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를 꿈꾸며…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역정치 / 최종만 기자 / 2020-03-31 14:37:13
원도심을 밝고 아름다운 도시로 재생
E-스포츠 테마파크를 조성
인천지하철3호선, 트램 등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일 잘하는 똑순이 !”, “남영희가 더 큰 정치, 더 큰 발전 이루겠습니다!”

남영희(48) 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4·15 총선에 임하는 각오다.

그는 부산출신으로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 한국방송통신대 영문학과,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6년 동안 승무원 생활과 2002년 당시 노무현대통령 후보의 선거운동에 참여해 노사모와 개혁정당 등에서 활동했다.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고 이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6년 총선 때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33번으로 출마해 낙선 했고 이때 정치에 첫 입문했다.

남 후보를 만나 지역 내 여러 현안 사항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해법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 31일 기자와 인터뷰 중인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그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국정철학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최종만 기자)

 

▲ 정치인으로서 꿈을 가지게 된 배경은?

노무현정부 당시 정당에 가입을 했고 그것이 정치인이 되고자 했던 것은 아니었다. 정치의 주인은 결국 유권자이고 보통 소시민이 정치 참여를 하고 정당인이 되었을 때, 제대로 된 정당을 이끌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출발을 했다. 정치인이 되고자 꿈을 꾼 적은 없다.

사실 제 꿈은 정권교체를 이루고 문제인정권이 탄생하면 꼭 청와대에 가서 보좌진으로 일 하는게 꿈이 였다. 이미 꿈은 이룬 것이다. 그러나 운명이랄까? 청와대 근무 중 주변에서 이번 총선에 대비해서 준비를 해 보라라는 조언이 있었고, 결심을 굳혔다.

▲ 현 정부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현 정부를 탄생시킨 주역이고 촛불 정국에 저도 같이 촛불을 들었다. 그리고 그런 열망으로 세워진 정부다. 저는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특히, 위기에 봉착한 코로나19 사태에 우리나라가 대처하는 것을 보고 전 세계가 찬사를 보내고 있다. 미국에서도 대한민국에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그것을 반증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문재인정부의 국정철학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최근 여론조사에서 근소한 차로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고 있다. 주민들에게는 생소한 인물인데 어떻게 극복하고 있나?

최근 여론 조사가 두 번 있었는데 오차 범위 내 접전이고 우선은 제가 이기고 있는 것에 안도하며 감사하다. 미추홀 구민들에겐 제가 당연히 낯설 수 있지만 오히려 참신함으로 받아 주시는 것 같다.

12년 동안 미추홀구 ‘을’에서 국회의원 생활을 하신 그분에 비하면 제가 인지도 면에서도 사실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지금의 이런 여론 조사의 결과는 저 개인의 힘이 아니라 민주당과 현 정부인 여당의 힘으로 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

▲ 같은당 상대 후보께서 허위 경력을 기재했다는 이유로 선관위에 문제를 제기했는데, 본인의 견해는 어떠한가?

경선을 치르다 보면 어느 지역이나 잡음이 없는 곳이 없다. 그 부분은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 당에도 그런 부분은 제가 충분히 소명했다.

무엇보다 허위 경력 부분은 자서전 집필 과정에서 일부내용을 축약 중에 벌어진 일이다.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했던 행위는 아니다.

제 경력을 봤을 때 특별히 내세울 정도로 대단한 스팩을 가진것도 없다. 무엇을 특별히 포장해서 돋보이게 할 정도의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 미추홀구 현안사항과 대표적인 공약 사항은?

처음 와서 느낀 점은 다른 지역보다 너무 어두웠다. 거리도 어둡고 빈 집들도 꽤 많아 보여 '미추홀구를 환하게 밝히겠다!'는 슬로건을 만들었다.

우선 원도심을 밝고 아름다운 도시 재생을 통해 삼대가 잘 어우러져서 잘 살수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인하대와 인하공전이 있는 대학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기부체납 받은 동양화학부지와 이전 계획을 추진하는 옹진군청 부지를 활용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학 도시에 걸맞는 E-스포츠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

또 원도심이 가지고 있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지하철 3호선, 트램 등 인천시와 함께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겠다.

 

▲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원도심을 밝고 아름다운 도시 재생을 통해 삼대가 잘 어우러져서 잘 살수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최종만 기자)

▲국회의원이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입법 활동은?

제대로 국회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 국민의 목소리가 입법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입법발의제' 를 도입하겠다.

또 '동일지역 3선 초과 연임 금지법' 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목소리가 정치권에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

▲ 마지막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한 말씀?

동구 미추홀구 ‘을’ 유권자 여러분! 미추홀이라는 이름이 2000년 전 인천의 고유 지명인 것을 알게 됐다.

아름다운 전설을 굉장히 많이 담고 있는 미추홀구에 30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 여러분들의 새로운 희망이 되는 새로운 일꾼으로 그 몫을 다 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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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만 / 사회2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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