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상징 'G80'…7년만에 '스포츠 세단' 변신

산업 / 천원기 기자 / 2020-03-30 13:05:26
가솔린 2.5 터보 5247만원부터
3.5 터보-디젤 2.2도 마련
"후륜구동 세단이 갖출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비율"
▲ 제네시스의 상징적 모델로 평가되는 G80이 얌전한 럭셔리 세단에서 스포츠 세단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사진=제네시스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제네시스의 상징적 모델로 평가되는 G80이 얌전한 럭셔리 세단에서 스포츠 세단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30일 G80의 완전 변경 모델 '더 올 뉴(The All-new) G80'을 전격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존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확 달라진 신형 G80은 2008년 1세대 모델(BH)과 2013년 2세대 모델(DH) 이후 7년여만에 나온 3세대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304마력, 최대토크 43kgf·m의 성능을 발휘하는 가솔린 2.5 터보를 비롯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 등 3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고성능 버전인 가솔린 3.5 터보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kgf·m 등 동급 최고 성능을 자랑하며,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45kgf·m의 성능을 바탕으로 리터당 14.6km의 복합연비를 실현했다.

 

특히 신형 G80은 중량을 기존보다 125kg 감량해 민첩하고 역동적인 달리기 실력을 확보했다.

▲ 제네시스의 상징적 모델로 평가되는 G80이 얌전한 럭셔리 세단에서 스포츠 세단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사진=제네시스

기존 대비 전폭을 35mm 넓히고 전고를 15mm 낮춰 후륜구동 세단이 갖출 수 있는 가장 세련된 비율과 당당한 모습을 구현한 점도 눈길을 사로잡는 부분이다.

 

전체적인 디자인 방향은 앞서 선보인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인 GV80과 흐름을 같이 한다.

 

실내 역시 '여백의 미'라는 동일한 콘셉트로 설계됐다. 12.3인치 클러스터,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은 송풍구 등과 어우러져 운전자가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치됐다.

 

실내 공간의 경우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 기준 쿠페와 같이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에도 불구 2열의 착좌 높이를 낮춰 헤드룸과 레그룸을 각각 4mm와 2mm를 확대했다.

 

여기에 차로 변경을 돕고 운전자 성향에 맞게 운전을 보조하는 최첨단 주행 편의 기술, 사고 위험 예상 시 능동적으로 개입하는 예방 안전 기술,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 등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으로 고급 세단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 제네시스의 상징적 모델로 평가되는 G80이 얌전한 럭셔리 세단에서 스포츠 세단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사진=제네시스

무엇보다 안전기술은 운전자가 차에 타는 순간부터 차에서 내리는 순간까지 전방위적으로 운전자와 탑승자를 보호한다는 이념으로 최신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우리는 제네시스 모델들을 위해 차세대 센서 융합 기술을 개발했다"며 "이는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핵심 성과 중 하나"라고 밝혔다.

 

주행 성능은 역동적이면서도 이전 세대의 편안한 승차감을 계승했다는 평가다. 모든 엔진에 CPA(회전식 진동 흡수 장치) 토크 컨버터를 적용해 엔진 소음을 최대한 억제한 점도 G80의 눈에 띄는 기술이다. 수냉식 인터쿨러를 통해서는 최악의 주행 조건에서도 열관리를 최적화한다.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을 통해 노면 정보를 사전에 인지하고 서스펜션을 미리 제어함으로써 차량의 상하 움직임 및 충격을 줄이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도 GV80과 동일하게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5247만원, 가솔린 3.5 터보 5907만원, 디젤 2.2 5497만원부터 시작한다. 아울러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으로 엔진, 구동방식, 컬러, 옵션 패키지 등을 개인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 제네시스의 상징적 모델로 평가되는 G80이 얌전한 럭셔리 세단에서 스포츠 세단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표=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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