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막지 못한 한국의 베트남 투자 열기… 中日도 넘어섰다

신남방시대 / 김태훈 기자 / 2020-07-30 15:46:13
▲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운데)가 29일 베트남 하노이 총리실 접견실에서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인들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푹 총리는 이날 한국 기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한국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었다. 


2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외국인투자청은 올해 1~7월 외국인직접투자(FDI)는 188억 달러가 유입돼 전년동기대비 6.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싱가포르가 64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한국(28억 달러), 중국(17억 달러), 일본(16억 달러), 태국(15억8000만 달러), 대만(12억 달러)이 다음을 이었다. 코로나19로 베트남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도 한국은 중국, 일본보다 베트남에 더 많은 공을 들인 것이다.

또한 FDI 절반 가까이는 제조업이 차지했고, 에너지와 부동산, 소매업 투자가 주를 이뤘다.

지역별로 남부 박리에우가 40억 달러를 유치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고, 수도 하노이(28억 달러), 호치민시(24억 달러), 바리어붕따우(21억 달러), 빈즈엉(11억 달러)이 상위권에 들었다.

베트남 외국인투자청은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나빠지고 투자자들의 입국이 제한되며 FDI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베트남서 다시 고개드는 코로나19 공포… "이번엔 못 버틴다"
베트남 다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中우한처럼 봉쇄해야"
LH, 성남 오리사옥 '글로벌 상담센터' 설치…해외진출 지원
코로나도 막지 못한 한국의 베트남 투자 열기… 中日도 넘어섰다
베트남 국산 자동차가 수입산보다 더 비싼 이유는?
LH, 김포·세종 로렌하우스 주민공동시설 개선
대림산업,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LH 주거서비스 최우수 인증
코로나19 잊은 베트남 관광지… "예약 다 찼어요"
지난해 전 세계서 석탄 소비 가장 많이 늘어난 베트남… 이유는?
베트남서 케이팝과 한류드라마 이은 'K-아이스크림' 열풍
"언제 코로나19 끝나나"… 손님없이 텅 빈 베트남 코리아타운
베트남, '길거리 노래방' 인기에 약한 소음공해 처벌 논란
"집안일은 여자가 해야 한다구요?"… 속 터지는 베트남 여성들
신재생에 투자했던 베트남, 전력난 극복 못하고 '원전 개발' 가닥
"베트남 경제, 코로나19 이후 아시아서 가장 낙관적"
미국부터 베트남까지… 전세계 아우르는 케이팝의 인기
LG전자 기술자들 베트남 도착… 호텔서 14일간 자가격리
日유니클로 이어 무인양품도 베트남 진출 박차
중국 떠나는 공장들… 베트남 대신 인니 선택한 이유
파리 날리는 베트남 버스… 공유경제 탓? 낙후된 서비스 탓!!
김태훈 기자
김태훈 / 국제부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