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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06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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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산업 단신] SK하이닉스, 서울로보틱스, 한화시스템, HD현오뱅, SK쉴더스,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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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오승혁 기자]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인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과 관련해 내년 계획까지 이미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에서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신임 사외이사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방승영 CFO를 선임했다. 방승영 신임 사외이사는 메디톡스 등 제조업과 바이오 산업을 두루 거친 후 2018년부터 레인보우로보틱스에 합류했다. 한화시스템이 저궤도 통신위성 탑재체 해외 선진기술 도입을 위해 아마존에서 우주 인터넷 사업을 했던 김종진 전무를 우주연구소 부소장으로 영입했다. 기존 관측·감시위성 역량과 함께 통신위성 역량까지 강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통신위성 시장은 5년 뒤 4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고급 휘발유 제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라고 30일 발표했다. 지난 2020년 고급휘발유 제품 '카젠'을 리뉴얼한 데 이어, 올해 5월에는 브랜드 디자인과 슬로건을 개선했다. SK쉴더스가 NHN 클라우드와 공공 클라우드 보안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쉴더스와 NHN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도(CSAP) 인증 컨설팅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은다. 포스코가 고유 기술로 개발한 포스아트(PosART)를 통해 국가유산청의 궁·능유산 복원 현장이 공공예술과 휴식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지난달 25일 최응천 국가유산청장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포스코 오도길 강건재가전마케팅실장, 포스코스틸리온 윤석철 컬러마케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덕수궁 선원전 권역과 포스아트로 만든 '아트펜스'가림막을 공개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SK하이닉스 신임임원들 "AI 메모리 경쟁력 유지하려면 글로벌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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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 임원들. 왼쪽부터 권언오 부사장(HBM PI), 김기태 부사장(HBM 세일즈&마케팅), 이동훈 부사장(321단 낸드 PnR), 오해순 부사장(낸드 어드밴스드 PI), 길덕신 부사장(소재개발), 손호영 부사장(어드밴스드 패키징 개발), 이재연 부사장(글로벌 RTC)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인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과 관련해 내년 계획까지 이미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30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공개된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에서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AI 메모리인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또 회사는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고 글로벌 투자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차세대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는 등 AI 메모리 업계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날 좌담회에는 권인오 부사장(HBM PI), 길덕신 부사장(소재개발), 김기태 부사장(HBM 세일즈&마케), 손호영 부사장(어드밴스드 패키징 개발), 오해순 부사장(낸드 어드밴스드 PI), 이동훈 부사장(321단 낸드 PnR), 이재연 부사장(글로벌 RTC)이 나섰다.

 

임원들은 AI 활용 확대로 HBM 메모리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권언오 부사장은 “HBM4는 메모리에 로직 공정을 도입하는 첫 제품이 될 것”이라며 “신공정 도입은 스펙 구현 외에도 관련 업계와 협업으로 이어져 새로운 기회를 만들 전망”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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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순 부사장도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 말했다.

 

서울로보틱스, 사외이사로 레인보우로보틱스 CFO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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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영 레인보우로보틱스 CFO (사진=서울로보틱스)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신임 사외이사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방승영 CFO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방승영 신임 사외이사는 메디톡스 등 제조업과 바이오 산업을 두루 거친 후 2018년부터 레인보우로보틱스에 합류했다. 코스닥 상장 및 각종 인수합병을 비롯해 주주·기업가치 제고 등을 위한 경영 활동을 주도해온 재무·회계 및 IR 분야 전문가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21년 2월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당시 투자 시장이 좋지 않았음에도 높은 청약 성공률을 기록하고, 2021년 최초 '따상(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현상)' 기업이 됐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지난 2월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업공개(IPO) 준비 과정에서 방승영 신임 사외이사가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코스닥 상장에 있어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상장에 앞서 프리 IPO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메이저 고객사를 추가로 유치하기 위한 우수 인재 영입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아시아 완성차 업체들과 '레벨5 컨트롤 타워' 도입을 위한 계약을 완료하고 기술 사전검증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로보틱스의 플랫폼 '레벨5 컨트롤 타워'는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도 자율주행 차량과 같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7년에 창업한 서울로보틱스는 산업용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메이저 글로벌 자동차 OEM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 30억원과 매출 총이익률을 55%를 달성했고, 해외 매출 비중이 80%에 달했다.

 

통신위성 전문가 영입한 한화시스템…400조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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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한화시스템 우주연구소 부소장.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이 저궤도 통신위성 탑재체 해외 선진기술 도입을 위해 아마존에서 우주 인터넷 사업을 했던 김종진 전무를 우주연구소 부소장으로 영입했다.

 

기존 관측·감시위성 역량과 함께 통신위성 역량까지 강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통신위성 시장은 5년 뒤 4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지난 3월 김종진 우주연구소 부소장을 영입했다. 김 부소장은 2022년 10월 항공우주사업부문을 신설한 뒤 우주연구소를 만들었을 때 합류한 송성찬 우주연구소장(상무)와 호흡을 맞춘다.

 

김 부소장 영입은 한화시스템 주요 사업인 위성 탑재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측면에서 단행됐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 민간 관측위성 ‘소형 SAR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지난달 8일에는 대한민국 최초 독자 정찰위성 2호기 포함 총 4기의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탑재체를 공급했다.

 

국방용 저궤도 위성체계 사업도 강화 중이다. 미국 스타트업 원앱 위성망을 활용해 육·해·공군의 기존 전술망과 연동하는 우리군 최초 ‘상용 저궤도위성기반 통신체계’ 를 구축하고 있다.

 

통신위성 사업 쪽에서는 저궤도 통신위성 탑재체 핵심기술을 내재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미 첨단 디지털 통신중계기(OBP·On-Board Processor), 전자식 빔조향 안테나(ESA·Electronically Steerable Antenna), 위성 간 레이저 통신 시스템(ISL·Inter Satellite Link) 등을 만들 역량을 갖췄다. 저궤도 통신위성 탑재체에 해외 선진기술을 적용해 성능을 높이려 하는 중이다. 김 부소장은 해외 원천기술 도입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영입됐다.

 

김 부소장은 LG전자 , 삼성전자 등 무선통신 사업에 참여해봤다. 이후 미국에서 위성탑재체 개발 실무에 참여했다. 단순한 네트워크 전문가가 아니라 위성탑재체를 이해하는 전문가라는 이야기다. 이후 미국 우주 탐사 기업 블루오리진, 아마존 우주 인터넷 사업 ‘카이퍼 프로젝트’에서 연구개발(R&D)을 담당했다.

 

통신위성 시장은 성장성이 높다. 모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통신위성 시장은 올해 1933억달러(264조원)에서 2029년 2973억달러(405조원)으로 성장할 전망. 연평균성장률(CAGR)은 8.99%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 역할을 톡톡히 해 주목받았던 저궤도 위성통신 등이 이 시장에 포함돼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미 개발 중인 통신위성용 OBP, ESA, ISL 등에서 김 부소장 합류로 위성탑재체 관련 해외 선진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D현대오일뱅크, 고급 휘발유 '카젠' 브랜드 재단장…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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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의 카젠 홍보 이미지. (사진=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오일뱅크가 고급 휘발유 시장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기존 브랜드를 리뉴얼해서 소비자들의 수요를 맞출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고급 휘발유 제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라고 30일 발표했다. 지난 2020년 고급휘발유 제품 '카젠'을 리뉴얼한 데 이어, 올해 5월에는 브랜드 디자인과 슬로건을 개선했다.

 

HD현대오일은 기존 제품보다 가독성을 개량하고, 강하고 스피디한 인상을 부여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디자인 포인트를 강조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기존 디자인에 '고급을 넘어 고성능으로'라는 슬로건을 더해 소비자들의 직관적인 이해를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HD현대오일뱅크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카젠'은 100 이상의 옥탄가를 갖추고 있다. 카젠이란 브랜드명도 황제를 뜻하는 '카이저'와 최고를 뜻하는 '제니스'를 합성한 단어다. 고급 휘발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HD현대오일뱅크는 고급 휘발유 제품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9년부터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카젠을 6년 연속 독점 공급하고 있다. 출력을 높여야 하는 스포츠카의 엔진에는 옥탄가가 높은 고급 휘발유가 필수다.올해 4월에는 국내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현대N페스티벌'에 참가한 아마추어 레이싱팀 '팀 HMC'와 연료 후원 협약을 맺었다.

 

팀HMC는 현대자동차 사내 동호회인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이뤄진 아마추어 레이싱 팀이다.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다양한 고급 휘발유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라며 "모터스포츠 대회 및 모터스포츠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SK쉴더스-NHN클라우드, 클라우드 보안인증 컨설팅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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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NHN 클라우드, 공공 클라우드 SaaS 시장 확대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사진=SK쉴더스)

 

SK쉴더스가 NHN 클라우드와 공공 클라우드 보안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쉴더스와 NHN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도(CSAP) 인증 컨설팅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은다고 30일 밝혔다.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기업이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해 받아야 하는 필수 인증제도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상, 중, 하 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 정부가 올해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신규 시스템의 70%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적용하는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매년 CSAP 인증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높은 비용,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대상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사는 CSAP 인증에 대한 비용 부담은 줄이고 전문성은 강화한 컨설팅 서비스를 공동 추진한다. CSAP 인증 컨설팅은 ▲클라우드 환경 분석 ▲취약점 진단 ▲보호 대책 수립 ▲인증 준비 등의 서비스로 구성되며, 대상 기업이 CSAP 인증에 맞게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쉴더스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CSAP 인증 컨설팅을 받는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구축 서비스 무상 제공,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최대 6개월 무상 지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비용 부담과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SME) 기업에서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인증 컨설팅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까지 받아볼 수 있다.

 

SK쉴더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클라우드 전환과 운영에 필요한 정보보호 컨설팅, 시스템 구축, 관제/관리 등 토탈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반적인 클라우드 보안 영역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앞으로도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도화된 보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K쉴더스 김병무 정보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SK쉴더스가 가진 클라우드 보안 역량으로 공공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와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NHN 클라우드와 상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비용 부담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클라우드 보안/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철과 문화·예술의 만남…포스코 고해상도 프린트 강판 '포스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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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영훈당 권역 복원공사 현장에 설치된 포스아트 아트펜스. (사진=포스코) 

 

최근 포스코가 고유 기술로 개발한 포스아트(PosART)를 통해 국가유산청의 궁·능유산 복원 현장이 공공예술과 휴식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30일 포스코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지난달 25일 최응천 국가유산청장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포스코 오도길 강건재가전마케팅실장, 포스코스틸리온 윤석철 컬러마케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덕수궁 선원전 권역과 포스아트로 만든 '아트펜스'가림막을 공개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포스코그룹과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8월 궁·능 복원현장의 디자인 개선과 강재 사용 및 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디자인환경 개선을 위한 아트펜스용 강판 후원, 강재절감 등을 위한 구조설계 검토 지원, 강재의 재활용 활성화, 궁·능 전통철물의 보존·연구 활용 등 4가지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날 공개된 포스아트 아트펜스는 포스코그룹과 국가유산청간 헙업의 첫 성과물이다. 문화유적 복원 현장의 가림막을 플라스틱 판넬과 시트지 대신에 부식에 강한 특수 철강재인 포스맥(PosMAC) 위에, 포스코스틸리온의 포스아트 기술을 적용해 공공디자인 환경을 개선한 새로운 시도인 것이다.

 

덕수궁에는 덕수궁 선원전 터 내부(길이 79m)와 덕수궁 선원전 터 외(길이 85m)에, 경복궁의 영훈당 3곳에 포스아트 아트펜스가 설치되었다. 궁능유적본부 홍보대사인 이명호 사진작가가 선원전 터에 남아 있는 회화나무 등을 모티브로 만든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포스코와 포스코스틸리온은 경복궁 등 문화유적 복원공사 대상으로 포스아트, Pos-H 등 철강제품의 적용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포스아트는 다양한 공공시설물에 활용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4월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포스아트로 제작한 '서울둘레길 2.0' 대형 종합안내판을 설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와 서울시가 지난해 7월 맺은 순환경제사회 촉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지난 4월 말 서울의 대표적인 걷기 길인 서울둘레길의 코스를 세분화하고, 접근성을 높여 '서울둘레길 2.0'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에 포스코는 업그레이드된 서울둘레길을 반영해 전 구간을 소개하는 종합 안내판을 포스아트로 제작 지원했다. 종합안내판을 통일된 색상과 디자인으로 시인성을 높여 제작하는 한편, 부식에 강한 포스맥 위에 포스아트 기술을 적용해 디자인과 내구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포스코와 서울시는 포스아트 서울둘레길2.0 종합안내판을 아차산 공원, 화계사, 매헌 시민의 숲 등 개편된 둘레길의 권역별 주요 지점 6개소에 설치해 시민들이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고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아트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로 시민들에게 철의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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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혁 기자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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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h@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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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김종길 산업부 kjk54321@asiatime.co.kr

입력 : 2024-05-30 16:37 수정: 2024-05-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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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경총 "경제 회복 총력' 한목소리 트럼프 관세전쟁에 기업 불확실성 커져 위기 극복위해 민관 원팀 구성 필수적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리자 경재계가 이번 사태로 빚어진 국론분열을 봉합하고 국정운영의 공백을 매듭짓는데 지혜를 모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헌재의 탄핵안 인용 판결로 큰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만큼 민관이 힘을모아 위기 극복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상공희의소는 탄핵선고 직후 논평을 내고 "엄중한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이제는 사회적 대립과 갈등을 넘어 국정이 조속히 정상화되고,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노력이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제계는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정부와 국회는 국정운영 공백과 국론분열에 따른 사회혼란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여야를 초월한 협치의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며 "노사를 비롯한 모든 경제주체들도 각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사회 안정과 우리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내수침체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시작된 관세 전쟁으로 그 어느 때보다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발표했고 우리나라에는 25%에 달하는 관세 폭탄을 투하했다. 상호관세가 본격 시행되면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 전반이 영향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크다. 특히 이번에 관세 품목에서 제외된 반도체에 대한 관세 도입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주력 수출품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내수 부진도 문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제조기업 2113개사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올해 2분기 BSI는 79로 기준치(100)에 크게 못 미쳤다. BSI는 지수가 100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체감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BSI는 지난 2021년 4분기(91) 이후 15분기 연속으로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정작 반(反)기업 정책을 줄줄이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노랑봉투법이 대표적이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 사용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동시에 쟁의행위의 범위를 넓히는 게 골자다. 국내 대기업 한 관계자는 “헌재 판결을 계기로 하루 빨리 국정이 정상화되길 희망한다”면서 “기업 현안 해결을 위해 조속히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업 관계자는 “트럼프발 관세 충격이 본격화하면서 철강, 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하루 빨리 ’원팀‘을 구축해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도 결국⋯트럼프 관세 예고에 '속 타는' 삼성·SK

트럼프, 반도체에 '품목 관세' 예고 "올 것 왔다. 정부 차원 대응 필요" 삼성·SK는 보조금까지 재협상할 듯 [아시아타임즈=최태용 기자] 미국이 결국 반도체에도 관세를 예고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 3일 도널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관세에 대해 "아주 곧(very soon) 시작될 것"이라며 "현재 검토 과정에 있고, 가까운 미래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전날 자칭 '해방의 날'을 선포하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관세율을 발표했다. 모든 무역국을 대상으로 보편관세 10%, 따로 추진 '최악 국가' 25개국은 비관세 장벽까지 계산한 상호관세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주요국들의 상호관세율을 보면 한국 25%를 비롯해 중국 34%, 유럽연합(EU) 20%, 베트남 46%, 대만 32%, 일본 24%, 인도 26%, 영국 10% 등이다. 또 태국 36%, 스위스 31%, 인도네시아 32%, 말레이시아 24%, 캄보디아 49%, 남아프리카공화국 30% 등이 적용된다. 다만 발표 당시 반도체와 구리·의약품·목재는 관세 대상에 없었는데, 반도체만큼은 하루만에 품목별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앞서 미국은 올해 초 세계 모든 철강·알루미늄과 259개 파생제품에 25%, 모든 외국산 자동차에 25% 등 품목별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이날 트럼프 발언으로 한국의 대미 수출 1·2위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는 모두 미국의 관세 부과 대상에 들게 됐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수출액 1위·3위 품목은 각 347억 달러와 71억 달러를 기록한 자동차·자동차부품이다. 두 품목만 전체 대미 수출액 1278억 달러 3분의 1에 달한다. 2위는 82억 달러의 반도체다. 반도체 업계는 올 것이 왔다는 입장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라며 "보조금 문제도 있어 개별 기업들의 협상에는 한계가 있다. 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최근 반도체 기업 보조금 업무를 담당하는 미국 정부 부처에 "전임 행정부보다 좋은 합의를 해 흥정에 따른 이득을 납세자에 가져다주는 데 집중하라"고 말했다. 사실상 재협상을 통해 반도체 보조금을 최대한 줄이라는 지시다. 전임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기업의 자국 유치를 추진했다. 미국 중심의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 구축과 중국 견제를 위함이었는데, 정치적 압박을 넣음과 동시에 보조금 지급을 약속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각 370억 달러와 38억7000만 달러 투자를 결정했고, 47억4500만 달러와 9억5800만 달러(5억 달러는 대출 지원) 보조금을 약속 받았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에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인도·유럽·아프리카…전 세계에 배치되는 한화 ‘K9 자주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도 K9 자주포 2차 수출 계약 체결 내구성 테스트 통과 ‘K9’, 2조원대 이집트 방산 사업 본격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사우디, ‘방산 협력’ MOU 체결 [아시아타임즈=우승준 기자] 국내 방산 기업인 한화의 K9 자주포가 전 세계에 배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인 인도 육군에 K9 자주포 추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식은 3일 인도 뉴델리 주인도한국대사관에서 진행됐다. 현장엔 이성호 주인도한국대사·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아룬 람찬다니 엘앤티(인도 방산 기업)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계약 규모는 약 3700억원이다. 한화는 “이번 추가 계약은 K9 자주포가 인도군의 까다로운 작전 요구 조건을 충족하며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차 계약 기간 동안 보여준 안정적인 사업 수행 능력이 인도 방산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K9 자주포를 인도·아프리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입지를 넓히게 됐다. 인도뿐 아니라 유럽 국가인 에스토니아가 국방력 강화 차원에서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도입될 K9 자주포는 국내에서 생산돼 에스토니아 현지에서 개조될 예정이다. 에스토니아는 2018년 K9 자주포 첫 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총 36대를 주문한 상태다. 에스토니아·인도를 비롯해 호주(오세아니아)·이집트(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에서 K9 자주포를 운용하고 있다. 작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1800대 이상의 K9 자주포가 생산됐다. 최근 K9 자주포의 1000마력 디젤 엔진은 이집트의 내구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이집트 등 중동 국가를 포함한 국내외에서 사막·산악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1만 킬로미터를 주행하면서 운용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는 게 한화 측 설명이다. 한화는 “이집트 정부와 맺은 2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패키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국내 업계와 정부의 핵심 부품 국산화 노력으로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화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 ‘WDS 2024’ 기간 중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방산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는 사우디 방위부와의 3자 MOU 체결에 따라 자주포·장갑차 등 지상무기 체계부터 로봇·위성 활용 감시정찰 체계 등 다양한 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K9 자주포의 우수한 성능과 안정적인 납품 실적으로 유럽을 넘어 인도 등 아시아 방산시장에서 각 국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