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하면서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1.28포인트(0.86%) 내린 2,465.4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6.21포인트(1.46%) 내린 2450.49로 출발한 후 오전 11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시작되자 상승 전환했다가 오전 11시22분 파면 선고 후 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786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770억원, 6211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2.07%), 전기·전자(-1.95%), 의료·정밀(-1.63%), 보험(-0.58%) 등은 하락했고, 종이·목재(4.54%), 화학(1.34%), 전기·가스(0.81%), 유통(1.1%)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2.6%), SK하이닉스(-6.37%), 삼성바이오로직스(-3.95%), 현대차(-1.03%), 기아(-1.21%), NAVER(-0.40%) 등이 하락한 반면 셀트리온(0.2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2%) 등은 상승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이날 LG에너지솔루션(4.44%), 삼성SDI(4.15%),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5.41%) 등 이차전지주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0포인트(0.57%) 오른 687.3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4억원, 73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85억원을 내다팔았다.
시총 상위주는 에코프로비엠(7.68%), HLB(1.05%), 에코프로(8.88%), 휴젤(0.57%), 삼천당제약(1.25%), 코오롱티슈진(2.22%) 등도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0.55%), 레인보우로보틱스(-1.85%), 파마리서치(-1.18%) 등은 내렸다. 클래시스는 보합세였다.
이날 정치테마주는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 테마주인 NE능률은 하한가로 추락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인 상지건설은 상한가로 치솟았고 코나아이(10.55%) 등도 급등했다.
반면 다른 이 대표 테마주인 오리엔트바이오(-7.59%), 오리엔트정공(-15.25%), 동신건설(-12.77%), 에이텍(-10.57%) 등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테마주인 평화홀딩스,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주인 진양화학,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테마주인 써니전자 등은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테마주인 대상홀딩스(15.31%), 태양금속(28.27%) 등도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현재 전장 대비 32.9원 떨어진 1434.1원을 기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데스크 : 김지호 증권부 better502@asiatime.co.kr
입력 : 2025-04-04 21:49 수정: 2025-04-04 21:49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advertisement
‘벤츠 딜러사 1위’ 한성자동차, 서비스망·프로모션으로 경쟁력 강화
미·중 관세 전쟁 여파…애플 너머 'LGD·이노텍'까지 '저격'
[김기자의 돋보기] ‘반갑다 여름아’… 더 뜨거운 ‘카스’ 팝업
많이 본 뉴스