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0] "자율주행 정조준"…삼성전자, 5G '디지털 콕핏 2020' 공개

산업 / 임재덕 기자 / 2020-01-08 07:39:26
자율주행 시대 맞아 5G 기반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운전 환경 제공
차량 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환경 구성…편리성·안전성·연결성 강화

[라스베이거스=임재덕 기자]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2020에서 5G 기반의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2020'을 선보였다. 지난 2017년 인수한 하만과의 공동개발 첫 결실이다.


디지털 콕핏 2020은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위해 운전석 옆과 전면 유리 앞에 각각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주행 정보를 제공하고, 운전석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대시보드 내에 설치된 플렉서블 LED와 차량 뒷면에 마이크로 LED를 통해 안전 운전을 위한 정보를 쉽게 전달해 준다. 또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가 운전자의 상황에 맞는 운전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삼성전자의 자동차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9' 칩셋이 탑재돼 차량 내부의 8개의 디스플레이와 8개의 카메라를 효율적으로 구동한다.
 

디지털 콕핏 2020은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커넥티드 라이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좌석에는 총 8개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뒷좌석에는 탑승자 소유의 태블릿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2020'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5G를 기반으로 차량 내부와 주변을 연결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디지털 콕핏 2020'을 선보이고 있다. = 삼성전자

디지털 콕핏 2020은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기능들도 대폭 강화됐다.

차량 내부의 디자인과 잘 융화된 대시보드 안에 탑재된 38.3형의 플렉서블 LED를 통해서 운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알림·경고 등을 통해 안전 운전을 지원한다.

차량 후면에 53.7형의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후방 화면을 설치해 라이트 역할뿐 아니라, 운전자의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했다.

기존의 사이드미러를 대체하는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용 디스플레이도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각도와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뒤돌아 보지 않고 운전석 옆의 디스플레이로 뒷좌석 탑승자를 보면서 대화할 수 있는 '캐빈 토크(Cabin Talk)' 기능도 추가됐다.

더불어 삼성전자의 통합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더욱 진화한 '빅스비'가 적극적으로 운전자와 소통한다. 

 

일례로 집에 낯선 사람이 방문할 경우 '스마트싱스'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차량에 탑재된 '빅스비'가 이를 알려주고, 집 도착 전에 집안의 조명과 에어컨을 켜 놓는다.

박종환 삼성전자 전장사업팀장(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디지털 콕핏은 지난해 대비 다양한 운전 환경에서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인포테인먼트를 즐길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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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덕 기자
임재덕 /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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