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금융 주인공은 나] 국민카드 엑셀 밟은 '셀러허브'…"소상공인 셀러 플랫폼 성장"

멋지다! 청년 창업 / 신진주 기자 / 2020-01-02 08:50:21
[인터뷰]추연진 레이틀리코리아 대표

[아시아타임즈=신진주 기자] "대한민국의 모든 셀러들이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열심히 달려가겠다."

 

▲ 추연진 레이틀리코리아 대표. /사진=레이틀리코리아 제공


온라인 시장의 성장과 함께 소상공인들이 자유롭게 제품을 판매하는 통합플랫폼 '셀러허브'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레이틀리코리아 추연진 대표가 아시아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0년의 사업 포부를 밝혔다.

레이틀리코리아는 셀러들이 온라인 판매를 하면서 진행해야 하는 각 쇼핑몰 별 입점 과정 없이 셀러허브 아이디 하나로 상품 등록, 주문 및 배송, 고객 서비스, 정산 등의 다양한 업무들을 한곳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어 현재까지 누적 8000여개의 셀러가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레이틀리코리아는 2019년 KB국민카드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퓨처나인’ 3기에 선정돼 성장의 가속 패달을 밟고 있는 중이다. 11월 월 거래액 52억을 달성하며 2019년 400억의 거래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 대표는 “스타트업은 자본과 인재 그리고 사업 인프라가 항상 부족하다”며 “스타트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빠른 성장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스타트업 생태계의 애환을 토로했다.

다만 그는 “이미 규모와 인프라를 갖춘 KB국민카드와 같은 대기업이 스타트업과 함께 한다면 빠르고 신속하게 기존 인프라와 고객 정보 등을 활용해 단기간에 다양한 성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가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 국민카드 퓨처나인 3기 프로그램 신청 계기는.
서비스를 운영함에 있어서 결제 및 정산과 관련된 다양한 셀러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고민하던 중 국민카드와 이러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검증하기 위해 신청을 한 것이 계기가 됐다. 또한 KB국민카드는 3년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경험이 축적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타 금융권 프로그램 대비 우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주변 및 참여 스타트업에게 퓨처나인이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평판이 있어서 신청하게 됐다.

■ 레이틀리코리아 기술, 소비자에게 어떤 혜택을 주나.
셀러허브는 브랜드 본사부터 총판, 대리점, 1인 창업자까지 다양한 판매자들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보유 자본이 많지 않은 중소 셀러들에게는 물건을 꾸준히 들여와 판매 배송하려면 대금 정산이 굉장히 중요하다. 셀러허브를 사용하는 셀러들의 지속적이고 일관적인 요청이 바로 선정산 서비스다. 이 부분에 대한 판매자들의 니즈를 국민카드와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게 됐다. 빠른 정산을 통해 셀러들은 판매자금을 확보하고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매출 극대화 구조를 만들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민카드와의 시너지는.

일차적으로는 국민카드와 함께 선정산 서비스를 준비하여 3개월 만에 소상공인 셀러들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는 협업 및 제휴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국민카드를 사용하는 기업고객들과 최종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 및 PG 프로모션까지 매우 적극적으로 다양한 제휴 안건들을 준비하고 있다.

 ■ 스타트업과 금융사 협업의 어려운 점은
초기에는 대기업과 협업을 진행함에 있어 스타트업의 의사결정 및 실행의 속도에 대한 염려가 있었다. 하지만 유연한 의사결정과 신속한 진행을 통해 3개월 만에 선정산 서비스 (베타)를 일부 판매자를 대상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 그 바탕에는 국민카드 현업부서가 스타트업과 함께 공동의 사업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목표가 명확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레이틀리코리아’ 2020년 포부는.
최근 44억원 규모의 시리즈A-1 투자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투자금은 R&D역량과 마케팅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셀러들이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판매자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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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주 기자
신진주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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