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동나이서 한-베 테크노파크 조성 기대감 '솔솔'

신남방시대 / 김태훈 기자 / 2020-05-12 16:36:11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11월 청와대에서 베트남 정상 환영 만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 대통령, 응우옌 쑤언 푹 총리, 김정숙 여사, 쩐 응우옌 투 여사.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한국과 베트남 기업들을 위한 테크노파크를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베트남 국영 베트남뉴스 등에 따르면 한국-베트남 테크노파크 투자개발 합작회사(VKTP)는 1억5000만 달러(한화 약 1837억원)를 투자해 양국의 교류를 넓히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테크노파크 건설안을 동나이성 지자체에 제안했다.

이 산업단지는 약 300헥타르 규모로 오는 2025년 완공이 예정된 롱탄 국제공항과 인접해 수출입 물류가 용이할 전망으로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고 6년 뒤 20억~30억 달러(약 2조4500억원~3조6750억원)에 달하는 하이테크 기업 투자가 유치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VKTP는 한국은 1990년대 후반 테크노파크를 조성해 중소기업을 비롯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양국은 인적교류를 더 활발히 하고 고부가가치 제조업도 키워 수출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베트남은 인공지능(AI), 로봇, 블록체인, 반도체, 무인기, 바이오기술 등 산업 육성에 관심이 많은 만큼 지자체도 테크노파크 조성에 흥미를 보였다.

카오 티엔 둥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대표는 “이 프로젝트는 지자체의 투자 유치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며 “테크노파크 내 하이테크 연구소가 지어지면 베트남 기업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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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김태훈 / 국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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