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략은

아세안과 우리기업 / 김태훈 기자 / 2020-05-21 17:19:07
▲ (사진=현대차 인도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현대차는 인도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어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자동차를 운행하는 구독 서비스와 중고차 시장을 공략해 위기를 돌파할 방침이다.


20일(현지시간) 인도 경제매체 라이브민트에 따르면 인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봉쇄령을 발동한 결과, 지난달 전국 자동차 판매량이 0대를 기록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지만 현대차는 향후 5년 투자 계획을 고수하면서 신차 출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를 구입해 소유하는 대신 공유하거나 일정 기간 렌트하길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구독 서비스와 관련된 자동차 등록, 보험, 결제 등에 투자할 계획으로 특히 대도시에서 구독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현대차는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현대차는 품질 좋은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인터넷을 통해 중고차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

게다가 인도는 지난달부터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기준인 BS6를 적용한 탓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BS4 모델이 중고차 시장에 대거 나올 예정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BS4 모델 구입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대도시보다 농촌 지역에서 자동차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대리점을 늘리는 등 관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타룬 가르그 현대차 인도법인 판매마케팅서비스 총괄은 “향후 품질 좋은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를 위해 디지털 중고차 서비스를 선보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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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김태훈 / 국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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