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한타바이러스 발생 1명 사망… 한타바이러스 뭐길래?

정치사회 / 윤진석 기자 / 2020-03-25 14:39:10
▲ 지난해 쓰촨성의 설치류 조사 (사진=연합뉴스/글로벌타임스)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중국에서 한타바이러스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한 가운데 한타바이러스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타바이러스란 설치류를 숙주로 삼는 바이러스로 한탄강에서 이호왕 박사가 세계 최초로 한탄바이러스를 분리해내며 명명됐다.

 

한타바이러스는 구대륙성 한타바이러스, 신대륙성 한타바이러스로 나뉘는데 구대륙성 한타바이러스는 신증후성 출혈열을 일으키며 한국과 중국, 러시아와 북유럽, 서유럽 등에서 주로 나타나며 신대륙성 한타바이러스는 폐증후군을 일으키며 북미와 남미에서 주로 나타난다. 

 

구대륙성 한타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신증후성 출혈열을 발생시키는데, 이는 고열과 출열에 이어 신장이 파괴되는 병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된다. 치사율은 1~15%로 잠복기간은 9~35일 가량이며 고열과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신대륙성 한타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는 폐증후군은 35~50%의 치사율을 보이며, 발열, 구통, 피로감, 기침 등의 증상이 오고, 이후 호흡곤란, 폐부종과 쇼크로 인해 사망할 수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윈난성 출신 노동자 텐모씨는 23일 버스로 일터가 있는 산둥성으로 가는 길 산시성을 지나던 중 숨졌다.

 

텐씨는 사후 검사 결과 한타바이러스 양성판정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는 음성 반응을 받았다.

 

텐씨와 함께 버스를 탔던 사람들 중 발열 증세가 있었던 2명도 검사를 받고 있다.

[ⓒ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진석 기자
윤진석 / 뉴미디어부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