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세야 "故박소은에게 평생 미안함을 가지고 살겠다"

연예 / 박민규 기자 / 2020-09-15 11:46:16
▲ BJ 세야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아프리카TV BJ 세야가 고(故) 박소은 사망 두 달여 만에 방송에 복귀해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세야는 14일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하늘에서도 피해를 받고 힘들게 한 그 친구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번 사건으로 불편하게 만들어 시청자분들과 팬분들 그리고 그 친구와 가족께 정말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세야는 "가족들이 원하지 않는다고 들었기에 오늘 이후로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7월 4일 해명방송 전 그친구와 통화나 연락을 하고 싶었지만 연락이 안 되던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인터넷 사이트에 특정 글이 올라오면서 제가 범죄를 일으킨 사람으로 몰리고 있었다"며 "또 다른 루머, 추측이 생길 수 있어서 그날 방송에서 있는 그대로 다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세야는 "박소은과 2개월 저도 교제했다"며 "그 친구에게 그런 일이 생긴 지도 모르고 7월 4일 방송해 저도 너무 많이 힘들고 괴로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날 해명방송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연락이 될 때까지 기다릴 걸, 너무 많이 후회하고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정말 되돌리고 싶다"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세야는 "그 친구와 가족이 겪었을 아픔에 비하면 제 아픔은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한다. 앞으로 제 행동 하나하나 조심하며 평생 미안함을 가지고 살겠다"고 말하며 깊이 사과했다.

앞서 세야는 당시 남자친구가 있던 박소은을 불러 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세야는 7월 4일 아프리카TV에 관련 의혹을 해명했다.

이후 박소은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고 세야를 향한 비난의 화살은 이어졌다. 결국 세야는 아프리카TV 등 자신의 채널에서 박소은과 함께 촬영한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뒤 자숙에 들어갔다.

당시 박소은 친동생은 "저희 언니가 하늘의 별이 됐다"고 사망 사실을 알리며 "언니가 악플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어했다. 언니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무분별한 악플과 추측성 글은 삼가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민규 / 뉴미디어부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