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뉴딜펀드에 불법 있으면 사퇴한 뒤에도 책임"

경제일반 / 신도 기자 / 2020-09-16 18:05:00
정부 강요로 뉴딜펀드 참여했냐는 질의에 '전면 부정'
원금 보장 부분은 "배제 어렵지만 가능성 낮다" 일축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뉴딜 펀드의 '정치적 이용설'을 전면 부정했다. 뉴딜 펀드의 손실 발생 가능성은 낮게 봤지만 원금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말도 함께 덧붙였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6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홍 부총리는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뉴딜 펀드가 원금을 보장하면 자본시장법 위반이 아니냐"며 손실 가능성을 질의한 내용에 대해 "손실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저만의 상상일 수 있지만 총선이나 대선 등 특정 시기에 정부가 호재를 발표해 단기간에 수익률을 상승시켜 표심을 살 수 있다"며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불법은 0.0001%도 없다"며 "펀드에 불법적인 부분이 있으면 사퇴하고서라도 책임지겠다"며 강하게 맞섰다.

이어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가 펀드에 금융권을 강제 동원했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금융권의 자체적 판단 아니냐"는 질의에 홍 부총리는 "펀드 참여는 민간 금융회사가 스스로 발표한 사항"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정부가 민간에 펀드 참여를 강요할 수 없다"며 "아직 참여가 없는 곳도 펀드 수익성을 고려해 많은 참여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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