하는 기술(Chem-cycling)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한화·삼성 빅딜 시즌1이 마무리됐다”면서 “시즌2는 미래 전략 사업을 본격 추진해 석유화학 회사에서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 가상자산 거래소도 현장컨설팅…실명계좌 '물꼬' 트나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빗썸·코인원·코빗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어 중소형 거래소들도 사업자 신고를 위해 금융당국의 현장컨설팅을 받기로 하면서 실명계좌 발급의 물꼬를 틔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다만 현재 거래소와 실명계좌 발급 제휴를 맺고 있는 농협은행, 신한은행, 케이뱅크의 경우 금융위원회에서 꾸린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TF에 참여해 현장컨설팅을 돕고 있지만 추가 제휴 여부에는 선을 긋고 있다. 23일 가상자산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후오비 코리아는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현장컨설팅 참여를 신청해 다음달 7일부터 일주일간 현장 실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실명인증 계좌 발급을 위한 은행권과의 협의도 진행중이다. 후오비 코리아 관계자는 "실명인증 계좌발급을 위해 복수의 은행권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은행의 실사에 대비해 하나하나 점검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후오비 코리아는 은행권의 요구에 맞춰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갖추고 의심거래 대응 시스템을 더욱 강화한 바 있다. 프로비트도 현장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일정은 이날부터 일주일간으로 금융위와 유관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의 담당자 총 7명이 거래소를 직접 방문해 진행중이다. 프로비트 역시 사업자 신고 요건을 갖추기 위해 자금세탁방지(AML)를 체계화하고 있다. AML팀을 7개 부서로 세부화한데 이어 내부통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준법감시인으로 금융권 출신 전문가도 영입했다. 앞서 고팍스도 빗썸 등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현장컨설팅을 받았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현장컨설팅을 받은 거래소들이 실명계좌를 발급받을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진행하는 현장컨설팅을 받아 신고 요건을 충족시킨다면 그간 배타적이었던 은행들도 조금이나마 태도를 바꾸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사업자 신고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당국도 보다 명확한 지침을 내려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다만 어렵게 현장컨설팅을 받았는데도 실명계좌 발급으로 연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 금융위 TF에 참여해 현장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는 한 은행 관계자는 "현장컨설팅 지원을 위해 인력을 보낸 것은 맞지만 현재는 재계약에 포커스를 맞추고 제휴 확대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