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던 준중형 시장, 아반떼가 살렸다…목표 판매 136% 초과 달성

산업 / 천원기 기자 / 2020-07-28 05:33:56
울산3공장도 내수 생산실적 113% 초과 달성
▲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 사진=현대차.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가 목표 판매량의 136% 초과 달성이 전망되는 등 죽어가던 준중형 세단을 부활시키는데 성공했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CN7)는 올 상반기 국내에서 2만7260대가 판매됐다. 지난 4월 출시된 신형 아반떼의 월평균 판매량은 9086대다. 이 같은 속도라면 올해 목표했던 7만3000대를 훌쩍 넘어 약 136%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현대차 울산3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아반떼는 3달간 약 3만여대가 생산될 정도로 초인기를 누리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체적으로 생산 물량이 크게 줄었지만 그나마 신형 아반떼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준 셈이다. 실제 상반기 울산3공장은 신형 아반떼 덕분에 113%의 내수 생산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울산3공장은 신형 아반떼 외에도 현대차의 소형 SUV 베뉴와 i30, 아이오닉 등이 생산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 같은 기세를 몰아 이달 말 고성능 모델인 아반떼 N라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고 공세를 강화한다.

 

아반떼 N라인은 벌써부터 기대가 뜨겁다.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kg·m의 고성능을 발휘하는 모델로,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더블클러치변속기가 조합돼 운전 재미를 극대화했다.

 

후륜 서스펜션은 토션빔 대신 멀티링크를 적용해 조향 능력을 향상 시켰고, 동급 최고 수준의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됐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현존 최고 연비로 알려진 토요타 프리우스를 능가하는 리터당 21km의 연비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반떼는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돼 각종 편의기능을 조작하기 편리하고 가성비는 '끝판왕'"이라며 "우리나라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아반떼를 대체할 차종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이달 말 출시가 예정인 아반떼 N라인.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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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기 기자
천원기 /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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